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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Logue2

도시에서 사람이 사라진다면? 사진으로 담은 사람없는 도시 우리는 좋은 풍광 보기 드믄 풍광을 담기 위해서 자동차를 몰고 비행기를 타고 저 멀리 가서 사진을 찍어와서 자랑을 합니다. 분명 쉽게 가지 못하는 이국적인 외국풍경은 솔깃한 사진이긴 합니다만 돈이 좀 많이 들죠차별화된 사진을 찍을려고 굳이 외국이나 저 먼 지방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집 근처에서도 남들이 찍지 않는 하찮은 것들에 깊은 관찰을 하면 새로운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토요일 오전 혹은 일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카메라 들고 서울 도심에 가보세요. 해가 길어지는 여름이 딱 좋습니다. 새벽 5시경에 서울 종로거리를 걸어보세요. 그 자체가 하나의 놀라운 풍경입니다. 사람 하나 없이 햇살이 사선으로 비추는 그 경험. 그 경험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2007년 삼청동 새.. 2012. 3. 30.
사람과 자동차가 사라진 텅빈 도시를 카메라로 담은 Matt Logue 추석이 코 앞이네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추석때 고향으로 내려갈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TV에서 연일 매시 고향길 가는 풍경을 담아서 그런지 추석하면 왠지 모든 친구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화를 해보면 90%가 서울에 있더군요. 그래도 추석이나 설이면 도심은 텅텅빕니다. 더구나 동네마다 극장이 생긴 요즘은 더 심하죠. 추석때 을지로나 종로에 가보면 정말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추석때면 사진기자들은 시청앞에 차량이 없는것을 카메라로 담아서 '텅빈 도심'이라고 캡션을 달고 신문에 싣죠. 사진작가 Matt Logue는 L.A를 유령도시로 담습니다. 사람, 차량 한대도 안보이는 모습은 마치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장면들 같습니다. 이런 장면을 담을려면 ND필터로 셔터스피드를 느리..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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