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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8

유사 인종차별성 개그를 지겹도로 하는 개그콘서트. 이제 그만 좀 해라 한국 코미디 계의 한 획을 그은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는 1999년 부터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한민국 웃음의 2할 정도를 담당한다고 할 정도로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개그 프로그램입니다. 요즘은 예전의 인기보다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개그 프로그램 중 가장 유명하며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유행어가 멸종해 가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행어를 만드는 곳이 개그콘서트입니다. 이 공개 방청 앞에서 연극과 같은 과장되고 코믹스러운 몸짓으로 많은 관객의 웃음을 만드는 개그 콘서트는 뜯어보면 그리 건강한 웃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남 웃기려고 태어났나?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해 두자면 개그콘서트의 모든 코너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개그콘서트.. 2014. 12. 8.
시청자를 웃기는 개콘, 무대 뒤의 웃기지도 않는 개콘의 군기문화 조선놈은 패야 한다는 논리는 정말 천박하고 경박스럽습니다. 아랫사람이 후배들이 말을 안들으면 무조건 몽둥이를 들고 발로 찰려고만 하는 모습은 한국이 하나의 거대한 병영국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그런 빠따문화라는 한국적인 군기문화에 쪄들어 살았죠.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떠든다고 갑자기 운동장으로 나가라고 하더니 그 여리디 여린 목소리로 군대도 안갔다온 여선생이 군가를 부르게 하면서 기합을 주었습니다. 기가 차더군요. 아니 저 선생님은 여군갔다 왔나? 이후 이런 빠따 군기문화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서 대학교까지 이어졌습니다. 후배들이 조금만 삐딱하거나 단합이 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면 벼르고 있다가 운동장을 뛰라고 했죠. 뭐 구타는 하지 않았지만 그런 문화 자체가 후배들과 대화를 시도하기 .. 2011. 12. 9.
KBS괴담. 진보성향 연예인을 처단해라. 개그맨중에서 유일하게 존경하는 사람이 바로 김미화씨입니다. 80년대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라는 길창덕 화백의 만화 순악질여사를 그대로 코메디화 해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요즘 젊은 개그맨들은 모두 김미화씨를 크게 우러려 봅니다. 개그계의 대모이기도 하고 항상 후배를 잘 보살피죠. K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이자 장수 인기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도 김미화의 아이디어에서 나온것 입니다. 초창기 개그콘서트에서 김미화의 역활은 실로 컸죠. 지금은 개그프로그램보다는 시사라디오DJ와 나레이터로 더 유명해졌지만 그녀의 웃음끼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미화씨를 세상은 좌파연예인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진보성향의 연예인이죠. 그러나 그녀가 진보성향을 띄게 된것은 스스로 그렇게 변했다기 보다는 세상이 김미.. 2010. 7. 6.
개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 날 술푸게 한다 공교롭다 : 생각지 않았거나 뜻하지 않았던 사실이나 사건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이 기이하다고 할 만하다. 세상 살면서 공교로운 일들이 참 많죠. 그러나 이 공교로운 우연이 자주 생기게 되면 사람들은 그걸 운명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요즘 KBS의 모습을 보면 애써 외면할려는 행동들이 참 많습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되길 자초한것인지 어제 뉴스를 보니 북한리스크가 존재하냐? 라는 경제기회기사를 거대한 화면앞에서 경제기자 2.3명이 나와서 설명하더군요. 기사내용은 빤해습니다. 북한리스크가 있지만 너무 부풀려져있다. 그 이유로 지난 북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때도 코스피지수 출렁였지만 5일만에 다 회복되었고 오히려 코스피지수가 오르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지난 북핵실험때 미사일발사때 연평해전때의 북한과 남한의.. 2010. 5. 28.
개인의 취향을 KBS사장에게 강요하는 국회의원 한선교 더러운세상을 더럽다고 말하지 못하는 더러운세상. 북한이야기냐구요? 아니요 이게 요즘 한국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뉴스를 보니 국회의원 한선교가 KBS결산승인을 위한 문체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뭔 잡탕찌게 위원회인가? 왜 이리 긴지) 에서 KBS 김인규 사장에게 개콘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한 코너의 대사가 걸린다고 말을 했습니다 개콘의 화제의 코너 나를 술프게 하는 세상에서 박성광의 유행 대사인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 듣기 거북했나 봅니다. 그 부분을 지적했고 KBS사장은 심의팀에서 알아서 하도록 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저는 그 대사가 너무나 좋고 얼마나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유행어가 되었겠어요. 하지만 한선교의원은 그 대사가 더러웠나 봅니다. 네 그럴수 있습니다.. 2010. 4. 19.
동혁이형의 쓴소리가 슬펐던 이유 개그맨 장동혁이 K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에서 쿨한 동혁이형으로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는 기상청의 오보를 신랄하게 비판을 했었죠 5cm 정도 내린다면서 5cm가 무릎높이야? 이건 아니잖아 이런 쓴소리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어! 시사개그 멸종되었는데 시사개그를 하네. 그것도 시사쪽에는 거의 소재를 찾지 않던 개그콘서트가 직설적으로 말하는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이전에도 뿌렝탕 뿌르국에서 시사개그비슷한 것을 했지만 엄청난 은유법으로 좀 뜨뜨 미지근했죠. 그러나 동혁이형은 다릅니다. 그냥 대놓고 실명으로 특정 기관을 거론합니다. 그 모습 놀랐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실 인신공격이나 남발하는 거침없는 까대기가 현재의 개그트랜드인데 이런 까대기를 사람.. 2010. 2. 1.
한국 개그프로그램에서 사라졌야 할 5가지 언젠가부터 개그프로그램보면서 욕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자주보게 되네요. 어렸을때는 개그나 코메디 프로그램보면서 욕하거나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재미없으면 그냥 재미없다~~ 라고 느끼는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혀를 차면서 저런것을 개그소재로 삼으면 안되지~~ 하는 말들을 자주하게 되네요 개그도 건강한 개그가 있고 몹쓸개그가 있습니다. 지금의 개그프로그램들은 몹쓸개그가 참 많아졌습니다. 방송통신 심의위원회에서 2주간 방영된 지상파 방송3사의 코메디 프로그램을 분석해본 결과 SBS '웃찾사' 115건, MBC '개그야' 76건, KBS 2TV '개그콘서트' 53건 를 지적했습니다. 분명 요즘 개그프로그램들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노력하는 모습이 피부로 와닿기는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의 노력은 길도 모르면서 .. 2009. 4. 27.
비교개그속의 외모지상주의 이젠 고만좀해라 지금 개그콘서트 보고 있다. 첫꼭지인 개그전사 300이란 신인개그맨 코너에서 성형전,성형후,부작용이란 이름의 여자개그맨 3명이 개그를하는데 내용은 뻔하다. 평범녀와 섹시녀 그리고 못생긴녀 이 단어 세개만 나열해도 개그시나리오는 정해져있다. 못생긴녀에서 웃음 터질것 뻔하고 그것도 외모비하로 자학개그 터진다는거. 뚱뚱하고 못생기면 그 개그우먼이나 개그맨은 비교개그에서 웃음을 터지게 하는 인물이다. 왜냐면 그 개그내용이 못생긴 사람들이 자학하는 곳에서 유머를 만들어 내니까. 이런 식상하고 외모지상주의의 개그가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모르겠다. 뭐 유머인데 딴지거는 내가 이상하다구요? 따지고 들지 말자구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꼭 유머에 딴지걸고 해석하고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런 개그로 인해 .. 2007.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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