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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3

미술관은 언제부터 화이트 큐브가 되었을까? 미술 전시 방식의 역사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면 그림이나 사진이 하얀 벽에 드문드문 그림과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이런 전시 방식을 우리는 당연하다고 느낍니다. 당연하고 당연하죠. 그런데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를 보면 신기한 장면이 나옵니다. 영화 는 영국의 근대회화를 대표하는 화가인 터너를 주인공으로 담은 영화인데 이 영화 중간에 터너가 그림을 전시하는 장소에 방문한 장면을 보면 그림이 벽 가득하게 붙어 있고 심지어 천정에도 그림이 붙어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이라는 강의를 들으니 이 19세기에는 이런 방식으로 미술품을 전시했다고 하네요. 덕지덕지 다닥다닥 붙여서 전시를 했다고 하네요. 당시 프랑스의 유명한 미술 국전인 살롱전은 그림을 다 전시할 수 없어서 미술품을 잘라서 전시할 정도였다고 하네요. 지금으로 보면 생경.. 2017. 2. 2.
고흐와 피카소 전시회가 없는 서울시립미술관을 응원합니다. 시간이 나면 종로에 나가서 사진전과 미술전을 많이 봅니다. 제가 주로 가는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종로에 있는 수 많은 갤러리입니다. 소공동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분관은 제 예상과 달리 고급진 전시회 그것도 유료 전시회가 많고 딱히 제 취향의 전시회도 많지 않아서 잘 가지 않습니다. 반면 과천 현대미술관은 멀지만 가끔 찾아갑니다. 그럼에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입니다. 대부분이 무료 전시회가 많고 전시 퀄리티도 높기 때문입니다. 블럭버스터 전시를 거부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2015년 블럭버스터 전시를 거부했다는 뉴스가 보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블록버스터' 전시 거부 이후 관람객 절반 이하로 급감 기사보기기사 내용을 좀 풀어보자면 예전 서울시립미술관은 고흐전, 피카소전.. 2015. 1. 13.
비오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거대한 설치예술 레인 룸 직접 빗길을 걸으면 물기가 몸에 달라 붙어서 기분이 상쾌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더운 여름에 비가 내리면 습도가 높아서 아주 불쾌하죠. 그래도 빗소리는 듣기 좋습니다. 쫘아악~~~하는 화이트 노이즈는 사람 마음을 진정시키고 명상에 잠기게 합니다. 이런 빗소리를 직접 들으면 참 좋은데 빗방울이 몸에 튀어서 짜증납니다. 빗소리만 듣고 몸에 물이 튀지 않는 방법은 실내에서 빗줄기를 바라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폭우가 쏟아지는 한 가운데 있으면서도 빗방울에 젖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뉴욕 현대미술관인 MoMA에 가면 됩니다. 뉴욕 MoMA에서는 7월 28일까지 레인 룸 인스톨레이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두운 방에 강력한 빗줄기가 천정에서 내려옵니다. 그러나 몸은 전혀 젖지 않습니다.. 201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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