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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12

공포의 매운맛과 웃음의 단맛이 비교적 잘 비벼진 구스범스 구스범스? 영화 제목이 구스범스? 처음에는 웃었습니다, 영화 제목이 낯선 것도 있지만 제목 자체가 웃기기도 하네요. 대한극장 회원의 장점은 1년에 10번 정도 회원 무료 시사회를 제공합니다. 시사회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어서 관람을 했습니다. 사전 지식을 좀 소개를 하자면 이 영화는 해리포터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구스범스' 시리즈를 영화화 한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전 이 시리즈를 잘 모르는데 시리즈 책으로 꽤 유명한 책인가 봅니다. 책의 내용은 온갖 괴물과 괴기스러운 창조물을 소재로 한 시리즈인가 봅니다. 작가 R.L 스타인이 쓴 구스범스 시리즈를 영화로 했는데 해리포터처럼 책 내용을 그대로 따라한 것은 아닙니다. 구스범스라는 호러 시리즈 소설 세계관을 인용할 뿐 새로 만든.. 2015. 12. 15.
공포영화 TOP200의 촬영 장소를 시대별로 정리한 The Geography of Horror 공포 영화를 아주 안 좋아 합니다.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공포 영화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특히 사지절단물인 슬래쉬 영화는 더더욱 싫어하죠. 왜 공포를 돈을 주고 볼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전 공포 영화를 싫어 합니다. 또 하나는 무협 영화인데요. 공포와 무협 영화 특히 시리즈 무협 영화는 안 봅니다. 대신 영화 중에 드라마는 무척 좋아 합니다. 이건 제 개인 취향이고요. 공포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또 공포 영화만 즐겨 찾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싸이트가 있습니다 The Geography of Horror http://mediamaps.esri.com/geography-of-horror/ 라는 사이트는 아주 흥미로운 사이트입니다. 영화 DB사이트인 IMDB에서 TOP200에 오른 영화들의 촬영 장.. 2013. 11. 4.
우리는 왜 괴수영화에 열광할까? 한국의 괴수영화들 괴수영화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열광하는 사람도 많죠. 괴수영화에서의 몬스터의 징그러움 때문에 블링블링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괴수의 거대한 크기는 상당히 매력적이죠 우리가 괴수영화에 빠져드는 이유는 괴수들이 불특정 다수인 우리들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고 우리의 일상안에 뛰어들어서 무질서하게 모든 것을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재난영화의 주인공은 대자연이지만 그 대자연 대신에 괴수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파괴하면 그 재미는 더 짜릿합니다. 태풍, 지진, 해일, 화산, 소행성등 무생물이 우리를 파괴할때는 분노를 쏟을 대상자가 없고 무조건 그 무서움을 피하고 똘똘 뭉치는 가족애나 동료애만이 집중된 것에 비해서 괴수 영화는 괴수라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생물체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 2011. 7. 16.
멀쩡한 사람이 괴물처럼 보이는 착시현상 Flashed Face Distortion Effect 여름이 되면 방송국에서는 진부한 귀신 체험 이야기들을 합니다. 정말 진부하기 짝이 없지만 매년 그런것을 알면서 우리는 그런 귀신이야기를 즐겨듣죠. 그 귀신 체험했다는 이야기는 어지까지가 진실일까요? 당췌 밝혀낼 재간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그러니 카더라~~ 식으로 끝이 납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물을 얼핏보고서 그걸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대로보면 그냥 비닐봉지인데 얼핏보고서 소스라치게 놀라죠. 괴물이나 귀신으로 보였기 때문일것입니다. 사람 눈의 맹점을 다룬 착시현상이 있습니다. 착시현상 이름은 Flashed Face Distortion Effect 입니다. 화면을 전체화면으로 보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보는 방법은 가운데에 있는 십자가만 뚤어지게 보면 됩니다. 양 옆의 사진은 빠르게 변하게 됩니다... 2011. 7. 11.
