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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16

사진에서 날씨와 촬영 시간 변경이 가능한 3D 이미지 NeRF in the Wild AI기술 사진은 3D 세상을 2차원이라는 평면에 재현한 매체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을 보다 보면 좀 더 옆에서 촬영했으면 좀 더 멋진 사진이 되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담긴 사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2D 사진을 3D 보고 싶은 욕심도 있죠. 그래서 요즘은 2개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들은 2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3D 효과의 사진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2D 사진을 촬영해도 AI가 3D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나올 수 있을 듯합니다. Neural Radiance Fields 줄여서 NeRF 기술은 2D 사진을 3D로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이 NeRF 기술을 좀 더 발전 시킨 NeRF in the Wild이 https://nerf-w.github.io/에 올라왔습니다. NeRF .. 2020. 8. 11.
세계의 랜드마크를 시간별로 잘라서 한 장의 사진에 담은 타임 슬라이스 사진 사진의 2가지 핵심은 뛰어난 재현력과 시간입니다. 특히 현존하는 가장 타임머신과 가까운 도구가 사진입니다. 우리는 옛 모습이 담긴 내 모습을 보고 단박에 그 시간으로 시간 이동을 해서 기억의 창고에서 방출 된 내 옛 기억과 조우를 합니다. 사진은 또 하나의 시간 기능이 있는데 한 장의 사진에 긴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장노출 사진이죠. 그런데 이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압축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작가 Richard Sliver는 타임 슬라이스라는 사진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해외의 유명 랜드마크를 시간대 별로 촬영한 36장의 사진을 잘라서 이어 붙인 사진입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36장의 사진을 균등하게 잘라서 이어 붙여서 한 장의 사진에 아침 점심.. 2014. 8. 29.
컬러 실루엣으로 표현한 전세계 유명 도시 영국 디자이너 Yoni Alter는 아주 흥미롭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그의 홈페이지 http://www.yoniishappy.com/에 가면 컬러풀한 디자인 작품과 그림과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아주 독창적이면서도 밝은 만화 같은 이미지들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컬러 실루엣으로 표현한 전세계 유명도시입니다. 뉴욕, 런던, 도쿄, 상하이의 거대한 랜드마크들을 실루엣으로 담고 있는데 딱 봐도 그게 어떤 건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높은 건물만 담은 것이 아닌 그 도시에서 유의미한 건물과 타워를 주로 담았네요 흥미롭게도 서울도 여기에 있습니다. 서울을 보면 가장 높은 63빌딩이 보이고 노란색의 무역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남산타워도 보이고 남산타워 뒤에 있는 물결치는 빌딩이 있는.. 2014. 5. 12.
세계적인 랜드마크의 프레임 안과 밖의 차이를 담은 사진들 사진은 뛰어난 재현술을 가진 매체이자 도구이지만 사진만큼 현실을 쉽게 왜곡하는 도구도 없습니다. 사진은 분명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지만 우리가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서 사건을 왜곡하고 사실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사진은 순간을 영원처럼 전할 수 있지만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기 힘든 매체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연예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친구에게 친한 의미로 쌍욕을 했는데 한 찌라시 언론사가 AA양, 친구에게 쌍욕! 이라는 부분만 떼어내서 전달한다고 칩시다. 그 예능을 처음부터 다 본 시청자는 그게 어떤 맥락 중에 나온 말인지 알고 그 말이 농담임을 알지만 방송을 보지 않고 찌라시 언론으로 처음 접한 사람들은 AA양이 욕쟁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사진은 사건의 맥락.. 2014. 4. 14.
도심의 거대한 파라솔을 심은 세비아 광장의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도시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또한 욕망 그 자체입니다. 돈으로 뭐든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따라서 돈이 안되는 것은 사지도 팔지도 않고 쳐다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점점 문화 예술은 경시되고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부에서 시에서 문화를 사서 공공재로 뿌리면 그나마 좀 보는 사람들이 있고 공짜 아니면 문화를 소비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더 이상 문화재라고 하긴 힘들고 그냥 하나의 소비재인 공산품이 되어서 여기서 제외하겠습니다. 이렇게 돈이 안되는 예술이나 문화는 시민들이 외면을 하니 도시는 더 삭막해집니다. 하지만 이런 삭막함을 그 도시의 시장은 예산을 투입해서 인공적으로 문화를 키웁니다. 그래야 도시가 더 다채로워지고 궁극적으로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이 부흥.. 2013. 3. 25.
거대한 배를 머리에 이고 있는듯한 마리나 배이 샌드스 호텔 싱가포르에 지어지는 이 마리나 베이 샌드스 호텔은 방송에서 몇번 방송을 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쌍용건설이 수주해서 짓고 있는 호텔인데요. 이 건물이 특이한것은 사람인짜 처럼 한쪽 건물이 기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특이한 모습때문에 건설전 부터 싱가포르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것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3개의 건물위에 거대한 배가 올라간듯한 모습은 오늘 첨 봅니다. 이 마리나 베이 샌드스 호텔은 총 공사비가 9천억원이 들어간 어머어마한 규모의 돈이 투입된 건물입니다. 대한민국 해외건설 사상 역대 최대규모의 단일 건축 프로젝트입니다. 높이는 200미터. 지붕을 이은 거대한 배같은 하늘정원은 380미터로 에펠탑을 옆으로 누인 길이와 비슷하며 축구장 3개의 길이입니다. 이 하늘정원에는 150.. 2010. 6. 28.
