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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5

사랑은 죄가 없다. 사춘기 열병을 잠 담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일까요? 사람마다 그 시기가 다르겠지만 저와 많은 사람들은 사춘기라고 생각할 겁니다. 흔히 중2병이라고 우리가 무시하고 병으로 생각하는 그 시기는 한 아이가 어른이 되는 성장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기를 겪었음에도 놀랍고 신기할 정도로 그 혼돈의 시기를 무시하고 사회와 세상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면 회초리를 듭니다. 사춘기 열병을 앓고 있는 소년의 사랑과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잘 담은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그 영화의 이름은 입니다. 아름답다고 소문난 영화 1983년 이탈리아 북부의 여름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17살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 분)은 아버지가 교수입니다. 금수저에 가까운 유복한 집안에 태어난 엘리오는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하면서 낮에는.. 2018. 4. 1.
눈이 내리는 장면이 아름다운 영화 TOP5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워지고 있지만 장마전선이 지나가지 않아서 낮에만 덮지 아침 저녁은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은 이런 여름은 땡큐죠. 여름이 오면 시원한 것을 찾게 되는데 이런 여름에 겨울 영화 보는 것도 피서의 한 방법입니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영화 같이 시즌 영화를 추천하긴 힘듭니다. 눈이 내리는 풍경이 아름답게 담긴 영화 5편을 소개 합니다. 블랙(2005년) 감독 : 산제이 릴라 반살리 주연 : 아미타브 밧찬, 라니 무커르지인도 영화는 특유의 군무와 노래가 나오는 영화가 많은데 그런 군무가 없으면서도 뛰어난 영상미를 담은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인도는 허리우드 다음으로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입니다영화 블랙은 2005년 제작한 영화지만 한국에 2009년에 입소문의 힘을 얻어서 개.. 2014. 6. 29.
20번 이상 본 영화 러브레터, 또 다시 영화관에서 내 마음을 움직였다 "설마? 에이 설마? 뻥 아니야?" "아니야 이 영화 해적판 비디오 테이프로 한 20번 아니 30번은 본 것 같아"군 전역 후에 친구가 알려준 영화 러브레터는 전설과도 같은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영화가 재미있어도 무슨 20번이나 봐~~ 그때도 지금 처럼 일본 영화들은 해적판으로 먼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96년 당시에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 음악 까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왜색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전세계의 문화를 다 접할 수 있었지만 북한과 일본 문화는 접할 수 없는 한국, 참 아이러니합니다. 가장 가까운 두 나라의 문화를 정치적인 이유로 역사적인 이유로 보지 못하다니요. 물론, 이해는 갑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너무 아픈 상처를 준 나라니까요. 하지만, 친일파 청산도 제대로 못한.. 2013. 2. 16.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푸른 하늘 같은 아름답고 청순한 사랑이야기, 오늘 참 하늘이 맑고 곱네요. 그냥 그런 가을하늘이지만 유난히 더 파랗고 고즈넉합니다. 아마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봤기 때문일까요?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입니다. 인물 작화만 봐도 대번에 지브리 거구나 알 수 있습니다. 커다란 눈동자 날렵한 카룬렌더링과 과장된 몸짓등 전형적인 지브리의 작화입니다. 이 영화는 지브리의 거의 모든 것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가 연출한 작품입니다. 지브리는 3D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만화들이 범람하는 가운데도 일본 장인처럼 2D를 고집하는 애니메이션 회사죠. 이 영화는 어떻게 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장한장 수작업으로 그린 정성이 바로 지브리의 정신이고 그런 이유로 모두가 3D와 컴퓨터로 만든 애니를 만들 때 2D를 고집하고 있습.. 2011. 10. 2.
독신으로 살았던 코코샤넬의 러브스토리 코코샤넬 명품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명품이어야지 옷으로 자신을 명품으로 만드는 것은 하나의 뽀샵질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 뽀샵질이죠. 명품가방과 옷이 그 사람의 신분을 말하주긴 하지만 옷과 가방이 그 사람의 인격을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냥 스쳐지나가고 겉핥기의 관계라면 이 명품으로 치장한것이 먹혀들어 갑니다. 수많은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들은 오늘도 명품을 입습니다. 한국같이 허세가 심한 나라도 없습니다. 전세집에서 살면서 차는 그랜져를 몰고 다녀야 인정해주는 사회, 이런 사회에서 가장 잘팔리는 명품이 뭘까요? 몇년전에 한국에서 복제된 명품 순위를 발표했는데 1위가 샤넬입니다. 2위가 루이비통이이구요. 저는 명품은 루이비통밖에 모릅니다. 지하철에서 여자들 하나씩 들고다니는 것을 봐서 그거.. 200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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