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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6

대기업 보고서 같이 지루했던 영화 더킹 프로 잘생김러 2명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보기 보다 안 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여기에 전작들이 꽤 질 좋은 영화들이었던 감독이라면 더더욱 건너뛰기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예고편만 보고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는 영화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평도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봤습니다. 80년대부터 2012년까지의 정치 검사의 발자취를 담은 영화 영화 의 톤은 코미디입니다. 전체적으로 정치를 소재로 한 블랙 코미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도둑이자 사기꾼인 아버지 밑에서 고등학교 짱으로 살던 박태수(조인성 분)은 무서울 것 없이 살던 아버지가 검사 바지끄댕이를 잡고 싹싹 비는 모습에 검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렇게 책을 파고 파서 서울대에 합격한 박태수는 사시에 합격해서 엘리트 코스를.. 2017. 1. 23.
강동원 황정민 티켓파워에만 기댄 영화 '검사외전' 보통 500만 이상 드는 영화는 아무리 평론가들이 별 1,2개만 줘도 재미는 보장했습니다. 어차피 평론가들이야 영화를 매일 1편 이상씩 보는 사람들이고 영화 역사와 영화 공부를 한 사람들이라서 미학적 관점이나 영화 역사적 관점 그리고 다른 영화와 비교를 하고 보기에 별점이 짭니다. 따라서 평론가들의 별점을 참고해서 영화를 고르되 500만 이상 관객이 들었다는 것은 영화 완성도나 미학은 떨어져도 영화 자체가 재미있기에 500만 이상 관객이 드는 것이 가능합니다.따라서 500만이라는 선은 대중성이 좋은 영화나 나쁜 영화냐의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기준선이 사라져버렸습니다. 1,000만이 들어오건 900만이 들건 재미 없는 영화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 개봉할 때 '히말라야'와 '검사외전'.. 2016. 5. 5.
비리공화국 한국의 나쁜놈들을 고발한 '범죄와의 전쟁' 뉴스를 보고 있으면 세상에 참 나쁜놈을 많아 보입니다.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로 한국에는 정말 나쁜 놈들 참 많습니다. 어느 사회나 나쁜 놈들은 있지만 한국 같이 양복입고 뱃지 달고 권력을 가진 놈들이 나쁜 짓을 마치 착한 척하면서 하니 속이 부글부글 끊습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이런 나쁜놈들을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부제가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한 이유는 이 영화는 정말 온통 나쁜놈들만 가득 나옵니다. 착한놈이 전혀 안나오죠. 요즘 부러진 화살, 도가니등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도 그런 축의 사회고발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다 언론이 제대로 역활을 못하니 이런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표현의 자유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 영화계 .. 2012. 2. 3.
방사능과 신체노출의 두려움이 없는 새로운 공항인체스캐너 TS4 공항에 가면 인체스캐너가 있죠. 미국은 일상화 되었고 국내도 도입한다 만다 하는 것 같던데요. 이 인체스캐너는 보안을 목적으로 도입이 되었습니다. 폭탄이나 총기류등을 검색하기 위해서 도입이 되었죠 문제는 이 인체스캐너가 옷을 뚷고 인체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이유로 인권침해의 논란에 서 있습니다. 또한 방사능을 쬐기 때문에 내 몸에 영향을 주는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들죠. 이렇게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그걸 이성의 오퍼레이터가 보고 있으면 더 짜증이 나겠죠. http://www.youtube.com/watch?v=7CX9Agzeh-c 영화 토탈리콜의 한 장면입니다. 이 80년대 영화속의 인체스캐너가 그 해답을 줄 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위와같이 뼈만 나오면 신체노출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 .. 2010. 7. 20.
덕수궁 분향소 스케치 덕수궁 분향소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에 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화여고 앞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어느분이 왜 바로 앞에 있는 서울역사 박물관을 가지 않냐고 하니 그곳은 정부놈들만 가는 곳이라는 격한 감정을 토로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노무현 하나 죽어 5천만 노무현 태어나다. 이 한줄의 글에 큰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덕수궁 담장을 끼고 많은 대자보 소자보들이 붙여 있었구 시민들이 줄을 서면서 그걸 다 읽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용산 철거민 사태가 난 곳을 지나가면서 봤는데 아직도 분향소가 차려져 있고 전경버스 몇대가 그곳을 빙 둘러쳐 있었습니다. 아직도 경찰은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고 있죠. 거기에 검찰은 경찰들에게 불리한 300페이지나 되는 수사자료를 공개안하고 있습니다... 2009. 5. 28.
짓는개는 물지 않는다(기자협회 맞짱토론 불참) 대통령·언론 토론회 무산 가능성 기사읽기 그 수주일동안 조,중,동,문과 그외 진부언론들 마져 한목소리를 내며 청와대를 까고 있었다. 기자실 통폐합 한다니까 온통 언론이 똘똘 뭉쳤다. 살다 살다 이렇게 언론이 한목소리 낸적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마져 들정도로 그 수주동안 언론은 전체주의적 집단의 모습으로 보였다. 방송 3사는 어떤가 MBC는 조목조목 반박한다면서 이유를 대느것이 단 하나 경찰서를 지적했다. 경찰서에 기자들이 들락거렸기에 이번에 한화회장을 집어 넣을수 있지 않았냐는 식이다. 한편으론 경찰서에 기자들이 들락거리는것은 일리가 있긴하다 하지만 그 부작용인 작년의 프랑스부부의 영아유기사건은 대표적인 언론의 실책이었다. 조사중인 사건을 기자들이 탐정이 되고 추리소설가가 되어 추측성 기사 마구 남발했다... 2007.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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