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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18

하늘에서 본 숨먹 하는 튤립 농장 풍경 독일 사진작가이자 디자이너인 Tom Hegen씨는 인간이 만든 자연 풍경 사진 담는 것을 좋아합니다. 네덜란드는 튤립을 수출하는 국가로 유명하죠. 매년 약 20억 개의 튤립과 꽃을 재배합니다. 이 모습을 Tom Hegen가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서 촬영했습니다. 꽃 농장이라고 보면 잘 보이지만 몇몇 사진은 아무런 설명이 없으면 기형학적인 패턴만 보이네요. 그 규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사진 시리즈 이름은 'Breathtaking Tulips'입니다. 말 그대로 숨먹하게 하는 풍경입니다. 2018. 7. 16.
불법 드론 잡는데 독수리를 이용한 네덜란드 경찰 드론은 유용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특히, 드론으로 염탐을 하고 요인 사살을 하게 된다면 아주 위험한 물건이 됩니다. 이에 각국은 불법 드론 처리에 대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드론 잡는 드론을 배치해서 불법 드론을 잡아내는 시연을 했습니다. 미국의 한 업체는 드론버스터로 드론에 방해 전파를 쏴서 드론을 지상으로 착륙 시키는 시연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정확도나 드론 기종의 영향을 탈 수 있습니다.이런 방식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을까요? 네덜란드 경찰은 색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독수리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드론을 날리는 분들이 가장 위험한 상대로 여기는 것이 매나 독수리 같은 맹금류입니다. 이 맹금류들은 자기 영역에 드.. 2016. 9. 19.
자전거도로를 태양광 패널로 교체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솔라로드 말로만 신재생 에너지를 외치지 한국 정부는 원자력에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원자력이 녹색 에너지라고 정부에서 주장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정부입니다.독일이나 유럽의 여러나라들은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의 TNO라는 연구소에서 아주 놀라운 신재생 에너지를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에너지 생산 방식은 아닙니다. 기존에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이 태양광 발전을 놀라운 장소에서 합니다. 그 놀라운 장소는 바로 도로입니다. 태양광이 가장 인기 있는 신재생 에너지이지만 단점도 참 많습니다. 해가 뜨지 않는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일조량이 적어서 태양광 발전을 많이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설치 장소도 건물 지붕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만 설치해야 하는 장소의.. 2014. 11. 5.
네덜란드가 자전거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자전거를 좋아합니다. 이 정직한 교통수단은 내가 페달을 밟은 만큼만 달리기 때문에 내 몸에 따라서 속도가 좌우됩니다. 또한, 자동차 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속도가 느리기에 주변 풍경을 다 볼 수 있어 언제든지 멈춰서 내가 본 사물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자전거 문화는 반쪽짜리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전거 활성화를 외치자 오세운 전 서울 시장이 차도 한쪽 끝을 자전거 도로로 만든다 어쩐다 라고 하더니 결국은 다 말짱 황이 되었고 오로지 4대강 주변 한강 주변 등의 강변을 낀 자전거 도로 확충만 해 놓았습니다. 즉, 교통 수단 보다는 레저 용으로 만들어 놓았죠. 지금 4대강 주변의 자전거 도로는 매년 큰 비에 강이 범람하면 보수를 해야 하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있는데요... 2013. 8. 16.
네덜란드 Zundert 꽃축제에서 선보인 꽃으로 만든 거대한 퍼레이드. 저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은 아니지만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나 사건 사고나 전시회등 다양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런 것들을 이 블로그에 많이 소개합니다. 저에게 이 지구상에서 가장 창의적이면서도 진보적인 나라가 어디냐고 물어 본다면 1초안에 '네덜란드'라고 말할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의 나라 네덜란드는 히딩크 감독이 5개국어를 하는 만큼 네덜란드 사람들은 다양한 언어를 잘 구사하며 생각들이 아주 깨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죠. 구교의 박해를 받아서 신교도들이 모여든 곳이 네덜란드이기도 하고 척박한 나라 덕분(?)인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국민들이 많습니다. 꼰대들이 많지 않는 나라 네덜란드. 이 네덜란드에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거대한 퍼레이득.. 2012. 11. 9.
머리위 비행기?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을 흑백사진으로 담은 Josef Hoflehner 공군출신입니다. 공군이지만 병출신이라서 비행기를 몰지는 못하고 지켜만 봤죠. 그렇다고 비행기 뜰때 까지 밀어주는 오래된 농담 같은(요즘도 공군간다고 하면 여자친구나 여자동기에게 이런 썩은 농담을 하겠죠) 일은 한것도 아닙니다. 기상병 출신이라서 미공군이 보내다 준 일기도를 보고하는 일을 했습니다. 공군이다보니 비행기 많이 봤습니다. 많이 봤지만 활주로 옆에 있는 건물에서 보다보니 다가오는 모습은 못보고 옆에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군이라서 뻔질나게 비행기를 봤지만지난 3월 초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장면은 김포공항에 국내선 비행기가 내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전거를 멈추고 10분 혹은 15분에 한대씩 내리는 국내선 길어봐야 일본 혹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여객기를 보면서 감동을.. 2012. 4. 3.
