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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술21

현직디자이너들이 뽑은 종로의 아름다운 건물들 서울 도심에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습니다. 서울이 지금이야 거대한 곳이 되었지만 100년전만해도 서울은 4대문 안이 서울이라고 할 정도로 서울 도심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역사적인 사건도 많이 일어났고 고풍스런 옛건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팽창되었죠. 이 1천만명이 사는 거대도시 서울에 아름다운 건물이 어디가 있을까요? 현직디자이너 103명이 선전한 서울안의 아름다운 건물과 가게 디자인스팟 201개를 선정했습니다. 그곳을 살짝 소개할께요. 덕수궁 디자이너 김지환 추천 덕수궁앞에는 항상 외국인들이 많군요. 언제봐도 우리의 포도대장복은 아름다워요. 색이 참 곱디 곱죠. 무지개를 입은듯 한 모습이구요. 덕수궁이 다른 4개의 궁과 다른점이 있다면 궁안에 동양과 서양의 건물들을 다 만날수 있다.. 2009. 11. 12.
서울의 몽마르트 낙산공원의 야경 파리는 분지입니다. 서울처럼 언덕도 없고 산도 없습니다. 거대한 평지가 계속 되죠. 자전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그런 도시가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등산도 좋아해서 마을버스타고 산을 올라갈수 있는 모습도 좋습니다. 파리를 내려다 볼수 있는 작은 구릉이 있는데 그곳이 몽마르트죠 그 언덕에서 보는 파리시내는 절경입니다. 서울 도심의 마천루를 볼수 있는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남산이요? 거기도 좋죠. 하지만 막상 올라가면 서울 전경을 보기 쉽지 않습니다. 자물쇠가 있는곳은 한강 남쪽만 잘 볼수 있죠 저는 낙산공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낙산공원에서 보는 저녁노을과 종로의 마천루들은 상쾌함마져 줍니다. 야경과 함께 하늘이 붉게 물들었네요. 서울의 야경 사실 좀 밋밋하죠.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적인 빌딩이 63빌.. 2009. 10. 18.
삼청동에 공공예술이 소복히 내렸습니다. 서울을 거닐다 보면 재미있는 혹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예술품들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서울속에 살아 숨쉬는 예술들은 바쁘고 지친 일상을 시지푸스의 굴레처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큰 활력을 줍니다. 평소에 아지트로 삼고 있는 삼청동에 놀라운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삼청동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 2년만에 또 펼쳐졌습니다. 2007년에 한번 했었는데 올해 2월에 또 찾아왔네요. 그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출발점은 정독도서관 앞입니다. 이곳에서 삼청동에 숨어있는 보물지도를 나눠줍니다. 삼청동을 만들어 놓은 듯한 3D지도네요. 자 출발해 볼까요? 이 작품은 정독도서관 올라가는 길에 있는데요. 낮보다는 밤에 제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작품명 새로운길이네요 본격적인 보물찾기를 해보죠. 정독도서관옆 골목, 삼.. 2009. 2. 18.
MP3폰에서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들을수 있는 붐벤치 네덜란드 IJ강가에는 Urban Play라는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붐벤치라는 신기한 벤치가 생겼네요. 이 붐벤치는 제가 얼마전에 소개했던 코엑스 앞에 있는 거대한 헤드폰 과 비슷한 것입니다. 즉 벤치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휴대용기기에 연결하면 음악을 스피커로 들을수 있는 것입니다. 거대한 헤드폰과 다른것은 이 붐벤치는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선을 꽂을 필요가 없습니다. 서버우퍼 스피커가 달려 있는 붐벤치는 95 dB의 소리까지 납니다. 젊은이의 거리에 설치하면 아주 좋겠는데요. 다만 이런 스피커가 달린 벤치가 안좋은것은 나에게는 음악이지만 사람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는 소음으로 들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2008. 12. 22.
