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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9

부분은 전부다. 김제동의 인터뷰집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고 돌이켜보면 프렉탈 구조처럼 부분과 전체의 모습이 상당히 닮아 있음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갸늠한다거나 전체를 보고 부분을 예상하는 등 삶도 하나의 패턴의 연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에 쓴 댓글을 읽다 보면 이 사람은 어떤 기질의 사람인지 대충 감을 잡는 것도 제가 살아오면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성향과 짜 맞추려는 것도 있고 이게 생각보다 잘 들어맞을 때가 있습니다. 문장 한 줄에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성향이나 기질이 고스란히 담기게 됩니다. 인터뷰를 담은 책은 이래서 재미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처럼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한 사람을 올곳하게 자연스럽고 재미있으면서 유머러스하고 짧게 담는 모습이 참 좋.. 2013. 10. 23.
나에겐 최고의 서비스 네이버 디지털뉴스 아카이브 오늘 최고의 선물은 네이버가 해주는군요. 노무현 전대통령도 검찰에 출두하고 아침부터 문자로 약올리는 문자를 하는 사람도 있구 여러모로 성질이 뻗쳐 있는데 오후들어서 네이버가 반가운 소식 하나를 전해주었네요 네이버가 4월30일부터 디지털뉴스 아카이브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쉽게 설명하면 옛날신문을 웹상에서 쉽게 볼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거아세요? 웹에 세상 모든 정보가 있을것 같지만 바로 몇년전 기사 찾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지금 2002년 4강에 올라갔을때 신문기사를 웹에서 찾아보세요. 정말 찾기 힘듭니다. 그당시 감동의 순간을 다시 느끼고 싶을때 신문기사가 감동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그런데 2,3년전 기사도 찾기 힘든게 요즘 포털검색입니다. 다른분들에게는 이 옛날신문보기.. 2009. 4. 30.
진보신문들의 위기와 진보신문의 딜레마 경향,한겨레 시사인이 어렵다고 합니다. 삼성이 광고를 안주기 때문이라고들 하고 사람들이 신문을 안봐줘서 그렇다고 합니다. 새삼 삼성이 광고시장에서 아니 광고시장을 넘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 인지 알수 있습니다. 저는 경향신문을 봅니다. 1년간 봐왔는데 다음달부터는 한겨레로 바꿀까 합니다. 1년씩 봐줄 생각입니다. 경향신문을 1년간 봐오면서 느낀것은 정말 삼성광고가 없다는것이고 여타 대기업의 광고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기억남은 대기업광고는 엘지광고밖에 없더군요. 조중동이라면 첫면부터 엘지, 삼성,현대, 한진, SK등 연달아 대기업 전면광고가 떴을텐데 대기업 광고 정말 너무 없더군요. 뭐 대기업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는데 대기업이 자기에게 꾸지람하는 신문사에게 광고를 주지는 않을것 입니다... 2009. 4. 21.
신문과 함께 오는 마트 전단지도 조중동신문만 가능하다. 가끔 마트전단지가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급하게 뭘 사야 하는데 마트가 더 사면 택배비 아낄려고 마트가서 물건을 사고 싼 물건이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는데 이런 마트 전단지를 예전에는 신문에 같이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경향신문을 보는데 전단지가 한장도 없더구요. 처음에는 광고지 하나 없어서 좋다라고 생각도 했지만 가끔은 마트전단지정도는 필요한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단지가 없어서 우편함에 꽂아있는 전단지를 뽑아와서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경향신문 지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경향신문 지국에서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조,중,동도 마트전단지 안들어 간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건 거짓말이었습니다. 동아일보 지국에 전화해보니 무슨소리냐고 하더군요. 마트전단지 오늘도 들어갔다구요. 경향신문 본사에 전화.. 2008. 10. 30.
경향신문을 본다고 하니 뒤도 안돌아보고 갈려고 하는 중앙일보 지국장 주말 그러니까 지난주 토요일 금요일 촛불시위 참여로 거리에서 밤을 새워서 토요일 오전 달콤한 잠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오후쯤에 문앞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방이 문 바로 앞이여서 깊이 잠들었던 저를 꺠우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그 시끄러운 소리는 어머니와 어떤 중년의 아저씨와의 대화였습니다. 아저씨는 중앙일보 구독하라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뭘 줄수 있냐고 물었구 상품권 5만원과 무가지 몇개월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묻더군요. 무슨 신분 보시는것 있나요? 어머니는 아들이 경향신문 신청해서 보고 있는데 재미가 없고 찌라시(전단지)같은게 안와서 마트에서 뭘 싸게 파는지 알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사실 경향신문 보면 삶에 도움되는 문화, 생활색션이 무척 딸립니다. 보수언론 신문을 보고 비.. 2008. 7. 1.
