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miga 10001 PC로 작업한 플로피 디스크에 담긴 28장의 앤디 워홀의 미발표작품 이런 우울한 나날들에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과 감정을 정화 시키곤 합니다. 대체적으로 예술품들은 밝은 것 보다는 우울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울한 기분으로 예술품을 감상하면 감정의 동화가 쉽게 일어나고 보다 오래 그리고 깊게 예술품을 감상합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동정하는 sympathy가 아닌 감정 이입이 되는 empathy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앤디 워홀은 상당히 유쾌한 사람이자 유쾌한 작품을 잘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을 기성품 취급 했습니다. 그래서 팩토리라는 곳을 만들어서 실크 스크린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텐실로 예술품을 대량 복제 합니다. 마치 콘베이너 벨트에서 나오는 공산품 취급을 한 것이죠.예술이 가진 난해하고 무거움을 비웃어 버리는 경쾌함이 있.. 2014. 4.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