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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6

데이터 홍수 시대의 불안감을 표현한 불온한 데이터 전시회 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회 입구에는 이렇게 시작하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삶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과 밀접한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유독 한국에서만 많이 쓴다고 하죠. 제가 느끼는 4차 산업혁명은 마케팅 용어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산업혁명을 정의할 때 그 시대가 지난 후에 그때가 3차 산업혁명이었다고 정의를 하는 것이지 이렇게 현시대에 정의하고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돌아보면 SBS 8시 뉴스에서 김소원 앵커가 하루에 한 번 씩 '유비쿼터스'라고 외치던 2000년대 중반을 똑똑히 기억합니다. 지금은 사멸 된 단어인 '유비쿼터스', 4차 산업혁명도 언젠가는 .. 2019. 7. 4.
감시 및 탐지 기능이 있는 6만원대 가정용 CCTV, 새로텍CCTV ST-PT100C CCTV가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CCTV가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범죄 예방 효과가 높고 사건 사고의 판별을 하는데 명명백백한 증거 효과가 뛰어나서 공공의 이익이 커서 점점 CCTV 설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블랙박스가 아주 좋은 예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예전에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겼지만 요즘은 이 한 마디면 됩니다."이 차 블랙박스 있어요 그것도 HD화질이에요" 아무 소리 못하죠. 이렇게 CCTV가 보편화 되면서 방범과 사고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CCTV를 설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2천년대 초 제가 사는 아파트 1층에 CCTV를 설치하는데 1동 설치하는 비용이 무려 1천만원이나 했습니다. 어마무시한 가격이죠. 그런데 최근에.. 2016. 4. 21.
당신이 게으름 피우는 것을 자동으로 보고하는 왓치폰 KDDI에서 개발 좀 무시무시한 소식입니다. 일본의 KDDI가 손목에 차는 왓치폰 형태의 핸드폰을 만들면서 이 안에 왓치폰을 찬 사람의 행동을 고용자들에게 보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왓치폰안에 중력가속센서를 탑재헤서 이 사람이 계단을 오르는지 일을 열심히 하는지 아니면 엎드려서 자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상사나 사장에게 즉각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이 담겨 있습니다. 원래 이 시스템은 이런 용도가 아닌 다른 용도로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독거노인같이 혼자 살고 있다가 큰 일이 발생하거나 하면 주치의에게 보고하게 하는 것이죠. 좋은용도로 사용할려면 무궁무진합니다. 큰 탱크안에서 청소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왓치폰으로 데이터로 전송하면 탱크안에서 질식해서 쓰러져 있는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죠. 하지만 이 .. 2010. 3. 12.
미공군이 개발예정인 미래의 곤충형 스파이 감시무기(M.A.V) 몇년전에 해외 군사다큐에서 이런 내용을 봤습니다. 미래에는 총알이 유도기능이 있어서 병사가 개인화기인 총알을 쏘면 총알이 알아서 적의 머리를 관통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알을 난사하거나 근접전을 벌일 필요도 군인의 숫자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전투기처럼 쏘고 잊는다~~ 라는 개념이 일반 육군병사에게 까지 성립됩니다. 미군이 우리한국보다 병력수는 적어도 세계 최고의 군대인 이유가 바로 현대화 최첨단 기술로 무장했기 때문입니다. 전 국방장관이었던 럼스펠드가 만들어 놓은 세상이기도 합니다. 그 다큐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미래의 무기를 하나 소개했는데 파리같은 작은 비행로봇을 테러리스트나 적군이 숨어 있는 건물이나 벙커에 침투시켜 적군의 동향과 위치를 파악한후에 미군이 공격하는 모습도 있더군요. 실제로 .. 2009. 6. 27.
선생님이 학생들의 촛불시위를 감시한다면 블로거들이 선생님을 감시하자 홍보만화 배포+교감 촛불시위 투입논란 MBC TV 사회, TV, MBC TV | 2008.05.17 (토) 오전 0:23학교로 보냈습니다. 게다가 내일 중고등학생들이 휴교 시위를 한다는 문자메시지가 돌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모든 중고등학교 교감들에게 내일 있을 촛불문화제에 나가 현장지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모이고 헤어질... 교육당국에서 각학교의 교감선생님들을 오늘 6시30분 청계광장에서 있을 촛불문화제에 가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교감선생님들이 그 문화제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을 설득시켜서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그들의 인적사항을 조사하라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80년대식 지도편달 방식입니까? 예전 80년대에 선생님들은 학교주변의 유해시설에 가서 일명 날랄이들이나 폭력학생을 .. 2008. 5. 17.
불온서적물 감시하는 이명박정권을 고발한 책방아저씨 어렸을때 레닌이나 마르크스 스탈린등 러시아쪽 이름들을 말하는것을 타부시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노동이니 민중 민족 통일이라는 단어도 함부로 꺼냈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남산으로 끌려가던 시절이었죠. 대학생형들이 마르크스의 자본론이나 공산당선언같은 책을 이야기 할때면 저 형들은 빨갱이가 다 되었구나 무서워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80년대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불온서적을 소지하다가 남산으로 끌려갔구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그런 풍경은 김대중정권전인 김영삼정권까지 그런 풍경이 있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국가보안법은 유지되지만 무슨 책을 읽었다고 잡아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사람이 어떤 책을 읽건 어떤 생각을 가지건 그걸 국가에서 재단할려는 모습은 무서운 통제국가의 한 단면 입니다. 사람의 생김새를 검열.. 2008.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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