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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에 비친 풍경을 카메라로 담는 새로운 사진놀이 미국드라마 트윈픽스를 기억하시나요? 데이빗 린치 감독의 연출작인데 첫 회 부터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이 트윈픽스는 중간 정도 보다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뒷부분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어디서 구해서 볼 방법을 몰라서 아쉽기만 하네요. 이 드라마에서는 FBI 요원이 한 소녀의 죽음을 조사하는데 이 캠코더 영상에서 범인의 윤곽을 잡습니다. 죽은 소녀의 눈동자를 들여다 봤더니 거기에 한 오토바이 헤드라이트가 보였고 그 오토바이 주인을 추적하죠이렇게 우리의 눈동자는 하나의 거울이자 렌즈입니다. 전 눈이 맑고 예쁜 사람이 좋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해서 눈이 예쁘고 착하면 마음도 착하게 보이고 실제로도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눈 작은 사람들이 마음이 악하다는 것은 아니고 제 경험상 그렇다는 것이죠특.. 2012. 8. 18.
구글에 이어 유튜브 화면에 눈이 내리게 하는 방법 등장 구글이 엔지니어가 갑인 엔지니어 집단이라고 해도 감성있는 엔지니어가 참 많은가 봅니다. 한국의 포털들이 경직되고 정형화 된 크리스마스때 포털 배너위에 산타모자 씌우는 정도의 단순함을 보여주는 반면 구글은 다양한 이스트 애그로 재미를 주네요 일전에 구글 검색싸이트에서 눈이 내리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2011/12/18 - [IT/가젯/구글] -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모니터에 눈이 내린다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눈이 쌓입니다. 그리고 이번엔 구글의 자매싸이트인 유튜브에서도 눈이 내리게 하는 방법이 나왔네요 어제 유튜브에 동영상 올리다가 우연히 오른쪽 아래에 눈송이 모양이 있더군요. 뭔가 했습니다. 하단 오른쪽 아래에 화질 표시 옆에 있습니다. 눌러보니 눈이 내.. 2011. 12. 23.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모니터에 눈이 내린다 식구들과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보고 나오니 눈가루가 흩뿌려지더군요. 올 겨울에는 눈다운 눈을 본적이 없네요. 작년에는 지겹게 오더니 올해는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모니터에서 눈이 내리게 할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창에 let it snow를 치면 눈이 내립니다. 구글은 엔지니어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엔지니어가 갑인 회사죠. 그러다 보니 정감이 없고 딱딱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런 이스트 에그 같은 행동을 가끔 하는데 그때 마다 낄낄거리게 되네요. 경직된 사고방식에서는 이런거 생각하지 못하죠. 눈만 내리는게 아닌 눈이 쌓여서 검색 결과가 안 보일 정도로 쌓이게 되는데 그때는 마우스 왼쪽 클릭하고 난 후 쓱쓱 모니터를 닦아주세요. 크리스마스 캐놀도 유행이 있나 봅니다. 80년대 후반에는.. 2011. 12. 18.
나오미 캠벨의 러시아 갑부 남자친구가 선물한 눈 모양의 에코하우스 나오미 캠벨은 악동입니다. 스타 모델이긴 하지만 가정부를 패서 법정에 서기도 했죠. 평소에 이미지가 좋지 않기로 유명한 이 모델이 올해로 40살이 되었네요. 캠벨은 모델일을 한지 25년이 되던 2009년에 러시아의 부동산 갑부인 남자친구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함께 러시아에 가서 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가 아닌 터키에서 남자친구와 살것 같네요 터키의 Isla Playa de Cleopatra 라는 곳에 러시아 부동산 갑부 남자친구가 캠벨을 위한 거대한 저택을 지었습니다. 섬 중간에 거대한 눈동자가 있죠? 저게 바로 집입니다. 이 집을 만든 사람은 스페인의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물을 만드는 Luis de Garrido 가 만들었는데요. 섬 자체가 코가 쭉 나오고 머리에 클레오파트라 모자 같은것 .. 2011. 9. 28.
눈은 마음의 창, 동물들의 눈을 담은 사진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죠. 눈을 들여다 보면 그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한때 저는 사람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핀잔도 많이 들었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춘기 때 사람눈을 2초이상 보지 못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빤하게 눈만 쳐다보는 것도 실례죠. 그러고보면 시선처리도 사회나 인간관계에서 익힐 필수 덕목이네요. 뭐 하여튼 전 사람눈을 오래 보지 못했는데 제가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바뀐것은 '제 눈이 예쁘다는 소리'때문이었습니다 넌 눈이 예뻐 뭐 사슴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소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 내가?? 그리고 거울을 보고 눈만 쳐다봤죠. 여자 눈 처럼 예쁘긴 하더군요. 문제는 한쪽만 그래요. 한쪽은 쌍커플이 있는데 한쪽은 없어요. 그래서 한쪽을 가리고 거울.. 2011. 2. 12.
엔지니어 정신이 돋보이는 자전거 제설차 예전엔 눈이 오면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눈을 쓸곤 했습니다. 특히 밤에 눈이 오면 온 동네 사람들이 너나 할것 없이 나와서 눈을 쓸면서 그 시간을 즐겼습니다 요즘은 이런 풍경 사라졌습니다. 눈을 치우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염화칼슘 뿌리는 모습이 있습니다. 눈이오면 석가래로 눈을 치웁니다. 그 석가래질 정말 고달프죠.그렇다고 제설차로 치우기도 힘들고 온 직원이 나와서 회사앞 눈을 치우곤 합니다. 간이 제설차는 없을까요? 석가래보다 더 효율적이면서도 기름을 쓰거나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이요 엔지니어 Craig가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자전거 제설차입니다. 정말 기발하지 않나요. 일반 제설차와 똑같이 도르레로 밀대를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이전에 만들었던 것인데 여기에 밀대를 달.. 2011. 1. 26.
