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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97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 100개 (일본) 알파고 때문에 한국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적개심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존엄성을 건드린 희대의 사건아닌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공지능을 거부한다고 이 인공지능 시대가 안 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신기술은 가장 잘 받아들이는 한국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통해서 변화되는 삶이 가장 활발한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넷이 그랬듯이요. 폭스비지니스에서는 맥도날드 USA의 전 CEO인 Ed Rensi씨가 나와서 흥미로운 말을 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외식 산업은 3만 5,000달러(4,130만원)의 로봇 팔을 사는 것이 시급 15달러의 인간을 고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이유로 지금같이 인간을 고용해서 햄버거를 판매하고 만들면 최저임금이 계속 올라서 .. 2016. 5. 28.
공포스러운 인공지능의 학습속도를 보여주는 동영상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틈틈히 지켜보면서 놀랜 것은 분명히 2국에서는 이세돌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해설자의 말에 안심을 했습니다. 오늘은 이기겠구나 했고 그렇게 방송을 잠시 끄고 한 참 지난 후에 다시 봐도 여전히 알파고가 실수를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서 이세돌이 5집의 이득을 봤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확실히 이기겠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어어어~ 하면서 갑자기 탄식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질 수도 있네요. 아~~ 졌습니다.라는 말에 당혹스러웠습니다. 정말 희색이 만연했던 해설자와 아나운서는 흑빛이 되면서 공포감으 엄습했습니다.이건 인간의 수가 아니다라는 자조어린 말을 하면서 경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수라고 여겼던 수가 나중에 보면 아주 중요한 수였다는 것과 함께 흔들기는 물론 전체 판세를 .. 2016. 3. 11.
인공지능이 두려운 존재가 될 때는 인간에게 사기를 칠 때 저도 예상을 못 했습니다. 이세돌이 가볍게는 아니라고 해도 어렵게라도 이길 줄 알았습니다. 2015년 10월에 중국의 판후이 프로 2단을 5전 전승을 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2단과 9단은 큰 실력 차이가 있기에 알파고를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알파고가 승리했습니다. 이세돌 9단이 실수를 했다고 해도 형세가 불리해지자 판 흔들기 등의 실제 사람과 동일한 판세를 읽어내는 모습이 무척 뛰어났고 침착하게 역전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의 강점인 진화 속도가 빠르다는 방증이겠죠. 이세돌 9단이 지자 사람들은 터미네이터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약간의 두려움 반 농담 가득한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공 지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물론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최대한 .. 2016. 3. 10.
2024년까지 로봇으로 20%이상 고용을 대체할 직업 13가지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제조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인 ICT가 융합해서 생산력을 더 끌어 올리는 메이커 운동이기도 합니다. 제조업 혁신이 무척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로봇입니다. 자본가 입장에서는 노동자들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매년 임금을 올려달라고 하고 파업을 하거나 집단 행동을 하죠. 이런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면 자본가들은 차라리 로봇을 사용하고 말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로봇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파업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로봇은 인간을 대체하기에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또한, 로봇이 제조업체에서 대활약을 하면 인류는 빈인빈 부익부 때문에 공멸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단순업무는 로봇에 맡기고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 같이 최저임금이 저렴.. 2016. 2. 18.
세계재난구조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카이스트의 DRC-HUBO 남자들의 로망인 로봇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매카닉 애니를 좋아하지는 않고 실제 로봇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로봇에 관한 글을 꽤 자주 쓰는 편입니다. 특히 미국방연구원인 DARPA의 후원을 받고 있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동물 모양의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4족 보행 로봇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실용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인 혼다의 아시모를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봤습니다. 점프도 하고 뛰고 걷고 정말 다양한 동작을 잘 하더군요. 하지만 전 아시모는 실용적인 로봇은 아니고 마케팅 차원의 기술 과시용 로봇입니다. 지난 2011년 일본 동북아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 사고를 일으켜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높은 방사능 때문에 사람이 접근 할.. 2015. 6. 8.
서울모터쇼에서 만난 한층 더 진화한 혼다 아시모 2015 서울모터쇼는 다양한 각국의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멋진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엄청났는데 주말인 어제와 일요일인 오늘은 미어 터질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2015 서울모토쇼는 2013년 보다 재미가 없더군요. 그 이유는 매년 똑같은 콘셉트카 전시하고 있고 어떤 자동차 제조회사는 콘셉트카도 전시하지 않았습니다. 전시 공간은 더 커졌지만 그 속을 채우는 콘텐츠는 더 빈약해졌습니다. 여기에 매년 제공하던 셔틀버스도 제공하지 않아서 서울에 사는 분들은 자동차를 몰고 가거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했습니다. 매년 합정역이나 당산역에서 셔틀버스 타고 편하게 가고 오고 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셔틀버스도 제공하지 않네요. 이런 짜증을 날려버린 것은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 2015. 4. 5.
