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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16

공항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3일 같은 영화 '해피 플라이트' 요즘 영화관에 가보면 코미디 영화가 거의 실종되었습니다. 가끔 헐리우드 코미디 영화가 수입이 되지만 흥행에 크게 성공한 영화가 드뭅니다. 그렇다고 한국 코미디 영화가 인기가 있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후 이렇다할 한국 코미디 영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흥행 영화들이 액션이나 드라마가 강한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음이 무거울 때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가 좋은데 영화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보니 옛 영화들 중에서 못 본 코미디 영화를 보게 되네요. 무얼 볼까 고민을 하다가 일본을 대표하는 코미디 감독이 '야구치 시노부'감독의 영화를 찾아봤습니다. '야구치 시노부'는 2001년 제작한 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후 2004년 로 2연타석 안타를 칩니다. 이후 뜸하다가 2008년 를 연출합니다. 이후 .. 2016. 10. 22.
사진 찍다가 비행기 바퀴에 치어 죽을 뻔한 남자 사진을 찍다가 죽겠다라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장시간 셔터 찬스를 기다리거나 다른 사진가들과 경쟁을 하다 보면 이러다 죽겠다 하는 생각이 들죠. 실제로 남들 보다 멋진 사진을 찍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게 다 과시욕 때문에 빚어진 참사죠. 그런데 이 분은 정말 죽을 뻔 했습니다. 그 상황을 360도 카메라가 담았습니다. 서인도 제도에 위치한 프랑스령의 생바르텔레미 공동체에는 작은 공항인 거스타프 3세 공항이 있습니다. 쿠바 옆에 있는 카리브해의 어여쁜 섬입니다. 이 공항의 거스타프 III 공항은 활주로 거리가 짧아서 프로펠러기들만 착륙합니다. 공항 활주로가 짧다 보니 착률 할 때 언덕을 스치듯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언덕에 많은 사진가들이 진을 치.. 2016. 4. 10.
CG가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의 신기한 비행기들의 행렬 관악산을 구글 어스로 들여다 보고 있는데 거대한 원형판이 보이더군요.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추적해보니 그곳은 타칸(TACAN)이라는 항공 무선 표지시설이었습니다. 이 타칸은 하늘의 등대로써 여객기들이 이 타칸에서 나오는 무선 신호를 받고 자신의 위치를 조정하고 고도를 맞춥니다. 이 신호를 받으면서 여객기들은 김포공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악산에 올라가면 비행기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악산에 여객기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면 한 3분에서 5분에 한대씩 지나갑니다. 집에서도 그런 비행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밤에 보면 관악산 위에 반짝이는 것들이 보여서 처음에는 별인가 했는데 유심히 보니 그게 다 비행기 더군요. 그 불빛이 연달아 계속 오는데 아주 신기하게 보입니다언제 그 여객.. 2012. 10. 30.
머리위 비행기?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을 흑백사진으로 담은 Josef Hoflehner 공군출신입니다. 공군이지만 병출신이라서 비행기를 몰지는 못하고 지켜만 봤죠. 그렇다고 비행기 뜰때 까지 밀어주는 오래된 농담 같은(요즘도 공군간다고 하면 여자친구나 여자동기에게 이런 썩은 농담을 하겠죠) 일은 한것도 아닙니다. 기상병 출신이라서 미공군이 보내다 준 일기도를 보고하는 일을 했습니다. 공군이다보니 비행기 많이 봤습니다. 많이 봤지만 활주로 옆에 있는 건물에서 보다보니 다가오는 모습은 못보고 옆에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군이라서 뻔질나게 비행기를 봤지만지난 3월 초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를 달리면서 가장 감동스러운 장면은 김포공항에 국내선 비행기가 내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전거를 멈추고 10분 혹은 15분에 한대씩 내리는 국내선 길어봐야 일본 혹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여객기를 보면서 감동을.. 2012. 4. 3.
비행기, 공항사진 모여라. 한국공항공사 사진 공모전 공항근처의 회사를 다닌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개발이 안된 마곡지구 근처에 있었죠. 지하철 발산역에 내리면 손으로 끄는 캐리어를 끌고 쪽진듯한 단정한 머리에 단아한 표정을 짓고 도도하게 걷는 여승무원들을 참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여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인 분들도 많았죠. 승무원이라고 하면 왠지 우러러 보는 경향도 있었고요. 아무래도 비행기 탄다는 속어처럼 비행기 아무나 못타기에 우러러 보는 것도 있을 것 입니다. 실제로도 비행기 안에 있는 승무원을 우리는 지상에서 우러러 보긴 하죠 전 공군출신이라서 그런지 비행기에 대한 관심도 많고 많이 봤습니다. 공항 운항실에서 내려다 보는 활주로는 참 바다 같았죠. 그 넓은 곳에 거대한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은 하나의 예술이었습니다. 끼익.. 2011. 6. 7.
연예인이 사회지도층이 된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개그맨인지 가수인지 헤깔릴정도로 입담과 재치가 뛰어난 신정환이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지난 6개월 아시아 국가 여기저기를 유랑한 신정환, 그의 죄명은 해외원정 불법도박! 필리핀 세부 W호텔 카지노에서 1억3000만원 가량의 바카라 도박을 2010년 8월말부터 9월 초까지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도박 나쁩니다. 전 고스톱도 포카도 안합니다. 몇번 했봤는데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고등학교때 동네 형들이 뒷산에 올라가서 코스톱과 포카를 치는데 장난이 아니게 치더군요 저도 딱 한번 그것도 5판 정도 쳤는데 그때 한달 용돈 털리고 쳐다도 안봤습니다. 그때 쫄딱 다 잃은것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기억중에 가장 짜증나는 기억이 동네 아저씨들이 골방에 모여서 고스톱을 하루 종일 치는데.. 2011. 1. 23.
