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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4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가는 고양이 그림 작가 PaulLung씨가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그린 그림입니다. 2B연필로 하루, 이틀 동안에 그려낸 그림인데 너무나 정교한 묘사라서 얼핏 보면 흑백사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카메라와 눈은 서로 낯선 바라봄을 시각이라고 봐요. 사진과 그림은 또한 서로 낯선 감각적 수단인 것 같기도 하고요. 잘은 모르지만 사진은 눈앞에 있는 실재와 접촉하는 감각이 중요한 것 같고 그림의 경우는 보이는 실재보다 사물의 숨어 있는 본성에 대한 감각을 더 중요시 하지 않나 싶어요- 1985년 춘천발 경춘선 열차에서-위 그림을 보니 사물의 숨어 있는 본성을 담는 그림이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사진 보다 그림은 들이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좀 더 감성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아마도 사진보다 그림이 더 상상력이 많이 첨부되었기 때.. 2012. 7. 24.
그림과 현실이 뒤 바뀐 묘한 사진 보통 액자속에 그림이 있어야 하는데 위 사진들은 액자에 사진이 있고 나머지가 그림입니다. 어떻게 된것 일까요? 눈치 채셨겠지만 위 사진에서 액자부분은 사진이 아닌 하나의 뚫린 창문입니다. 그리고 그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그림이 아닌 바디 페인팅입니다. 유화 스타일의 배경과 의자에 유화 스타일의 바디페인팅을 한 여자분이 서 있는 것 입니다. Alexa Meade작가는 이런 스타일의 작품 활동을 자주 합니다. 이 작품은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국립 초상갤러리 앞에 전시된 작품입니다. 관람객이 액자같이 생긴 창문에 머리를 넣어야 작품이 완성됩니다. 멋진 반전 작품이네요. 그림속 사람이 움직인다? 그림인간을 그리는 Alexa Meade 라는 글로 소개한 적이 있는 작가죠. 독특한 작품활동 앞으로도 기대 됩니다. 2012. 6. 19.
한장의 그림으로 담은 2차대전시 침몰한 영국해군 함정들 위 그림은 1945년 6월 23일에 런던뉴스에 실린 일러스트입니다. 위 그림은 온통 배만 가득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 배들이 허투르 그린게 아닌 세심한 작업으로 그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배들은 함선들입니다. 2차 대전 때 추축군인 독일군과 맞서 싸운 영국 해군들의 함정입니다. 이 함정들은 모두 2차대전 때 침몰된 함정들입니다. 2차대전때 영국 해군 함정들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그 주범은 바로 독일의 U보트죠.이 U보트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받은 영국해군, 나중에는 레이더가 개발되고 항상 바다위를 초게 비행하면서 잡았고 결정적으로 이니그마라는 독일군의 암호생성기를 입수하므로써 독일 U보트를 물리치기 시작 합니다. 독일은 해군력이 괴멸 되었지만 특전 U보트 덕분에 미국으로 부터 오는 수 많은 원조.. 2012. 5. 18.
길가 빨래줄에 널려진 아이들의 동심어린 그림들 스마트폰 하나들고 자전거를 타는 재미가 아주 솔솔하네요. 예전엔 MP3에 컴팩트 카메라에 여러가지를 들고 나갔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면 멜론 검색해서 바로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고요. 자전거를 몰고 안양천변을 달렸습니다. 석수동 부근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혹은 자동차를 멈추고 뭔가를 쳐다 봅니다. 호기심에 자전거 끌고 둔치 위로 올라갔습니다. 왠 아이들이 빨래줄에 널려 있네요. 이 아이들의 정체는 인근 미술학원에서 만든 작품인가 봅니다. 한 봉고차량을 탄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천천히 감상중이었습니다. 관절인형이라고 하네요. 빨래줄에 걸린 작품은 약 100미터가 넘었고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소재로 만든 그림들. 수많은 전시회.. 2011. 5. 3.
그림속 사람이 움직인다? 그림인간을 그리는 Alexa Meade 멋진 그림입니다 그런데 좀 뭐가 이상합니다 멋진 유화죠? 그런데 또 이상합니다. 뭔가 이상한데 말로 표현하기는 힘듭니다 멋진 할아버지네요 헉! 그림이 움직입니다. 지하철 기다리던 백인 신사분이 놀랍니다. 사람들이 놀랄만 하겠어요. 그림이 걸어다니니까요 사실 이건 그림이지만 그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조각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위싱턴D.C에서 활동죽인 Alexa Meade라는 23살의 아티스트가 직접 사람 몸에 유화를 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몸에 그림을 칠해서 그림같이 보이게 하는 새로운 표현법입니다. 그리고 그걸 사진으로 담습니다. 23살의 창의력이 엄청나네요. 그걸 실현시킨 추친력도 좋구요. 전시장에서 저렇게 앉어 있다고 그림이 움직이면 사람들 비명 지르겠네요. 그나저나 페인트독 같은거 오르지 .. 2010. 11. 17.
