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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서울국제도서전2

메이저가 빠져서 아쉬웠던 2015 서울국제도서전 책을 좋아하지만 도서관련 페스티벌이나 전시회 축제를 돌아다녀보면 한결같이 도서 할인 축제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 홍대 주차장에서 하는 초기의 '와우북페스티벌'은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운치도 있었습니다. 주차장 중간에 책 교환 장소를 만들어 놓아서 내가 다 읽은 중고책을 한 권 주면 다른 분이 가지고온 중고책 1권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 등 꽤 볼 것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라는 거대한 포털 회사가 후원을 해서 지원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아기자기함과 실용적인 모습은 다 사라지고 오로지 책 할인 판매 행사로 변질되어서 안 갑니다. 파주북소리 축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들의 친필 싸인회도 있고 강연도.. 2015. 10. 8.
거대한 책 전시회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서도국) 10월 7일 ~ 11일 방금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메르스 때문에 10월 7일 ~ 11일로 연기 되었습니다. 이점 서두에 알립니다. 책은 거의 안 읽는 사람은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책 많이 읽은 사람은 티가 납니다. 한 10분 이상 대화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의 어휘력이나 다양한 표현과 지식이 그 대화 속에 묻어나게 되는데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확한 단어를 쓰면서 상대방에게 잘 전달합니다. 그러나 한국인 대부분은 책을 잘 읽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은 스펙 쌓기용이나 업무를 위한 실용서는 읽어도 교양을 쌓기 위한 책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이 문맹률은 낮지만 문서 독해율인 문해율은 아주 높다고 하죠. 그래서 책에 있는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의 문해력이 낮은 사람들이 .. 201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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