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abriel Isak1 우울증을 사진으로 시각화한 사진작가 Gabriel Isak 현대인의 감기라고 하는 우울증은 나이가 들수록 더 쉽게 감염됩니다. 근거 있거나 근거 없는 불안이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가 정신이 약해지면 우리를 집어 삼킵니다. 우울증을 크게 겪어 보지 않았지만 최근에 우울한 마음이 기본 마음 상태가 되어서 살아보니 매일 매일이 잿빛이었습니다. 변한 것은 크게 없지만 근심과 걱정이 늘고 늘어서 우울함이 마음을 잠식했습니다. 몸이 아픈 것은 통증이 느껴질 때만 참으면 되지만 우울증은 세상을 보는 시각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숨을 쉴 때마다 불안과 걱정이 들숨날숨처럼 들락거립니다. 우울은 계절과 기온에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일조량이 낮은 도시나 위도가 높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같은 나라들은 실제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울증을 앓는 사람이 많습니다... 2019. 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