네덜란드에 등장한 페달로 달리는 자전거 버스 네덜란드는 자전거 왕국입니다. 한국과 달리 자전거 도로가 자전거도로와 분리되어 있고 차도 만큼 넓게 자리 잡고 있어서 자전거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죠. 특히 도심은 자동차 보다 자전거가 더 빠릅니다 이런 자전거 강국 네덜란드에 자전거 페달로 달리는 스쿨버스가 등장 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페달을 밟으면서 학교에 등교할 수 있네요 그런데 아이들 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 네덜란드는 평지가 발달해서 달리는데는 무제가 없습니다. 가끔 있는 언덕은 전기자전거 모드로 전환해서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가 올때 입니다. 네덜란드는 수시로 비가 오는데 그런 때를 위해서 차양막도 달 수 있습니다. 좋긴 하지만 실용성은 있어 보이지 않네요. 저 중에 페.. 2012. 3. 12.
네덜란드가 자전거 강국이 된 이유는 시민의식 때문 이명박 정권의 기조중 하나는 녹색성장입니다. 친환경을 외치면서 4대강을 파해치는 행동, 참 모순덩어리 정책입니다 녹색성장을 한다면서 4대강 주변에 자전거길을 놓았는데요. 자전거 매니아인 저로써는 그 행동이 좀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게 강 주변에 자전거도로 정비해 놓은게 무슨 녹색성장인가요? 강 주변의 자전거도로는 교통을 위하는게 아닌 레저용입니다. 따라서 헬스클럽장에서 자전거 페달 밟는 대신 강변을 따라서 달리면서 건강을 유지하라것 이상의 의미는 없죠 정작 자전거의 뛰어난 효용성이자 교통분담율을 높이고자하는 자전거도로 정책은 전무합니다. 물론 서울시가 시내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 어쩐다 하는데 다 빚좋은 개살구입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도로의 차 폭을 좁히고 끝단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고 어쩐다고 했.. 2012. 1. 13.
네덜란드에서 개발중인 시속 250km의 23인승 전기차 슈퍼버스 2011 서울 모토쇼에는 승용차만 나온게 아닙니다. 거대한 버스들도 많이 선보였는데 수소전기 버스도 있더군요. 우연찮게 킨텍스에서 나오면서 수소전기버스를 탔습니다. 전기버스를 처음타고 달려 봤는데 정말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버스가 속도를 내는데 붕하는 소리도 안나고 윙~~~ 윙~~~ 소리만 나오더군요. 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장미빛 꿈만 있는게 아닙니다. 뭐 뉴스에서는 휘발유차가 1천원의 돈을 들이면 전기차는 150원 밖에 안든다고 하는데 그거야 전기차가 거의 없으니까 전기값이 싸서 그렇지 거리에 온통 전기차면 지금의 발전소로는 택도 없죠 그렇다고 윈자력발전소 짓겠어요? 태양광은 아직 비효율적이고 천상 화력발전 밖에 없는데 교토의정서다 뭐다해서 지구 온실가스 감축을 계획하는데 화력발전도 쉽지 않죠. 이러.. 2011. 4. 8.
보도블럭 까는 자동기계 타이거 스톤 요즘은 예전 보다 덜한 듯 한데요. 예전엔 연말만 되면 멀쩡한 보도블럭을 새것으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구청에서 예산이 남으면 그걸 연말까지 다 사용해야 내년 예산 탈 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만한 보도블럭을 새것으로 교체하는데 요즘엔 그런 관행이 잘 안 보이네요 보도블럭 교체작업을 옆에서 보면 참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보도블럭 교체 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그 공사장을 넘나들구요 모래깔고 보도블럭 깔고 구석은 돌을 깨서 맞추는 이런 과정이 참 오래걸리지만 시민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런 방법 없는데요. 그러나 네덜란드의 타이거스톤 이라는 회사는 이 보도블럭을 모내기하듯 혹은 양탄자 깔듯 기계를 이용해서 보도블럭을 까는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게 바로 보도블럭 까는 기계 타.. 2010. 11. 22.
레고 블럭같은 독특한 네덜란드 Inntel hotel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는 네덜란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 작은 나라가 창조해네는 제품이나 디자인 그리고 제도며 사상을 보고 있으면 이 네덜란드의 강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민들 대다수가 3개국어정도를 한다는 모습에 놀라워 하기도 했죠. 히딩크가 네덜란드 사람이라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번 월드컵때 꼭 우승했으면 합니다. 각설하고 위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혹시 합성한게 아닐까 할 정도로 그 혁신성이 대단합니다. 뒤에 보이는 네덜란드 전통의 길드하우스가 보이네요. 그 길드하우스를 위로 쌓아 올렸는데 대칭과 균형미는 전혀 없습니다. 꼬마아이가 레고블럭 아무렇게나 올려 놓은듯 한데 그 놀라운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입니다. 이 건물은 네덜란드 Inntel hotel .. 2010. 5. 19.
로테르담역에 있는 사람이 직접 움직이는 디지털 시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나무로 된 디지털 시계는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사람의 수배의 크기죠. 한 2층 높이 정도 되네요. 이 시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역에 있는 시계입니다. 그런데 일반 시계와 다르게 이 시계는 사람이 직접 1분마다 나무 판자를 제거하고 붙여서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입니다. Mark Formanek와 70명의 팀이 단 하루동안 1611번의 숫자를 1분마다 바꾸면서 이 행사를 진행했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매분 사람이 바꿔준다면 하나의 명물시계가 되긴 하겠지만 인건비가 장난이 아니게 들겠네요. 대도시 기차역의 시계는 참 유명합니다. 서울역도 거대한 시계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네요. 있나요? 200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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