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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34

경이로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보내온 최초의 컬러 사진 인간은 시각 정보에 참 많이 의존을 합니다. 안 보이는 것을 가시광선, 자외선 등등 각종 관측 가능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시각화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인류는 지상에 다양한 거대 망원경을 설치해서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상에서는 운무, 구름, 공해물질 등등의 방해를 수시로 받습니다. 이에 지상의 대기 상황에 영향과 공해 물질의 방해를 받지 않는 우주에 망원경을 설치합니다. 바로 1990년 우주 저궤도에 올린 허블 우주 망원경입니다. 위 사진은 2003년 9월 3일부터 2004년 1월 16일까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조합해서 만든 거대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는 무려 1만 개의 은하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시광선은 물론 원적외선과 자외선을.. 2022. 7. 12.
허블망원경 30주년 기념 30개의 천체사진 선정 발표 어떤 피사체를 좀 더 크게 정밀하게 담고 싶으면 줌렌즈로 당기면 되지만 아주 멀리 있는 피사체는 줌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다가가서 찍으면 됩니다. 그러나 우주는 다가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지구에서 촬영하는 우주보다 대기라는 뿌연 필터가 없는 우주에서 촬영하면 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1990년 4월 24일 소련이 붕괴하고 냉전이 끝나던 시기에 미국 나사는 최초의 우주망원경 허블 망원경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 놓습니다. 이 허블 망원경의 이름은 천문학자인 '애드윈 허블'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허블 만원경은 2.4미터 크기의 반사 망원경 및 다양한 관찰 장비를 싣고 있습니다. 중간에 몇 번 고장 났을 때 우주왕복선이 올라가서 허블 망원경을 고치기도 했습니다. 허블 망원경으로 인류는 인.. 2020. 4. 15.
달을 처음으로 촬영한 아폴로 11호의 카메라 핫셀블라드 70mm EDC "나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1969년 7월 20일 인류는 최초로 달에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닐 암스트롱이 착륙선에 내려와 첫 발을 내딛습니다. 그의 말처럼 그냥 한 발자국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자 역사적인 발걸음입니다. 이 엄청난 사건은 너무 놀라워서 달에 사람을 보낸 적이 없다는 음모론자들까지 만들었습니다. 어제 7월 20일은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난 달착륙 50주년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디딘 후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닐 암스트롱으로 많이들 아시는데 닐 암스트롱이 우주복에 달려 있는 카메라로 자신의 동료인 버즈 올드린을 앞에 세우고 촬영을 합니다. 아마 이런 포즈로 촬영을 했겠죠? 1969년 7월 20일 달에 .. 2019. 7. 21.
우주 탐험보다 험난한 백인 세상 뚫기를 담은 영화 히든 피겨스 소련과 미국이 주도하는 냉전시대가 한창이던 1957년 10월 4일 소련은 스푸트니크라는 인공위성을 하늘로 쏘아 올립니다. 미국인은 경악을 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머리 위로 소련의 인공위성이 지나간다는 사실 자체도 놀랍지만 우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능력이라면 저기에 핵탄두를 달아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게 됩니다. 이에 미국은 소련이 선점한 우주를 다시 탈환하기 위해서 미 우주 항공국 나사를 만들어서 소련을 따라잡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미국의 노력과 상관없이 소련은 가가린이란 우주인을 태우고 지구 궤도를 먼저 돕니다. 미국의 우주 탐험에 기여한 흑인 여성 3명을 기리는 영화 미국의 우주 탐험을 담당하던 나사에는 많은 흑인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50년대 .. 2017. 8. 15.
나사의 토성 위성 카시니가 촬영한 선명한 토성의 고리 사진 죽기 전에 토성 고리에서 조깅 한 번 해보는 것이 소원인데 이루어질 것 같지 않네요. 대신 나사가 발사한 토성 촬영 위성인 카시니가 촬영한 사진으로 만족해야겠네요카시니 위성은 1997년 10월 발사한 위성입니다. 어언 20년이 지났네요. 임무는 토성과 토성 주변의 고리와 위성과 자기장 등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토성 주변에 머물면서 많은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토성에는 총 7개의 링이 있습니다. 바깥 부분에 있는 링을 A링, 안쪽을 B링, C링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토성의 A링으로 토성에서 134,500km 떨어진 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이미지는 A링 안쪽에 있는 B링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전 관측 사진보다 2배나 선명한 사진입니다. 이 이미지는 .. 2017. 2. 3.
연료 없이 우주를 항해하는 반영구적 엔진 EM 드라이브의 원리 우리가 지구에서 우주로 나갈 때는 화석 연료를 사용합니다. 화석 연료의 엄청난 힘을 이용해서 우주로 나갑니다. 그리고 우주를 항해할 때도 액체 산소가 들어가 있는 화석 연료로 추력을 얻습니다. 근거리에서는 태양광을 이용해서 추력을 얻기도 하고 태양 빛이 약한 곳에서는 원자력 발전으로 추력을 얻기도 합니다. 영화 '마션'에도 소개한 행성의 중력을 이용한 '플라이 바이'도 우주 항해술의 하나죠. 그러나 이런 추력으로는 장거리 우주 항해를 할 수 없습니다. 베르베르의 소설 '빠삐용'에서는 광자들의 이동에서 추력을 얻은 거대한 우주광선 돛으로 항해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게 아마도 가장 현실적인 장거리 우주 엔진이 아닐까요? 그 빠삐용에서 나온 추력을 가진 엔진과 비슷한 엔진이 실제로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연료가.. 2016. 11. 11.
