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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진2

20세기 대표사진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은 누가 촬영했을까? 어떤 사진은 너무 강렬해서 한참을 보게 만듭니다. 20대 초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는 당구를 억지로 치고 있는데 당구장에 걸린 사진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층빌딩 공사 현장을 촬영한 사진인데 건설 노동자들이 H빔에 걸터앉아서 샌드위치와 도넛을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이게 가능해? 합성 사진인가? 그렇게 한 동안 안 보이던 이 사진은 인터넷 시대가 열리고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마천루 위에서의 점심'이라는 사진의 합성 여부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합성 사진이 아닌 1932년에 촬영한 사진이 맞습니다. 1932년 9월 20일 뉴욕시에 지어지는 RCA 빌딩(현재 30 록펠러 플라자) 69층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지상으로부터 260미터 떨어진 높이에서 11명의 건설 노동자.. 2020. 10. 12.
흑백사진으로 보는 20세기 저는 인물사진은 흑백사진으로 찍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컬러사진으로 찍으면 인물에 표정에 집중하지 못하고 인물의 피부톤이 어떻다느니 머리색깔이 어떻다느니 입은 옷이 어떻다느니 하는등등 인물과 좀 상관없는 곳에 빠져듭니다. 인물사진의 핵심은 인물의 표정과 얼굴과 포즈입니다. 흑백사진은 컬러정보가 없기 때문에 부수적인 정보에 현혹되지 않죠. 그래서 전 인물은 흑백사진으로 찍는데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폰카의 떨어지는 색재현력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이 흑백사진이죠. 스마트폰이나 핸드폰으로 인물 사진 찍을때 흑백으로 찍어 보세요 흑백사진으로 찍은 20세기 역사적인 인물 사진들입니다 샤넬라인, 마린룩의 창시자 코코 샤넬입니다 누워있는 에디워드 케네디와 로버트 케네디의 모습이네요. 로버트 케네디는 42세에 .. 201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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