채피. 로봇만 보이고 사람은 안 보이는 영화 2016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는 치솟는 범죄율을 다스리기 위해서 세계 최초로 로봇 경찰 '스카우트'를 투입합니다. '스카우트'들은 경찰 특공대와 한 팀을 이루는데 위험한 일을 앞장서서 해결 합니다. '스카우트'들의 활약 덕분에 요하네스버그의 범죄율은 떨어졌고 이에 시에서는 추가로 '스카우트'를 구매할 의사를 보여줍니다. '스카우트'는 천재 개발자인 디온(데브 파텔 분)이 만든 인간 크기의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인간형 로봇입니다. '스카우트' 추가 구매 소식에 같은 회사에 있던 '빈센트(휴 잭맨 분)'는 질투의 화신이 되어서 디온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빈센트는 인간이 직접 조정하는 거대한 전투 로봇을 제작했으나 경찰 로봇이라고 하기엔 강력한 무장을 하고 있어서 경찰 로봇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편.. 2015. 3. 23.
로봇 강국 중국 농부가 만든 말 로봇 중국은 로봇 강국입니다. 못 믿으시겠죠. 그럼 증거를 보여드리죠 이런 로봇을 넘어 개인용 헬기도 만듭니다. 심지어 잠수함도 만드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놀라운 발명품들 대부분을 중국 농부가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중국 농부들은 괴짜들이 참 많네요. 물론 농담입니다. 저 로봇이나 잠수함이나 완성도는 아주 낮죠. 중요한 것은 어떤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서 만든 것이 아닌 혼자 공부해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말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Su Daocheng이라는 이 농부는 가스 터빈 엔진으로 돌아가는 로봇 말을 만들었스니다. 길이는 2미터 높이 1,5미터인 이 말 로봇은 갈귀나 채찍이 아닌 자동차 핸들로 방향을 조정합니다. 물론, 조악한 품질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만들 생각을 하는 .. 2015. 1. 29.
엑스마키나. 로봇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영화 공각기동대에 대한 내 충정심을 표현하기 위해서 술이 취한 상태에서 친구가 새겨 듣건 말건 큰 소리로 "인간이라는 정체성은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어벙벙한 당연한 표정을 지었고 전 그 표정을 받아서 일장 연설을 했습니다. 인간의 정체성은 이 졸렬한 생김새가 아닌 내가 너라고 할 수 없는 다른점이자 차별성이자 변별력이자 유일성을 가진 내 기억이라고 설파했습니다. 기억만으로는 인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억은 하드 드라이브가 더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인간이란 기억 + 자의식입니다. 자기 자신을 자기가 인식하는 고차원적인 인식 능력을 갖추어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각기동대는 내 기억을 HDD같은 디지털 저장 장치와 내 자의식을 집어 넣을 수 있는 전자 두뇌의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 2015. 1. 26.
모래사장에 거대한 모래 그림(샌드아트)을 그리는 거북이 로봇 2008년에 모래 해변에 기형학적인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씨를 소개 한 적이 있습니다. Jim Denevan씨는 해변에 나가서 나무 막대기 같은 것으로 온종일 해변가에 그림을 그립니다. 이런 것을 샌드 아트라고 합니다. 해변 전체가 캔버스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방식은 위 이미지처럼 막대기로만 그립니다. 정말 생 노가다죠. 그런데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몇분이 더 있습니다.다른 분은 끌채로 쭉 끌고 다니면서 몇 시간만에 그리더군요. 어떤 분은 해변이 아닌 설원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그런데 해변에 그림을 그리는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취리히의 ETH와 취리히 디즈니 연구소가 이 샌드아트를 그리는 거북이 모양의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GPS와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입력 된 그림을 로봇청소기처럼.. 2015. 1. 15.
식구들과 수다 떨고 사진과 화상통화까지 하는 다재다능한 가정용 로봇 지보(Jibo) 미래의 로봇이 어떤 모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SF영화에서처럼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가 될지 아니면 그냥 다른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죽기 전에 가정용 로봇이 보급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가정용 로봇의 시초는 이 로봇에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M.I.T와 로봇공학 연구진이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Jibo)입니다. 생긴 것은 윌리도 닮은 것 같지만 픽사의 그 램프 같이 생겼습니다. 둥근 형태의 디스플레이에 몸통은 자유자재로 움직입니다. 아주 적은 운동을 해서 다양한 각도로 움직길 수도 있는데 움직임이 아주 빨라서 마치 살아 있는 듯 합니다. 비록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가정용 집자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지보(Jibo)는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집안 식구들의 얼굴과 목소리를 다 기.. 2014. 7. 20.
소프트뱅크에서 만든 세계 최초의 감정 이해 로봇 페퍼(Pepper) 로봇이 인간을 이해하고 닮으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특히, 같은 말이라도 사람의 감정에 따라서 그 말의 의미가 달라지는데 로봇은 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로봇강국 일본에서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로봇이 나왔습니다. 소프트뱅크에서 만든 감정 이해 로봇 페퍼(Pepper) 외모는 휴머노이드입니다. 상체는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아시모처럼 걷거나 뛰지는 못합니다. 그냥 바퀴로 굴러 다니는 로봇입니다. 몸통에는 아이패드 같은 것을 달고 있습니다. 이 로봇의 외형은 크게 주목할 만한 것이 없지만 이 로봇의 기능에는 주목할만한 기능이 있습니다이 로봇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일본 소프트뱅크는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간형 로봇 페퍼(Pepper)를 소개해 세..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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