창경궁에서 본 9층 눈사람 몇 년 전만 해도 서울에 눈이 안 와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습니다. 바로 겨울 풍경을 디카로 찍고 싶었는데 너무 눈이 안와서 걱정이었죠 그런데 작년은 또 너무 눈이 많이 와서 걱정이더군요. 올해는 제발 부디 적당히 왔으면 합니다. 눈은 참 묘해요. 내릴 때는 참 포근하고 좋습니다. 실제로 눈 내리는 당시는 날씨가 포근하다는 느낌을 주죠. 눈의 보온효과라고 할까요 그러나 문제는 눈이 그치면 쌓인 눈들이 녹으면서 엄청난 추위가 몰려 다닙니다. 이런 이유로 나이 들면 눈을 싫어하게 되나 봅니다 더구나 자동차가 있는 30대 이상의 분들은 더 싫어하죠. 창경궁에 갔다 왔습니다. 종묘가 창덕궁처럼 가이드가 붙는 부분관람으로 바뀌면서 창경궁 가는 길은 험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종묘를 통해서 창경궁으로 넘어갈 수 있었지.. 2011. 1. 1.
눈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자전거 스노위 키트 K-Trak 자전거는 사시사철 탈 수 있지만 겨울은 좀 어울리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에어콘이다 히터더 해서 바깥 공기를 차단 할 수 있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자연의 향기를 그대로 다 느낄 수 있죠. 이게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여름은 달리면서 땀을 식혀준다고 하지만 겨울은 좀 괴롭죠. 몸이야 체온으로 뜨거워 진다고 해도 손끝의 시리움은 좀 견디기 힘듭니다. 눈 안 오는 겨울이면 그나마 좀 낫죠. 눈 내리고 빙판길 되면 자전거 집에 꼭 놓고 다녀야 합니다. 빙판길에서 자전거 미끌어지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개발한 K-Trak은 26인치 마운틴 바이크에 장착할 수 있는 스노우 모빌 키트입니다. 앞바퀴를 빼내서 스키로 바꾼 후 추진을 위해서 뒷바퀴는 무한궤도 같은것을 답니다. 마치 스노우 모빌 같네요 .. 2010. 12. 16.
모래인형과 눈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애니매이션 보틀 우연히 보게된 애니메이션 보틀을 소개합니다.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모래사장에서 사는 모래인형과 마찬가지로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눈사람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입니다. 넋을 놓고 미소지으면서 봤네요 꼭 보시고 참고로 720P 고해상도로 감상하세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재생버튼 눌렀는데 HD로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네요 2010. 10. 10.
눈 자체가 하나의 캠코더? 호주정부가 개발중인 바이오닉 아이(eye) 카메라와 캠코더의 궁극점은 어디일까요? 제 생각은 아마 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눈은 카메라로 말하면 아주 정교한 카메라입니다. 수정체를 조절해서 심도를 조절하구요. 조리개를 조절합니다. 화소수로 따지면 수천만 화소가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카메라나 캠코더 대신에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기록하거나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구요 그런데 이런 상상을 저만 한것은 아니네요 10년전부터 Bionic Vision에서는 바오오닉 아이(eye)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소형의 칩을 눈안에 이식해서 눈이 본 모든 영상을 무선전송으로 보내주는 바이오닉 아이를 개발중인데 좀 섬뜩하기도 하네요. 저게 시초가 되서 공각기동대처럼 사람의 뇌도 전뇌화하고 사이보그화 되는것은 아닐까요? 빨리 그런 시대가 왔으.. 2010. 3. 31.
안양예술공원에 내린 눈 같은 곳을 계절별로 가보고 있습니다. 특히 계절의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은 계절별로 찾고 있습니다. 뭐 출사장소의 밑천도 다 떨어졌기도 했구요. 집근처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전거 타고 자주 찾는 곳이 안양예술공원입니다. 1월초에 눈 참 많이 왔죠? 지난주에 촬영한 사진인데 지금은 눈이 다 녹았겠지만 1주일 전만해도 혹한에 눈이 그대로 있더군요, 하얀 담요를 덮은듯한 하천의 모습이 달콤해 보입니다 몇몇 가족들은 아버지와 함께 눈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일요일까지 안양예술공원의 알바로 시자홀에서는 테마가 있는 예술사진 예술가들의 기록전을 1월 31일 내일까지 개최중입니다. 만레이. 브릿사이. 으젠느 앗제. 주명덕. 빌 브란트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기회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전시회입니다. 가.. 2010. 1. 30.
눈내린 관악산 산행 눈내린 산은 좋은 사진 먹이감입니다. 하얀 색의 모포를 두른 산에 컬러풀한 등산객들이 색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제가 주로 등산하는 코스는 시흥동 벽산아파트 뒤쪽 호압사길입니다. 관악구와 금천구 주민들이 주로 많이 올라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이 좋은것은 약 20분만 올라가면 산 능선을 탈수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마을버스가 산중턱까지 올라가니 게으름을 피는 저 같은 등산객에게는 좋은 코스입니다. 이렇게 손을 잡아주는 부부도 계십니다. 어느 블로거가 이렇게 손을 잡아주면 불륜이라고 했는데 등산객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면 죄다 불륜으로 보여요. 산행을 하다가 점심을 먹는 분들 참 많은데 옆에서 쉬고 있으면 사과나 과일이라도 하나 주는게 보통의 등산객들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죠 이렇게 .. 201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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