시흥2동 탑골길에 멋진 모자이크 벽화가 피어나다 같은 길도 다른 길로 가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평소에 다니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관악산에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동광초등학교 뒷길인 시흥2동 탑골길을 내려오는데 이 모자이크 벽화를 발견했고 본능적으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벽화는 상당히 길었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쿠엘공원에 있는 모자이크 조각품들과 비슷하네요 타일 하나하나를 깨서 붙였네요. 학생들이 이 길을 지나서 등교한다면 너무 기분이 좋을듯 하네요 정말 멋진 이 벽화는 서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문화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팀이 시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 청담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작품입니다. 이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카메라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 벽화 말고도 그 밑에도 또 이런 벽화가 .. 2010. 11. 14.
부동산, 아파트 공화국을 꼬집는 로얄블루 부동산 아파트공화국이라는 서울. 여기저기 공터만 생기면 아파트 올리기 바쁩니다. 고속터미널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근처에 거대한 아파트숲 ㅠ.ㅠ 저도 아파트 살지만 그렇게 위압적으로 올라가는 아파트를 보면 솔직히 별로 좋아 보이지가 않아요. 미학적인 면에서 좋지 않지만 우리는 아파트만이 정답인양 쌓아 올리죠. 한국은 재테크수단 1.2순위에 아파트가 꼭 들어갑니다. 아니 부동산이 들어가야 하겠네요. 부동산 불패신화. 정말 부동산 투자한 사람치고 떼돈 안번 사람 없다니까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대출받아서 강남이나 과천, 분당등에 아파트 몇채 사놓으면 지금 떵떵거리고 살고 있었을 것 입니다. 재테크 수단이 된 아파트. 한국에서 아파트는 살곳이기도 하지만 사서 쟁여 놓으면 아파트 값이 오르는 화수분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2010. 5. 18.
트위터의 모든것 저도 요즘 트위터에 빠질려고 합니다. 솔직히 트위터 처음 접하면 적응이 잘 되지 않죠 남들 즉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밥먹은 이야기 술먹은 이야기 누구 만난 이야기 버스나 지하철을 같이 탔다는 이유로 하는 잡담을 모두 들어야 하는 괴로움이 있죠. 니가 팔로우 한 사람 아니냐구요? 맞아요. 그런데 팔로우라는게 1촌처럼 강력한 관계즉 일면식이 있는 사람들이끼리 하는 1촌개념보다는 상당히 느슨해서 그냥 맘에 들면 추가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팔로우를 하구요. 간혹 오랜만에 트위터를 했는데 이 사람을 내가 왜 팔로우해나 할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한 6개월동안 트위터 안했습니다. 혼자 글써놓고 답글도 없고 빈 허공에 혼잣말 하는 느낌. 이런 느낌을 가지면 정말 트위터 못합니다. .. 2010. 5. 13.
미생물이 그린 기하학적인 그림들 우리가 미생물 배양할 때 쓰는 PETRI DISHES 입니다. 미생물도 그림을 그릴수가 있네요 KLARI REIS가 매일같이 하루에 하나씩 미생물 배양접시에 그려진 미생물이 그린 그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klarireis.blogspot.com/ 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2010. 4. 26.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고전 게임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80년대 초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종례시간에 가지 말아야 할곳을 지정해 주었습니다. 그곳중 하나가 바로 오락실이었죠. 선생님의 말이 진리이자 선이라고 생각한 순진했던 저는 오락실을 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죠. 그러다 친구따라서 몇번 가게 되었으나 거의 한 3개월동안 따라만 다녔습니다. 친구가 하는 오락을 옆에서 지켜만 봤습니다. 그 당시 친구가 가장 많이 했던 오락이 바로 이 동킹콩이었습니다. 호야! 하는 소리 정말 짜릿했죠. 친구녀석 2층에서 떨어지면 무한대로 할수 있다고 해서 50원 엄청 깨먹었죠. 이후에 저도 오락실에서 한두판씩 하는 학생이 되었구 80년대 유일한 해방구는 오락실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뭘 그리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이 많았을까요? 그렇다.. 2009. 11. 30.
해변을 캔버스로 삼는 화가 Andres Amador Andres Amador씨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립니다. 붓은 갈고리로 모래사장을 긁으면 음영이 생기게 되고 그림이 됩니다. 그림은 그림이라기 보다는 재미있는 패턴들을 그려 놓았네요 이 그림의 단점은 애써서 그려 놓은 그림이 파도에 쓸려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갈고리 하나로 해변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과 열정 대단하네요 2009. 7. 31.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이 그린 그림들 히로시마 원폭을 어떤 분들은 쌤통이라고 하지만 히로시마 살던 무고한 시민들은 사상 최악의 살풍경을 경험했습니다. 히로시마에는 일본인만 살던것이 아닌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도 많았습니다. 유명한 야구선수인 장훈선수도 원폭피해를 받고 한손으로만 야구를 했다고 하더군요. 몇년전에 본 장훈 다큐에서 보니 한손은 마비되어 그냥 힘을 쓸수 없고 한손으로만 야구했다고 하더군요. 어렸을때 원폭을 당해서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장훈선수가 말하던 그 살풍경은 말로만 전하는대로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너무나 뜨거워서 강에 뛰어든 사람들이 그대로 죽어 피바다가 된 모습들, 원폭피해자들이 자신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YAMADA Ikue A mother fled the flames with her child i..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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