큐리오시티가 찍은 화성에서 본 지구와 달의 모습 아폴로 우주선이 촬영한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블루마블이라고 불리는 지구의 파란 하늘과 구름으로 덮힌 지구의 모습은 황홀경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달 근처에서 아폴로 8호가 1968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인간이 최초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를 촬영한 이 사진으로 지구가 거대해도 우주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구나를 잘 알게 해준 사진입니다. 그런데 달에서 본 지구 말고 다른 천체에서 본 지구는 어떨까요? 2012년 화성에 착륙한 화상 탐사체 큐리오시티는 많은 놀라움을 인류에게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 화성 탐사체인 오퍼튜니티와 스피릿 보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고해상도 사진을 찍어서 지구로 보내오는데 이 사진들이 꽤 흥미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jpl... 2014. 2. 8.
미국 NASA와 국방부가 함께 개발중인 초대형 비행선 Aeroscraft 비행기가 하늘을 지배하기 전에는 비행선이 하늘을 지배했습니다. 거대한 기구에 가스를 넣고 독일에서 뉴욕까지 왕래를 하기도 했던 비행선. 그러나 폭발 위험이 항상 존재 했고 독일의 힌덴부르크호가 터지면서 많은 사상자를 내자 이후 비행선은 점점 자라지고 그 자리를 서서히 비행기가 차지하게 됩니다.이제는 터지지 않는 불활성 기체를 이용해서 비행선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폭발 위험은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경제성이 떨어지는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관광욕으로 살짝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 국방부와 항공우주국인 NASA가 초대형 비행선인 'Aeroscraft'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에어로크래프트(Aeroscraft)는 전체길이가 79미터 무게는 16톤으로 지금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용도는 수송.. 2013. 2. 4.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이 설명하는 곧 공개되는 앵그리버드 스페이스 올 1분기 가장 웃겼던 일은 경찰청장 조현오가 앵그리버드 제작사인 Rovio와 손 잡은 것입니다. 학생들의 게임 과몰입을 우려하면서 셧다운 운운하던 정부가 외국 인기 게임인 앵그리 버드와 손잡는 모습 참 앞뒤가 안 맞아 보입니다. 더군다가 경찰을 비하하는 단어중에 짭새라는 단어가 있는데 그 새에 대한 이미지를 알고 있을텐데 새를 소재로한 게임 캐릭터를 청소년 선도에 활용하다니 대단한 발상입니다. 웃기는 행동이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이 게임이 전세계에서 인기 있으면 한국의 경찰청과 손 잡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앵그리버드는 재미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의 최고봉이죠. 저도 한때 새 좀 날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합니다. 게임에 시간 소비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비슷비슷한 다른 버젼도 그냥 그렇더군요.. 2012. 3. 9.
인류가 외계 생명체에 보여주기 위해 우주로 보낸 사진들 외계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칼 세이건의 말처럼 이 드넓은 우주공간에 우리만이 유일한 생명체라면 그건 공간의 낭비일것 입니다. 뭐 외계생명체가 실존하고 우리 앞에 나타난다면 기독교는 기존의 세일즈 방식을 바꿔야 하는 큰 변화가 일어날것입니다. 문제는 이 외계생명체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우리를 식량이나 노예 혹은 이용해 먹을지, 그걸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피지배를 받아본적이 없는 인간들이라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우리보다 발달된 문명이라면 갈등이나 폭력을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 인류의 기술적인 진보는 전쟁을 통해서 크게 진화함을 비추어보면 꼭 E.T같은 평화주의자들만 있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기회가 있으면 외계에 있을 그 누군가에게 우리의 존재를 계.. 2011. 11. 24.
화성에서 오퍼튜니티가 보내온 309장의 화성 여행 사진 2004년 1월 4일 쌍둥이 화상탐사선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화성에 착륙합니다. 착륙한지 4시간만에 화성의 생생한 사진을 지구에 보내오죠. 3개월이라는 한정된 수명을 간직한채 도착한 불모의 땅 화성. 그러나 그 쌍둥이 로봇은 3개월이 아닌 3년을 지나서 현재까지 죽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피릿은 2009년 모래언덕에 빠졌고 2010년 구출시도도 포기한채 지금쯤 싸늘하게 식었을것 같네요 하지만 또 한명의 탐사로봇인 오퍼튜니티는 아직도 진군중입니다. 살아 있는 자체가 기적인데 8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총 30번의 미션을 수행했고 지금도 화성을 유유히 여행중입니다. 지금까지 약 7년동안 32km를 뒤뚱거리면서 걸었는데 엄청나게 느린 속도지만 태양광전지판 하나로 저렇게 움직이고 지금도 .. 2011. 10. 12.
세상 가장 밝은 곳을 찍은 'Lux' 씨리즈 2천년경인가요? 나사가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구의 야경을 담았는데 지구인들이 만든 인공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밤을 지배한 듯 불빛이 가득했죠. 한국과 일본 동북아시아도 마찬가지고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 끔찍한 사진입니다. 저 밝은 불빛만큼 우리는 별빛을 볼 수 없습니다. 뭐 별빛이 대수냐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생각해도 아쉬워만 할 뿐 현재의 밝은 밤이 좋다는 사람이 많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아주 가끔은 밝은 달빛 아래를 걸어보고 싶곤 합니다. 암스테르담 독일 퀼른 미국 캔자스 시티 일본 교토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미국 피닉스 미국 포틀랜드 일본 요코하마 사진작가 Rosecrans Baldwin는 5년전 나사의 지구를 찍은 야경사진을 .. 201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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