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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7

한국에서는 절대로 교육비리 척결 못하는 이유. 소설가 공지영이나 저나 학교라는 곳에서 꿈과 희망을 배우기보다는 온갖 비리를 지켜보면서 세상의 더러움을 참 많이 봤습니다. 학교운동복 질도 후질근한것 단체로 맞추면서 가격은 전혀 싸지 않는 모습. 선생님들이 부교재로 선택한 참고서가 가장 인기없는 참고서를 고른 모습 그리고 그 참고서를 선택해주면 선생님에게 출판사 영업직원이 주는 뒷돈들. 교복업체로 받은 리베이트. 급식실이 들어서면 위탁업체에게 받는 리베이트 수많은 학교공사업체에게 받는 돈등등등. 거기에 학부모가 주는 촌지를 냉큼은 아니지만 쑥 집어넣어주면 다 받는 선생님들 지금까지 우리 어머니가 준 촌지(많이 주지도 주고나서 알았지만) 거부한 선생님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선생님을 싸잡아서 욕하고 싶지 않지만 선생님들 중에는 정말 수준 이하의.. 2010. 3. 16.
구정물인 교육계 그 물을 마신 학생들의 인성이 걱정된다. 분명 한국의 교육열은 한국의 고속성장에 하나의 큰 엔진이었습니다. 한국부모들이 교육열이 없었다면 자신들의 방을 줄이면서 아이들에게 대학등록금을 마련하지 않았다면 고급인력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겠죠 오바마도 인정한 한국의 뜨거운 교육열. 분명 한국성장의 견인차가 되었지만 문제도 많습니다. 왜 우리는 과도한 교육열에 수십년째 휩쓸리고 있을까요? 그 이유를 정확하게 집어내긴 그렇지만 한국이라는 사회가 조선이 멸망하고 일제시대를 거치고 해방된후 신분사회가 허물어졌습니다. 요즘 추노에서 양반사냥꾼인 머슴들이 총포를 들고 세상을 뒤집어 엎자고 하는 모습 정말 신선하더군요. 개 돼지와 동급인 노비들. 그런 사회에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노비의 아들은 노비로 살아야 하고 양반의 아들은 양반으로 살.. 2010. 2. 25.
깨끗해야할 학교가 감시대상이 되어야 하는 씁쓸한 현실 학교는 깨끗해야 합니다. 아니 강제로라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심성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들이 썩어빠진 가치관과 도덕성과 인격으로 한국호를 탑승한다면 한국이라는 배는 유령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는 아직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촌지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학교는 학부모들로 부터 부정한 더러운 돈을 받았습니다. 그 촌지의 대가가 있건 없건을 떠나서 그런 돈을 받는 자체가 문제가 있지요. 내가 어렸을적에 부모님들은 학교에 가는것을 굉장히 어려워 했습니다. 학교라는 곳에 있는 선생님들은 상전모시듯 박카스 한상자라도 사들고 가야 예의라고 생각하고 제 어머니도 그러셨습니다. 저는 왜 선생님들에게 그런 피로회복제 주냐고 따져 물었지만 어머니는.. 2009. 7. 5.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줄이는 대안은 공부방의 활성화다. 저 어렸을때 그러니까 고등학교때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없었지만 전국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대성, 종로등 유명학원들이 하는 전국 모의고사를 치루고 내 성적의 위치와 학교의 성적이 전국에서 몇등인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학생은 자기 성적등수를 전국단위로 받아보면서 참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60명중 몇등도 아니고 수십만명중 몇등까지 나오는걸 보면서 누가 스트레스 안답을까요. 뭐 대학진학을 포기한 대포들이 아니라면 다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역후에 대학 졸업후 취직을 하고 사회생활을 학교관련업체에 들어가서 일하게 되었는데 졸업한지 10년이 지나서 다시 학교를 들락거리니 예전과 많이 달라진 풍경을 볼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개근상이 없어졌다는 것과 초등학교 1,2,3학년은 성적표가 없다는것 4,5,6학년은.. 2009. 2. 20.
공정택을 보면 서울시 교육청이 국가 청렴도 꼴지인 이유를 알수 있다. 올해 초 민노당 최순영의원이 서울시교육청이 국가청렴도에서 꼴지인 이유를 적은 글이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비리를 적발해도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라서 비리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재수없게 걸렸네 하는 풍토가 만연했다는 것입니다. 또하나는 비리를 고발하는 자정시스템인 내부비리 고발자에 대한 법인 부패방지법도 사립학교는 적용이 안되어서 내부고발자에 보호도 되지 않는다네요. 한마디로 학교내에서 비리를 고발할려면 목숨을 내놓고 해야한다는 것이죠. 자기 직장까지 걸면서 비리를 고발할수 있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 몇몇 사학재단 내부고발자들은 학교에서 쫒겨나는게 현실이다. 금천구에서 가장 큰 학교인 동일여고,동일전산디고의 급식비리를 고발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내쫒기게 되었고 법원에서 복직시키라고 명령했.. 2008. 10. 10.
서울시 교육청의 비리교사 공개 번복의 진상을 보고 어제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비리교사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가 4시간만에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번복을 했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도에 보면 서울시교육청이 청렴도가 아주 낮다고 하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그정도 까지일줄이야) 그 청렴도를 끌어 올리고자 비리교사 명단을 발표할려고 했었는데 바로 교원단체의 반대에 4시간만에 취소를 하는 헤프닝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가 2천년부터 2004년까지 학교거래업체에서 근무하면서 느낀점이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 비리교사 명단발표를 취소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교총이라는 교원단체의 큰 압력이 있었을것 입니다. (참고로 초등학교 중학교 관리는 각 지역교육청.. 2008. 3. 13.
학교촌지문제 언제쯤 이런 구시대적 행태가 없어질까1 방금 촌지 주면 자녀에게 불이익, 아이들이 무슨 죄?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나네요 3년전까지 해도 전 서울시 초,중,고등학교를 거래하는 거래업체였습니다. 학교 네트워크및 서버 유지보수하는 직원이었습니다. 다 커서 학교를 왔다갔다 하면서 즐거움도 있었구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것도 많이 봤습니다. 먼저 학교들의 시설들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초등학교 교실마다 프로젝터TV가 다 들어가 있구 급식시설도 있구요. 가장 부러웠던것이 한반에 30명정도의 아이들이 있는것입니다. 제가 다니던 1/4세기 전에는 한반에 60명이 넘을때도 많았는데요. 한편으로 변하지 않는것도 있더군요. 모교에 찾아갔을때는 아름들이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는 듬직하게 여전히 내려보고 있더군요. 선생님들도 공립이라 다 바뀌었구요. 그런.. 200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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