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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3

전투기의 음속돌파음인 소닉붐을 사진으로 담은 NASA 소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소리를 시각화 하는 시도는 많습니다. 미우주항공국인 NASA는 초음속 돌파할 때 생기는 소리 충격파인 소닉붐을 사진으로 담는데 성공했습니다. 간혹 전투기가 낮은 고도에서 고속 기동을 하면 날개 주변에 생기는 하얀 안개를 소닉붐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소닉붐이 아닌 고속의 물체가 날아가면서 공기를 압축하면서 생기는 '수증기 응축현상'입니다. 소닉붐은 전투기가 음속인 1초에 340m 이상 고속 비행을 하면 생기는 음속 돌파 충격음을 말합니다. 요즘은 거의 들을 일이 없지만 80년 대에는 서울 상공에서 전투기들이 훈련을 한다고 수시로 음속 돌파를 해서 창문이 쿠쿵하고 흔들릴 때가 참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민원감인데 그 시절은 그냥 다 참고 살았습니다. 이.. 2019. 3. 14.
영화 그래비티에 영감을 받아서 나사가 올린 Gravity 사진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본 영화들이 작품상 후보에 많이 올랐더군요. 아니 작품상 후보에 오르자 느닷없이 속공 찬스로 개봉한 영화들을 봤습니다. 노예 12년, 아메리칸 허슬은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무 상도 받지 못한 아메리칸 허슬은 재미만 따진다면 가장 좋았습니다. 단, 한 작품만 빼고요. 바로 그래비티입니다. 그래비티는 작년에 개봉할 때 극찬에 가까운 찬사들이 많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 다섯 만점에 다섯개를 주었고 저도 별 4개 정도는 줘야 하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다만, 좀 스토리가 부실한 것은 아닌데 복잡한 면이 떨어져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선 굵고 명징한 스토리는 그녀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라게 되더군요... 2014. 3. 3.
달에서 찍은 최초의 지구사진 사진의 역사를 뒤적여보면 한 획을 긋는 일들이 많죠. 처음으로 필름을 개발한 이스트만이 있겠구, 칼라사진도 사진이라는 강줄기에 큰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도 사진의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사진입니다. 우리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담은 사진은 충격적이었죠. 인간이 자기 자신의 얼굴을 수시로 볼수 있었던 거울의 발명과는 비교 할 수 없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를 객관화 해서 본 이 사진은 흥미롭습니다. 이 사진은 1946년 10월 24일 2차대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그 때 미국은 폰브라운 박사를 독일에서 데려와 V2로켓을 뉴멕시코에서 쏩니다. 그 V2로켓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좀 흐리고 흑백이라서 감동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좀 다릅니다. 완벽한 구에 파란 눈동자를 닮은 지구, ..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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