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hristmas1 사진으로 담은 2019년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성당 왜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냐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갈까요?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 이유가 희미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명동에 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명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번화가이기 때문입니다. 일제 시대 일본인들은 남산 밑에 일본인 마을을 만들고 살았습니다. 이 일본인들을 위한 상권이 명동이었습니다. 명동에는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백화점도 많았고 한국은행이 있어서 금융, 경제의 중심지였습니다. 해방 후에도 명동은 한국 최고의 상권이자 번화가였고 이 흐름은 박정희 군사독재정권 시절에도 이어졌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1981년까지만 해도 밤 12시가 넘으면 이동할 수 없는 야간 통행금지가 있어서 밤에는 사람이 돌아다니지 못했습니다... 2019. 1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