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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5

SBS뉴스의 저질스러움을 드러낸 앵커마무리멘트 방송3사는 스타급 뉴스앵커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중 가장 질 떨어지는 앵커가 바로 SBS 8시뉴스 앵커입니다. 드디어(?) 신동욱 앵커가 어제 일을 한껀 터트렸군요. "요즘 김치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대통령이 김치 대신 양배추 김치를 식탁에 올리라고 했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이 물가를 잘 모르고 엉뚱한 말을 했다는 건데, 설혹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그렇게까지 해석하고 논란으로 볼 일인지는 의문" 이라는 멘트를 했습니다. 이 정도면 청와대 홍보비서관 정도가 아닐까요? 정당한 비판도 꾸지람을 하는 저질 앵커의 멘트를 보고 있노라니 화가 나네요. 신경민 전 MBC 앵커의 책을 읽어보면 앵커의 꽃은 클로징멘트입니다. 신경민 전 앵커의 책을 읽어보.. 2010. 10. 1.
눈먼 보신자들의 나라 한국과 소신주의자 신경민의 퇴장 우리는 언제부터 몸을 사리게 될까요?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 20대때는 보신주의로 살았던것 같아요. 세상을 잘 모르고 사회생활 처음하면서 굽신거리는 방법을 배우고 줄서기가 어떤것인지를 잘 배웠습니다. 군대에서 철저하게 배우기도 했구요.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군대의 위치는 한국이라는 거대한 병영국가에 적응하기 위한 인큐베이터가 아니였나 생각도 듭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아기 낳기 전에는 세상에 저항하지만 애를 낳고 나서는 보신주의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저항할수 있지만 내게 딸려 있는 식솔들을 보면 몸을 웅크리게 되죠. 촌지받는 선생님이 젊었을때 부터 받은 분도 있지만 애낳고 아기가 삐약삐약 울면 한톨이라도 더 먹일라고 월급 이외의 부정한 돈에 손을 내밀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항상 .. 2009. 4. 14.
한국은 소신쟁이 앵커는 필요없고 앵무새 아나운서만 필요하다? 신경민 앵커는 지는 1월 1일 뉴스데스크 클로징 멘트에서 KBS의 재야의 종소리 방송에 시끄러운 잡음(이명박, 오세훈에 대한 비판의 구호)를 제거하고 코메디 방송에서나 나오는 인공의 박수소리를 덫입힌 모습을 심하게 질타했습니다. 진실과 왜곡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아나운서와 앵커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의 두 앵커는 수시로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대부분 정부에 반하는 모습이었죠. 이 모습이 정권에서 불편해 했나 봅니다. 방통위에서 이 두앵커에 중징계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방송 비판 뉴스데스크는 안되고 개콘 도움상회는 되고 참 이상한게요. 재양의 종소리 그 방송은 정권에 대한 비판이 주된것 보다는 KBS에 대한 비판이었.. 2009. 3. 2.
아나운서만 있고 앵커는 없는 KBS, SBS 뉴스 영혼없는 공무원이 올해 초 화제의 키워드로 나오더니 영혼없는 경찰, 영혼없는 검찰등 자신의 주관이 없이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부속품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영혼없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까라면 까고 엎드리라면 엎드리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을 우리는 영혼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뭐 공무원과 경찰, 검찰만 영혼이 없는게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도 영혼없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대학을 왜 다니는지도 모른채로 대학을 다니는 영혼없는 대학생도 있구, 경제가 어려우니 사장이 시키는대로 지시하는대로 사는 영혼없는 직장인도 많습니다. 그게 한국이라는 거대한 집단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욱할때가 있습니다. 이건 아니다. 이건 너무하다. 이건 잘못된.. 2008. 12. 30.
교대역 사고 여과없이 보여준 SBS방송의 선정성 지대로다 아침부터 양대 포탈의 다음과 네이버 몇시간쨰 실시간 검색어 1위가 교대역사고라는 키워드다. 내용인즉 SBS가 어제 교통사고 장면을 노 모자이크로 방영한것이 문제고 그 충격적인 동영상은 이미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2번의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시작과 마지막엔 모자이크를 지웠다. SBS란 방송사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준 행태라고 본다. SBS 8시 뉴스는 방송3사중에 가장 시청률이 떨어진다. 공신력이 없는 SBS보도국의 자체 문제이기도 하고 상업 방송이란 태생적 문제도 있다. 한때 SBS가 잘나가고 야심차게 KBS 9시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의 아성에 도전해보고자 SBS9시 뉴스란 타이틀로 야심차게 도전한 적이 있었지만 처참하게 깨지고 다시 양대 방송사가 뉴스를 안하는 8시에 돌아갔다 난 이 8시 뉴스를.. 200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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