뉴욕의 공공미술 세계 어느나라나 공공미술은 있습니다. 역사 깊고 옛 유적이 많은 로마와 프랑스에도 공공미술은 있죠. 공공미술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미술이라는 예술을 시민들 가까이서 접하고 삶과 일상속에 미술을 접목시키는 미술입니다. 한국에서도 공공미술은 지금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대표적인곳이 대학로뒤 동네인 명륜동과 이화동의 낙산공공미술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청계천의 공공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삭막한 풍경의 공원에 커다란 느낌표같은 공공미술품이 있다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것입니다. 뉴욕은 세계최대의 도시입니다. 우리가 뉴욕의 전부라고 알고 있는 맨하탄은 뉴욕의 일부이죠.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등이 있습니다. 그 뉴욕시의 수많은 공원에 놓여진 공공미술 작품들 입니다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 퀸즈 출처 http:/.. 2008. 10. 9.
하늘에 무지개빛 우산이 걸려 있어요. 토요일날 대학로축제에 마실좀 나갔다 왔습니다. 한때 즐거 찾아가던 대학로 항상 그곳은 보톡스를 맞는지 항상 탱글탱글합니다. 청계천축제가 있다기에 혜화동에서 종로쪽으로 걸었습니다. 그리고 이 우산을 봤습니다 젊은 아가씨들이 카메라에 이 신기한 풍경을 담습니다. 이런 흔하게 볼수 없는 풍경을 그냥 지나칠 제가 아닙니다. 내려가 봤습니다 해파리떼 같기도 하구요. UFO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행복바이러스를 외계에서 싣고온 외계인이 탄 UFO요. 지금 청계천에 가면 우산떼가 당신을 즐겁게 해줄것입니다. 전시가 끝난후에 다른 거리에 설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좋네요. 정동길도 좋고 서울 변두리 동네에서도 좀 설치해주세요 ^^, 계획이 없다면 저 우산 추첨해서 시민들에게 나눠줬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판매해도 좋을.. 2008. 10. 5.
프랑스 리옹시를 뒤덮은 가짜 도로표지판들 프랑스 리옹시에서 아주 재미있는 예술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Panos 2013 이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리옹시 거리에 가짜 도로 표지판들을 설치하는것 입니다. 그런데 이 도로표지판들이 도시에 활력을 넣어주고 있네요. 전세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만든 공공예술프로젝트 아주 신선하고 기발합니다. 표지판 형식은 간단합니다. 빨간색 테두리에 아티스트가 그리고 싶은것을 그려 넣는것입니다. 몇작품을 소개해 보겟습니다. 더 많은 표지판을 보실려면 http://www.bopano.com/index.php?/project/tim-tsui/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08. 9. 12.
정원 한가운데 커다란 아기가 울고 있어요 영국의 고저택이 있는 Chatsworth 정원에 큰 아기가 울고 있습니다. 사실 우는 아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미술작품인데요. 소더비와 Chatsworth가 손을 잡고 올 11월 까지 미술작품 20개를 Chatsworth정원에 전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커다란 아기는 영국출생의 작가 마트 퀸(Marc Quinn)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젊은 작가로서 생과 죽음 삶에 대한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광장에 있는 소라를 만든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처럼 평범한 사물을 크게 만드는게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는듯 하네요. 추상적인 조각보다는 이런 구상작품들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어필하는듯 합니다. 그럼 아기 탄생과정을 볼까요. 건물을 뚫고서 탄생~~ 아기 포장및 배.. 2008. 9. 10.
초가을 늦더위에 지쳐버린 청계천 곰 충무로에서 청계천을 지나 교보문고를 가고 있는데 청계천다리위에서 곰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뭐지? 내려가 봤습니다. 청계천을 어슬렁거리던 곰이 더위에 지쳐 널브러져 있더군요. 측은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작품은 공공예술작품이더군요. 막 작품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작품 설치된곳은 을지로3가쪽 청계천이었습니다. 근처에는 이런 올챙이때의 작품도 있더군요. 벽을 기어오르는 뭔가가 보이구요. 개구리가 점프하는 형상의조각품도 막 크레인으로 작품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 날다??? 막 비닐을 깨고 나오는 악어도 발견했습니다. 철제오리도 보이구요. 하지만 이 곰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나저나 가을인데 왜 이리 낮에는 더운지 모르겠네요. 2008.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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