마천루의 저주에 걸린 두바이. 서울도 마천루 계획 수정해야 오늘 코스피지수가 급락했습니다. 20일이평선을 깨고 내려가더니 마지노선이었던 60일 이평선도 훌쩍 깨버리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애널들은 단기 하락이다 아니다로 논쟁중이고 제2의 세계적 금융위기가 올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있습니다. 사실 두바이는 전세계가 놀랄 정도로 엄청난 부도산개발을 했던 곳 입니다. 두바이왕자가 미래세대를 위해 원유판 돈으로 엄청난 돈을 부동산개발에 투자했고 두바이는 천지개벽할 정도를 넘어 지도를 바꿀정도의 엄청난 개발을 했습니다. 야자수 닮았다는 팜 아일랜드라는 인공섬과 세계지도모양의 인공섬 거기에 삼성물산이 건설한 버즈두바이라는 세계최고 높이의 빌딩도 곧 완공 예정입니다. 이 두바이는 작년 세계금융위기때 한번 충격을 먹었습니다. 부동산이라는것이 경기 활황일때는 좋.. 2009. 11. 27.
코펜하겐에 세워질 나무 모양의 건물 네덜란드 코펜하겐의 Rødovre곳에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건물이 들어선다고합니다. 세계적인 네덜란드 건축그룹인 MVRDV에서 만든 빌딩인데 생긴게 나무와 비슷합니다 village in the sky라는 건물인데요 첨에 딱 봤을때 느낌은 어 저거 쓰러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신의 건축기법으로 만들어서 그럴 염려는 없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가운데 튼튼한 지지대를 만들고 레고블럭처럼 60평방미터짜리 건물들을 블럭처럼 늘리거나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쉽게 설계안을 바꾸기 쉽다는게 이 건물의 특징입니다. 레고블럭처럼 생겼기도 하네요 이 건물은 환경까지 생각한 건물이라서 테라스부분은 나무와 잔디를 심어서 작은 정원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근처에 이런 거대.. 2008. 11. 10.
도쿄만을 가로지르는 수중다리 구글맵을 뒤지던 사람들이 도쿄만에 떠 있는 이상한 섬을 발견하고 일본의 비밀군사기지다. 대형 방공호다. 미사일발사장치다 말들이 많았죠. 여러분은 뭐 같이 보이세요. 저는 처음에 딱 보고 대나무 짤라놓고 꽂아놓은것 처럼 보이더군요.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단박에 맞추었을텐데요. 이 거대한 인공섬은 바로 환풍구입니다 도쿄만을 구글어스에서 보면 길쭉하게 나온 다리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는 중간에 사라집니다. 어디갔냐구요? 바로 수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환풍구가 있죠. 지하로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내뱉어내는 배기가스를 내보내기 위함입니다. 이 다리의 이름은 아쿠아라인( Aqua-Line)입니다. 고속도로인데 약 30년간에 걸쳐서 만든 다리입니다 (1966년착공 1997년 완공) 우리나라같으면 길어야.. 2008. 9. 4.
2008년 서울의 랜드마크 명박산성 7시가 30분 남은 6시 30분쯤에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대학생들의 행렬이 인도를 지나서 광화문 사거리 까지 왔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진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옆의 횡단보도는 지우고 새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경찰의 발빠른 대응에 놀랍기만 하네요. 사람들은 점점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뉴스에서본 컨테이너 성벽에 도착했습니다. 통곡의 벽도 아니고 이거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난 니들소리 안듣겠다하는 소통을 거부하는 장벽과도 같습니다.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냐면 윤활유까지 컨테이너 겉에 발라 놓았습니다. 덕분에 접착제 없이도 그냥 종이만 붙여도 척척 잘 달라붙습니다. 저는 저분들 풀도없이 철에 어떻게 잘도 붙인다 했습니다. 누가 풀죽을 써왔나 했는데 윤활유를 잔뜩 발.. 2008. 6. 10.
에펠탑 120주년에 모자를 씌운다 에펠탑은 파리의 흉물이었습니다. 처음 이 탑을 만들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으나 이제는 파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입니다. 2007/07/18 - [해외화제] - 에펠탑 설계도와 제작과정을 담은 사진 이 에펠탑이 내년에 생긴지 120년이 되네요. 그 120주년을 기념해서 에펠탑에 모자를 씌웁니다. 여자의 모자같기도 하고 꽃이 활짝 핀 모습인데요. 지금의 전망대가 너무 좁아서 시민들이 전망대 올라갈려면 1시간씩 기다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함도 있다고 하네요. 이 모자모양의 전망대는 내년3월에 완공되어서 1년간 파리시내를 내다볼것입니다. 색다른 에펠탑의 모습 사람들이 즐거워 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랜드마크인 남산도 변신을 시도했는데 랜드마크는 가끔씩 변해줘야 사랑을 꾸준히 받는다니까요. 2008. 3. 21.
요즘 한국의 건축트랜드는 필로티인가? 이 광고 기억나세요? 삼성 래미안의 필로티편입니다. 옛사랑을 아파트의 필로티에서 다시 만난다는 내용입니다. 필로티? 필로티는 건물의 1층부분을 두꺼운 시멘트벽으로 만든게 아닌 방문객과 사람의 동선을 확보하기 위해 기둥만 세워놓은 확 트인 공간입니다. 이 필로티공법을 쓴 건물은 2층부터 주거나 혹은 사무실이 있습니다. 1층은 넓은 라운지가 됩니다. 그런데 요즘 서울이나 신도시를 보면 이런 필로티가 보편화되다 못해 하나의 트랜드가 된듯합니다. 제가 건축을 잘 모르지만 어제 홍대앞에 갔다가 이 건물을 봤습니다. 저게 필로티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큰 기둥을 세워 개방한 모습이더군요. 또 금천구청은 새로 지어지고 있는데 1층이 필로티공법을 쓴것 같습니다. 노출된 기둥들이 보이네요. 그런데 어제 상암동DMC를 가는도.. 200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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