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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5

대한민국 영화 포스터는 다 있다. 영상자료원 포스터 보관실 영상자료원에 대한 포스팅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바로 또 다음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이전 글 2013/11/12 - [세상 모든 리뷰/영화창고] - 영상자료원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하는 일에서 이어집니다. 영상자료원은 영화 필름과 포스터 등 영화 관련 자료들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이 영상자료원 4층에는 영화 포스터 보존실이 있습니다. 온통 슬라이드 케비넷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한국 영화 포스터들이 가득가득 들어 있습니다. 영상자료원 홈페이지 내용을 보면 포스터와 전단은 약 30.705개 스틸/스틸필름은 172.714개를 보관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포스터는 우리가 수집하는 그런 포스터보다는 대형 포스터들입니다. 저도 한 때 영화 포스터 모으기도 했는데 이거 모으기도 힘들고 벽에 붙여 놓는 것도 한계가 .. 2013. 11. 13.
[예스24블로그축제] 창문 너머의 슬픈 사랑을 담은 8월의 크리스마스 "한참 기다렸어요" "저 이거 빨리 해야 하거든요. 얼마나 걸려요 아저씨" "저 미안하지만 조금만 있다 오면 안될까요?" "안돼요 아저씨 여기 동그라미 쳐진 부분만 빨리 확대해 주세요" 정원은 막 장례식장에서 녹초가 되어 왔는데 주차단속원인 다림은 그 사정을 모르고 재촉을 합니다. 둘은 이렇게 첫 만남을 시작합니다. 약을 먹은 후 정원은 짜증스런 표정이 미안했는지 사진관 앞 나무밑에서 서성이는 다림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냅니다 98년 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를 가끔 추억의 앨범을 넘기듯 다시 보곤 합니다. 마치 내 유년시절의 까까머리의 그 사진 앨범을 넘길때의 흐르는 미소와 닮았네요. 이 영화가 내 영혼에 지문처럼 남겨진것은 정원와 다림의 시리드록 슬프고 순수하고 맑은 수채화 같은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 2011. 7. 2.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나오는 사진의 종류에 대한 고찰 봐도 봐도 지겹지 않는 영화가 딱 두편이 있습니다 한편은 20번 이상을 봤지만 여전히 새로운 영화 러브레터가 있고 또 한편은 심은하, 한석규가 주연한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심은하를 특급배우로 만들어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다음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과 한석규와 다시 공동주연한 텔미썸팅 영화를 끝으로 텔미썸팅후 인터뷰라는 영화를 끝으로 심은하는 연예계를 떠나버립니다. 그러기에 더 아쉬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더 좋은 이유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더 애착이 가네요. 이 영화에서는 일상속의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정원이 짝사랑하는 다림을 찍은 사진을 물끄러미 보는 모습과 자신의 영정사진을 스스로 찍는 모습의 서글픔 그리고 자신의 사진이 사진관 앞에 걸려.. 2010. 9. 6.
김명민, 하지원의 연기력만으로는 부족했던 내사랑 내곁에 내 사랑 내 곁에는 도식적인 영화입니다. 한마디로 뻔한 영화죠. 한때 한국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주인공이 죄다 병 걸려서 죽을 때가 있었죠. 그 병명은 돌림병이였는데 죽음을 미화시키는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짜증이 나더군요. 사람 죽는 게 그렇게 흔하게 그것도 백혈병 같은 병으로 죽는 모습에 비현실적이고 죽음을 팔아 돈벌이한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70년대 러브스토리나 라스트 콘서트 같은 신파조 최루성 영화가 먹혀들어가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파조의 주인공이 병으로 죽는 설정의 영화는 최근에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들어도 거의 다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뻔한 영화 누가 돈 주고 볼까요. 혹 유명 청춘 배우가 나온다면 또 모르죠. 내사랑 내곁에 감독 박진표는 이런 뻔한 영화 만들기가 주특기입니다... 2009. 9. 24.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름 한석규 그를 뒤돌아보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죠. 외커플에 전형적인 한국인의 얼굴입니다. 그러나 그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성우출신의 배우답게 목소리가 어느배우보다 좋았구 언어전달력은 한수앞서갑니다. 배우의 대사가 또렷하게 들리는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그리고 매끈한 피부도 한몫했습니다. 아는 후배가 한석규 얼굴보더니 역시 피부는 좋고 봐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가더군요. 그리고 그는 연기를 잘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라고 할수는 없지만 지금의 인기있는 영화배우들보다 잘하는게 한석규입니다. 최민식의 아우라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그정도의 내제된 폭발력을 가진게 한석규입니다. 한국영화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 한석규 한국영화의 전성기가 두번이 있었는데 한번은 60년대이고 또 한번은 90년대 중후반부터 2천년도 .. 200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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