구제역 창궐 책임은 정부와 공무원들에게 꼭 물어야 한다 2010년 4월경 태안에서 8명의 탑승자가 전원 사망하는 끔찍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그 8명은 모두 농림부 공무원들이었죠. 뉴스는 왜 사고가 났는지는 자세히 말하지 않고 워크샵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사고가 났다는 식으로 말했고 울부짓는 농림부 공무원들의 오열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이 모습에 공무하다가 돌아가신것인줄 알고 숙연해 졌습니다. 그러나 몇주가 지난 후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습니다. 8명의 공무원들은 워크샵을 마치고 술을 마신후 해안가에서 차를 몰고 달리다가 해안가의 바위에 부딪혔던 것이군요. 운전자가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해괴한 사건입니까? 운전자가 만취상태면 말렸어야죠. 이 모습에 언론은 침묵했지만 많은 국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구제역이 강화도에서 발병해서 강화.. 2011. 1. 7.
방사능과 신체노출의 두려움이 없는 새로운 공항인체스캐너 TS4 공항에 가면 인체스캐너가 있죠. 미국은 일상화 되었고 국내도 도입한다 만다 하는 것 같던데요. 이 인체스캐너는 보안을 목적으로 도입이 되었습니다. 폭탄이나 총기류등을 검색하기 위해서 도입이 되었죠 문제는 이 인체스캐너가 옷을 뚷고 인체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이유로 인권침해의 논란에 서 있습니다. 또한 방사능을 쬐기 때문에 내 몸에 영향을 주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죠. 이렇게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그걸 이성의 오퍼레이터가 보고 있으면 더 짜증이 나겠죠. http://www.youtube.com/watch?v=7CX9Agzeh-c 영화 토탈리콜의 한 장면입니다. 이 80년대 영화속의 인체스캐너가 그 해답을 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위와같이 뼈만 나오면 신체노출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 .. 2010. 7. 20.
공항과 공군에 납품하고 싶은 항공기 모양의 옷걸이 우리가 겨울에 많이 입는 무스탕은 원래 공군 조종사의 조종복이었습니다. 항공기들은 고공에서 비행을 하는데 그 상공이 엄청 춥기 때문에 따스한 항공잠바를 입어야 합니다. 2차대전때는 엉청 품질이 좋은 항공잠바를 입고 조종사들이 적기와 교전을 벌였습니다. 2차대전의 무스탕을 지나 최근에도 항공조종사들이 입는 항공잠바들을 입고 다니는 분들이 많죠. 생각해보면 군복이 그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것은 항공잠바말고 또 있을까요? 항공잠바는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조종사라고 하면 엔지니어중에서는 최고의 엔지니어죠. (정확히는 오퍼레이터겠지만) 이렁 항공잠바를 무심한 옷걸이에 걸어 놓기 보다는 보다 색다른 옷걸이면 어떨까요? 독일 디자이너 Kolja Clemens가 만든 벽걸이용 행거는 비행기모습입니다... 2010. 2. 28.
SKT의 구원투수 안드로보이 서울에 상륙하다 작년 연말과 올해초 미국에서 날아온 두가지가 한국을 강타했고 언론과 블로그스피어를 후끈 달아 오르게 했습니다 하나는 아바타고 하나는 애플 아이폰입니다. 방금 뉴스를 보니 아바타가 괴물이 가지고 있던 역대 한국흥행기록 1위인 1301만명을 72일만에 돌파했네요. 대단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열풍은 애플 아이폰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까지 열풍일지 몰랐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폰이라는 제품이 나온지 2년이 되어서 어느정도 충격이 약할것이라고 했지만 애플 아이폰의 강점인 수만가지의 애플 앱스토어 어플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수많은 뉴스와 다큐에서 까지 거론 될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 하나하나는 애플이 특별히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광고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손안대고 코푼격이죠. 이렇게 문화를 선도하는 .. 2010. 2. 28.
활주로를 가로 지르는 도로가 있는 지브롤타 공항 세계에는 특이한 공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브롤타 공항이 아닐까 합니다. 지브롤타 공항이 특히한것은 활주로를 가로지르는 도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마치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철도건널목 같다고 할까요. 위의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항활주로가 두 지역을 완벽하게 갈라 놓았습니다. 따라서 반도 아래에 사는 사람들이 스페인쪽으로 갈려면 이 공항을 지나가야 하는데 비행기가 내릴때마다 도로는 통제됩니다. 구글어스에서 보니 좀 문제가 있는 공항이네요. 아래지역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데 공항때문에 교통통제당하구요. 뭐 비행기는 많이 내리지 않을것 같지만 이런 문제가 있다면 우리나라 같으면 지하도로를 파서 자동차들을 통과시키던가 아니면 활주로 끝에 고가도로를 만들.. 2009. 7. 25.
비행장을 가득 메운 차량들 평범한 공항입니다. 그런데 이 공항에 이상한 모습으로 바뀝니다. 저 깨알같은 것들이 모두 자동차입니다. 러시아의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한 공항에 과잉으로 수입한 자동차들이 팔리지 않자 이렇게 공항 활주로레 세워두었습니다. 국내에서도 팔리지 않은 차들을 주차장에 세워놓고 마치 새차인양 팔다가 걸린적이 있는데 여기는 더하네요. 저런 차들을 판다는것도 그렇고 팔아도 자동차 상태가 좋지 않을듯 합니다. 더구나 러시아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이렇게 야외에 오랜시간 주차시켜 놓으면 차가 부식될 위험이 있는데 세계 금융위기가 만든 살풍경중 하나네요 출처 http://englishrussia.com/?p=3174 200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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