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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7

타임지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사진 TOP10 사진은 시간을 압축하거나 늘리는 힘이 있습니다. 타임머신과 가장 가까운 존재가 사진이 아닐까 하는데요. 타임지가 올해를 되돌아보는 사진 10장을 소개 했습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사진 TOP10▲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죽은 가족과 시체 안치소에서 사별하는 모습 ▲ 아버지가 시리아군 저격수의 총알에 죽자 아들이 슬피 울고 있습니다 ▲ 태풍 샌디에 파괴된 롤러코스트 ▲ 시리아 군 점령지역에 반군들이 방에서 시리아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Gabby Douglas가 체조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Gabby Douglas는 150cm의 키에 날렵한 모습을 보여서 날다람쥐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흑인 최초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죠. 아이오와의 위탁 가정에서 체죠.. 2012. 12. 17.
가을이 우거진 창덕궁의 후원 풍경을 카메라로 담다 나름 고궁 매니아이고 이제는 어떤 건물이 어디에 있고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줄줄 외우지는 못하지만 대충은 압니다. 고궁의 건물이 많다고 해도 그 용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용마루가 없는 건물들은 왕비의 침소들이었죠. 서울에는 경희궁까지 5대 고궁이 있지만 경희궁은 너무 작아서 보통 4대 고궁을 고궁으로 인정해 줍니다. 이 4대 고궁은 각각의 특색과 고유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경복궁은 큰 사무실 같은 느낌이고 창경궁은 작은 연못가 같은 느낌이고요. 덕수궁은 근대와 조선시대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이미지가 섞여 있는 아기자기한 고궁입니다. 그리고 창덕궁은 울창한 숲속에 피어있는 작은 암자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숲이 울창하고 나무와 새소리와 물소리가 많이 들려서 서울에서 느끼기 힘든 멋진 자연의.. 2012. 11. 16.
가을로 물든 창경궁의 단풍 빛 가득한 풍경 창덕궁 후원은 예약을 하거나 현장 구매를 해야합니다. 예약을 했으면 예약시간에 맞춰서 나오면 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현장구매를 하면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보통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매 시간 200명씩 입장하기 때문이죠. 3시간 정도 시간이 남기에 바로 담장너머에 있는 창경궁에 들렸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장을 나눠져 있을 뿐 붙어 있는 고궁입니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가는 문이 있네요. 1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창경궁으로 향했습니다. 저 담장 너머가 창덕궁 후원이고 이쪽은 창경궁입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창덕궁에서 넘어오네요. 자세히 찾아보시면 담장에 붙어 있는 다람쥐가 보이실거예요 낮에피는 미리내(은하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 후 소일꺼리로 사진을 찍는 노인분들이 많은데요. 아주 좋.. 2012. 11. 14.
2012년 서울 등 축제가 청계천에 등꽃을 심어놓다 서울은 넓고 크고 사람도 많지만 대표적인 축제가 없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원자화 되다보니 동네나 구청에서 큰 축제를 해도 크게 신경써서 들여다보지 않습니다. 하물려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인 '하이 서울페스티벌'도 참여율이 높지 않죠. 여러모로 서울은 축제를 잘 할줄 모르는 도시 같습니다. 여기저기 산발적인 축제는 있긴 하지만 축제 형태가 비슷비슷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내가 인정하는 서울의 축제이자 퍼레이드는 부처님 오신날 1주일 전에 하는 '연등행사'입니다. 국내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좋아하죠. 서울의 유일한 퍼레이드 행사가 아닐까 할 정도로 그 규모나 아름다움은 서울 최고입니다.하지만 불교 행사라는 주홍글씨로 인해서 서울시가 크게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안타까웠죠. 누누히 그 연등.. 2012. 11. 6.
2012년 총선,대선 전에 읽어보면 좋은 정치이야기 강남좌파 강남좌파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강남에 살면서 진보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보통 강남좌파라고 합니다. 강남에 산다는 것은 한국의 비버리힐즈라고 말 할 정도로 한국의 실세들과 특권층 그리고 엘리트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 강남은 강남이 개발된 이후 새누리당(전 한나라당)이라는 보수정당에게 몰표에 가까운 표를 주는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지역입니다. 강남3구인 송파구,강남구,서초구는 보수성향이 극심한 곳이지만 그렇다고 전 그 강남사람들을 손가락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삶 자체가 보수성향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억대연봉자도 많고 가진 돈이 많기 때문에 감세정책을 주요공약으로 하는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을 지지하는게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고 그게 순리이자 자연스러운 것 입니다.강북이나 서울 서남부 지역이 강남보.. 2012. 4. 2.
2012년 기대작 어벤저스의 프리퀄 같은 '퍼스트 어벤져' 예전엔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봤는데 요즘은 쉽고 보고 쉽게 녹여 먹는 팝콘처럼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큰 공부를 안 하게 되네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낄 수 있죠. '퍼스트 어벤져'의 엔딩 크레디트가 흐르자 이전에 하던 방식대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다른 관객들은 아무도 안 일어납니다. 보통은 다들 먼저 나가려고 서로들 밀치면서 나가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안 일어납니다. 낌새를 차렸죠. 뭔가 있구나..그래서 나가지 않고 맨뒤에서 스크린을 주시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뚝을 터트렸는지 다들 일어나 나갔고 저도 프로파간다 같은 전쟁 포스터 일러스트가 펄럭이는 스크린에서 시선을 거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엔딩 크래딧이 다 오르고 2012.. 2011. 7. 28.
2012년에 지구 멸망하지 않아. 나사 과학자 공개비난 드디어 나사의 한 과학자가 최근들어 일어나고 있는 2012년 지구멸망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번주에 2012이라는 영화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개봉하는데 2012라는 영화가 노이즈 마케팅을 벌이고 많은 순박한 학생들이 지구멸망설에 공포에 떨고 반사회적 행동을 하고 있어서 들고 일어났네요 사실 지구멸망에 관한 이야기는 나이가 어릴수록 혹하기 쉬운 이야기입니다. 10살을 갓넘긴 나이에 노스트라다무스의 지구멸망에 관한 책을 친구네 집에서 읽고 후덜덜 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랜드 크로스라고 해서 지구를 중심으로 행성이 십자가로 배열되면 지구가 쪼개진다는 이야기에 후덜덜 하면서 1999년이면 내 나이가 몇일까 계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죽기전에 결혼하고 죽어야지 라는 생각도 했구요 이전 글에도 밝혔지만 지금 .. 200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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