ET + 클로버필드 = 슈퍼에이트, 기대는 하지 마라 낚시꾼 J.J 에이브람스를 좋아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드 로스트의 그 장대한 낚시질과 본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그 충격에 머리가 얼얼한 클로버필드도 좋아합니다. 이 J.J 에이브람스는 스타일이 있는 영화를 잘 만듭니다. 그 스타일이란 별거 아닙니다. 사람 궁금해 미쳐버리는게 그의 특기죠 사실 로스트가 재미있던 이유는 음모론과 직소퍼즐같이 흩어진 증거물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직소퍼즐 맞추면서 혼자 상상하다가 느끼는 재미가 크죠. 로스트 마지막 씨즌을 보지 못한 관계로 그 모든 실체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실체를 들어내지 않고 몇 시즌을 끌고가는 모습에 기가 막히더군요. 로스트의 재미는 그것입니다. 캐도캐도 계속 나오는 칡뿌리처럼 엄청난 이야기들이 머리도 안내밀면서 숨소리로 사람 애간장 만드는것이죠. 영화 .. 2011. 6. 17.
아님말고의 대표적인 가십기사 4가지(북한,UFO,괴물, 지구멸망) 저도 한때 U.F.O 관련글을 PC통신 하이텔에서 읽고 흥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 가오리 같이 생긴 미국의 스텔스 폭격기가 외계인의 기술이라느니 제한구역 51에 외계인이 있다느니 리바이스 청바지가 외계인과 관련있다느니 하는 글에 혹해서 흥분했고 그 글을 퍼다 나르고 술자리에서 말을 했습니다. 지구가 멸망한다 어쩌고 까지는 안했지만 당시는 급 흥분했고 14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창피스러운 모습입니다. 그 글에 담긴 모든게 거짓이라고 정의내릴 수 없지만 신빙성 없는 글에 흥분했던 제 줏대없고 천박함이 보이네요. 요즘 보면 아님 말고식의 가십기사들이 넘치고 넘칩니다. 복잡다단하고 편린화 되는 사회다 보니 좀처럼 모든 사람의 이목을 끌만한 기사가 없습니다. 큰 재앙이 일어나야 온국민의 관심을 끌 뿐 농.. 2011. 4. 19.
무능한 수사기관이 살인마를 풀어주다. 이태원살인사건을 보고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9-10T04:47:480.3810 괴물의 명대사 중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망잔데요. 사망은 안했어요 참 웃기는 말이기도 하지만 괴물의 그 상황을 한방에 정리하는 명 대사입니다. 정부가 사망했다고 적어 놓았는데 사망은 하지 않고 살아 있는 모순. 정확하게 하자면 실종처리가 맞지만 정부는 사망처리를 합니다. 이런게 행정의 미숙입니다. 그런데 위와 비슷한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죽인 사람은 없는 사건이 한국에서 일어납니다.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은 97년 실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12년전 일이고 그 당시 신문과 TV를 보고 살지 않아서 이 이태원 햄버거가게 살인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이태원.. 2009. 9. 10.
클로버필드를 본 느낌은 "멀미 난다" 오늘 24일 9시에 한국에서 클로버필드가 상륙했다. 9시 조조영화를 보고와서 이글을 쓰고있다.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극장에서 가져온 감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멀미난다이다. 이 영화는 멀미난다. 멀미가 나는 이유는 두가지다. 그 첫번째 이유는 흔들리는 영상때문이다. 기존의 영화영상 법칙을 철저히 거부한다. 이전 영화들이 캠코더 영상을 흥미위주로 살짝살짝 끼워놓아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준이었다면 이 영화는 영화자체가 하나의 캠코더 영상이다. 어떤 설명서도 없고 나레이터가 나와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도 없다. 그냥 센트럴파트에 떨어진 캠코더를 미국방부가 입수하여 틀어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영상은 마구 흔들리고 촛점안맞고 주인공머리 댕강댕강 짤라버리기 일쑤고 정말 일반인이 캠코더로 파티장면을 찍은것처럼.. 2008. 1. 24.
