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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4

밝고 화사하고 화려한 사진에 뛰어든 죽음 설명 없이일단 사진을 감상해 보세요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그냥 평범한 정물 사진 같아 보이시나요? 그렇게 보이죠. 화사하고 화려하고 정갈하고 그림자 하나 없는 정물 사진. 혹은 도감에 올라갈 만한 사진들입니다. 그러나 좀 뭔가 어색하지 않나요? 정물 사진에 새, 다람쥐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뭘까요? 놀랍게도 이 동물들은 로드킬을 당한 동물입니다. 사진작가인 Kimberly Witham은 100년도 더 된 교외 지역에 집을 샀습니다. 새로 산 집은 할 일이 참 많았습니다. 어떻게 꾸밀까 하다가 유명한 음식, 데코, 디자인 잡지인 Martha Stewart Living Magazine 를 읽게 됩니다. 작가는 이 잡지의 사진들에 영감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뭘 담을까 하다가 매일 같이 조깅하던.. 2013. 7. 26.
로드킬로 죽은 동물들에게 휴식을 주는 사진가 Emma Kisiel 오히려 고속도로보다는 지방 국도에 가면 가끔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사체가 짓이겨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숲에서 동물이 뛰어나오면 동물도 운전자도 큰 위험을 당할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을 때는 핸들을 꺾어서 2차 사고가 나는 것보다 핸들을 꺾지 않고 부딪히는 게 더 좋다고 하죠. 그건 그렇고 그렇게 로드킬 당한 동물들은 너무 불쌍합니다. 인간이 편하자고 동물들의 삶의 터전인 숲을 가로질러서 큰 도로를 내면 동물들은 거대한 도로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생태통로를 만들어 주지만 이 생태통로 이용률이 낮은 생태통로도 꽤 많다고 하죠. 사진가 Emma Kisiel는 이런 로드킬 당한 동물들을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놓은 후 돌맹이와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 2012. 8. 21.
구글 스트리트뷰 촬영차가 도로를 건너던 사슴을 치다 얼마전에 다음 로드뷰가 공개되어서 사생활 논란이 일었지만 로드뷰의 원조는 바로 구글 스트리트 뷰입니다. 미국과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 스트리트 뷰는 광활한 미국땅을 지금도 스캔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파리도 스트리트뷰가 서비스가 되는군요. 하여튼 이 스트리트뷰 차량은 지금도 지구 구석구석을 스캔하고 다닙니다. 차량위에 스트리트뷰 특수촬영장비를 싣도 다니는 이 스트리트뷰 차량을 발견하면 이슈가 되기도 하죠. 그런데 뉴욕 남서부지역 거리를 스캔하던 스트리트뷰 차량이 한적한 교외도로를 달리다가 숲에서 튀어나온 사슴을 치고 말았습니다. 이 사진은 구글스트리트뷰에서는 공개되지 않고 구글 스트리트뷰 팀블로그에 살짝 올라왔습니다. 촬영하던 분은 황급히 차를 세우고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얼마나 놀랬.. 2009. 1. 31.
중국판 견공들의 항의 "내친구 살려내" 올해 기억남는 기사중에 하나가 매일신문 사진기자가 찍은 내친구 살려내 라는 기사였습니다. 로드킬 당한 동료강아지를 보호해주고 자신의 친구를 죽인 차를 향해서 달려들던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진출처 : 매일신문 그런데 중국판 내친구 살려내가 있어 소개합니다 사진찍는것도 좋은데 찍고나서 죽은강아지 장례나 잘 치루어주었나 모르겠네요. 개도 사람이상으로 슬픔과 동료애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www.theginblog.com/2007/12/loyalty-in-the-streets-standing-by-your-best-friend-through-life-and-death/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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