경향신문기자의 도움을 애써 밝히지 않은 조선일보 어제도 격렬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또 다시 물대포가 등장했구요. 그런데 오늘 포털 뉴스를 보니 조선일보 기자가 폭행당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시위대, 본사 기자 1시간 억류·폭행 조선일보 기사보기 이 기사를 보면 정말 시위대가 과격한 폭행을 한듯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누가 조선일보 기사를 믿나요? 또한 이런 기사를 쓸줄 알고 시위대들이 보내주지 말자고 하던 말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어차피 안떄려도 폭행이라고 기사 쓸것이 뻔한 조선일보입니다. 그래도 시위대는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기사에서는 안나온 얘기가 있네요 '경향' 초년 기자가 폭행위기 '조선' 기자 구했다노컷뉴스를 보니 호프집간 이후가 나오네요. 어쩌면 조선일보 기자는 시위대때문에 밤새 안에서 술을 마셔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 2008. 6. 26.
다본 경향신문 지하철에 놓고 오기운동 예전에 그런운동이 있었던걸로 기억이 되네요. 다본 경향신문 지하철에 놓고 오기 운동 경향신문인지 한겨레인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운동은 경향과 한겨레신문을 한분이라도 더 보게 하자는 운동 같았는데 언뜻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최근에 경향신문을 구독하면서 다본 경향신문은 아침에 들고 나갑니다. 그리고 전철위에 싹 올려 놓습니다. 그럼 누가 보겠죠 ^^ 올려 놓자 마자 한분이 집어서 보시네요. 낚시질같은 느낌은 들지만 그렇다고 오늘날짜 신문을 올려놓자니 아침에 신문 다보지 못해서 집에와서 다시 읽습니다. 신문을 꼼꼼히 다 읽어보는 신문은 첨이네요. 경향신문은 정치쪽 논조가 아주 좋습니다. 좌도 우도 아닌 중간에 있는듯 하고 스스로 자아비판도 하더군. 하지만 정치빼면 다른쪽은 별로죠. ^^ 그래도 .. 2008. 6. 10.
경향신문때문에 부모님과 싸우다 최근에 경향신문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1년전까지는 동아일보를 봤는데 신문대금을 몇개월 안냈더니 저절로 끊어지더군요. 예전 80년대부터 저희집에서 보던 신문이 동아일보였습니다. 동아일보와의 사연은 길죠,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때 신문배달 학생이 중학생인듯한데 배달하는 모습에 하나 넣어달라고 한것이 동아일보입니다. 그 배달원은 소년동아일보를 신문이 남으면 가끔 넣어주었구 어머니는 그 배달원이 올때마다 시원한 냉수한컵 또는 우유, 요쿠르트등 만날때마다 하나씩 챙겨주더군요 그 80년대 전두환정권때 KBS 어용방송국은 연일 땡전뉴스 전하기 바뻤구요. 그때 전두환정권에 맞서 싸운신문이 동아일보였습니다. 동아일보는 KBS의 감정싸움까지 가면서 으르렁 거렸는데요 안믿기시겠지만 동아일보가 그랬습니다. 그때 KBS시청료 납.. 2008. 5. 28.
미래의 희망을 위해 경향신문 구독신청했습니다.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말 변하기 힘듭니다. 세상을 변하게 하는 두번의 기회도 다 날아갔습니다. 그 두번의 기회보다 더 암울한 사실은 나이드신 대부분의 분들이 조중동문이라는 보수언론의 거짓보도와 악의적인 보도로 눈과 귀가 멀었습니다. 진실을 왜곡하는 신문사의 사탕발림에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수언론이 만든 거대한 세상이 세상을 좀먹고 있습니다. 저는 신문을 보지 않습니다. 포탈에서 알맞게 편집해서 올려주는 기사를 봐도 되는데 종이신문을 볼필요가 없습니다. 이동할떄는 아침저녁으로 무가지가 대신해주기에 필요가 없습니다. 몇일전에도 신문을 보라고 조선일보분이 왔다가셨습니다. 들어오자마자 5만원상당의 상품권을 내밀면서 1년 구독하면 상품권및 3개월 무료를 약속하시더군요. 신문고시법을 들먹거리면서 신고하.. 200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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