초당 60장을 찍는 괴물 디카 EXILIM PRO EX-F1 세계 최고 속도※의 연사 성능을 실현했다 “EXILIM PRO EX-F1” 최대1200fps의 고속 촬영 동영상과 풀 HD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 브랜드 기종명 메이커 희망 소매 가격 발매 시기 당초 월산 대수 EXILIM PRO EX-F1 오픈 3월 하순 10,000대 카시오는, 디지탈카메라 「EXILIM」의 신제품으로서 연사 성능을 철저하게 높인 하이 스피드 디지탈카메라“EXILIM PRO EX-F1”(을)를3월 하순부터 발매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준프로급 아마츄어나 프로의 카메라 유저가, 지금까지 체험한 적이 없는 촬영을 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디지탈카메라로서 개발한, 유효 화소수600만화소·광학12배줌 모델입니다. 최신 기술을 구사한 고속CMOS센서와 고속 처리LSI(을)를 탑재해, 정.. 2008. 1. 8.
말하는 몬스터 저금통 몇달전에 2007/06/08 - [신기한제품] - 돈을 씹어먹는 저금통을 소개해 주었는데 재미있는 저금통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외눈박이 몬스터인데요 돈을 집어 넣으면 괴물스러운 언어(?)로 말을 하네요. 내 배에 돈을 넣어달라구~~~ 하기도하고, 오예~~~ 땡큐 난 행복해 라고도 하구요. 노래도 부르기도 합니다. 14개정도의 언어가 저장되어 있구 넣을때마다 랜덤하게 나옵니다. 또한 다 먹고나서 트림도 깔끔하게 합니다. 출처 http://www.pocket-lint.co.uk/news/news.phtml/10901/11925/Firebox-Money-Monster-robotic-moneybox.phtml 가격은 41달러입니다. 2007. 10. 25.
예술영화와 평론가가 필요없는 시대에 사는 우리 작년에 김기덕감독의 시간을 발표했을때 김기덕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한말이 이슈가 되었다. 괴물을 폄하하며 관객이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 그리고 자기의 다음작품은 만들지 않겠다는 폭탄선언도 했다. 물론 김기덕감독이 욱하는 마음에 하는 말들이었다. 나중에 사과까지 했으니 하지만 김기덕감독의 이런 발언에는 예술폄하주의가 횡횡하는 한국 영화계를 지나 예술 전반에 대한 대중들의 폄하와 무시하는 경향들이 많이 있어서였을것이다. 우리에게 예술이란 무엇일까? 이런것을 생각해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예술? 그 딴거 없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는데 라고 말한다면 딱히 할말이 없다. 물론 먹고사는것이 인간의 삶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반론의 여지는 일원어치도 없다. 하지만 먹고사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라면.. 2007. 8. 11.
영화홍보 이제는 신문기사로 위장한 마케팅들 윤진서, 살해위협 장면 촬영 후 공포 증세 이 기사를 보면서 여름 시즌이 오고 있나 보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저 기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관심은 없다. 어차피 목적은 영화 홍보이기 때문이다. 저런 약간 호기심과 자극적인 기사를 실어 줌으로써 저 영화의 인지도가 올라가면 올라갔지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에 들어영화 제작비의 많게는 반이상 들어가는 게 이 마케팅 비용이다. 예전같이 입소문이 중요한 마케팅이 되었던 시절의 단관 개봉하는 시스템은 이제 사라졌다. 단 하나의 개봉관을 가지고 홍보했던 90년대 중반까지의 시절에는 가장 중요한 마케팅은 입소문이었다. 누가 봤는데 괜찮다더라 하는 소문이 돌면 사람들이 시간을 가지고 찾아든다. 많아봐야 서울에서 3군데 이상 개봉하지 않으니 하루에 소화하는 관객수도 한정되.. 2007.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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