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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20

내일을 위한 시간. 실업이라는 깊은 우울증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영화 역시! 다르덴 형제 감독이다라는 말이 툭 튀어 나왔습니다. 내가 아는 형제 감독이라곤 코엔형제 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벨기에 감독인 다르덴 형제 감독 영화들을 몇번 보면서 또 하나의 추종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이 형제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본 것은 아닙니다. 2011년에 개봉한 '자전거 탄 소년'을 보고 그냥 반해버렸습니다. 아무런 꾸밈이 없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심각한 문제를 이렇게 명료하게 풀어내다니 그리고 그 해법까지 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수많은 감독들이 화려한이라는 수식어를 훈장처럼 달고 있는데 반해 이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화인 '자전거 탄 소년'은 다큐에 가까운 담백한 연출로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그러나 딱히 해법이 없어 보이는 문제를 명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여기에 다르덴 형제 감독.. 2015. 1. 1.
런닝맨, 1박2일에서 사용하는 헬리캠을 WIS에서 만나다 사진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서 이제는 여고생들도 DSLR을 가지고 사진 촬영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전문가 영역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항공 사진 쪽입니다. 어느 한 사진가가 헬기를 대여해서 한강 다리를 하늘에서 촬영 했는데 돈이 엄청 들었다고 하죠. 그 사진가는 헬기나 경비행기를 타고 서울 상공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이렇게 항공 촬영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비싼 영상입니다.그러나 최근에 쿼드코터라고 하는 4개 이상의 로터를 가진 헬기 캠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예능에서도 항공 촬영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KBS1박2일경복궁편촬영영상입니다. from Dae Gun Kim on Vimeo.1박 2일 경복궁편에서는 헬기 촬영 영상이 사용되었고 그 모습에 드디어 예능에서도 이런 멋진 영상을 볼수 있게 .. 2013. 5. 26.
푸르고 거대한 바다가 일품이었던 속초에서의 1박2일 1박2일 속초여행을 기다리던 밤에 소풍가는 아이처럼 설레이다가 결국은 예상대로 잠을 뒤척이고 말았네요. 하지만 새벽 5시의 붉은 하늘은 저에게 아주 강력한 자명종이었습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셔터를 연신 누르고 세수를 하고 속초로의 1박2일을 떠났습니다. 어머니까지 모시고가는 나름 큰 규모의 여행이었습니다. 운전을 좋아하지 않고 여행을 갈때 느끼는 것이지만 찍사가 사진에 나오지 않듯 항상 운전하는 사람은 여행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1박2일 속초여행의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첫날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도착후 짐을 풀고 워터피아에서 물놀이 후 리조트에서 하룻밤 둘째 날은 리조트 앞에 있는 '설악 씨네라마' 드라마 셋트장 관람후 속초로 이동후 속초 등대.. 2011. 8. 3.
1박2일의 불협화음을 다 날려버린 만재도편 1박2일이 위기라고 합니다. MC몽은 치아 고의 발치로 병역면제 의혹을 받고 있고 난자리가 심하게 난 김C의 부재도 1박2일의 흥행가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묵언수행이라는 어떻게 보면 치욕적인 자막으로 김종민을 보듬지 못하고 질타하는 나영석PD의 부덕도 질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분명 문제가 많고 위기의 1박2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잡음을 애써 외면하면서 예전처럼 복불복과 입수라는 단순한 콘텐츠로만 끌어가는 1박2일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만재도편은 제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깔끔하고 정갈하고 1박2일의 나아갈길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제작진이 말했든 1박2일은 6시 내고향의 예능버젼이어야 합니다. 그게 1박2일의 정체성이죠 그러나 지금 아니 최근의 1박2일은 여행지에 대한.. 2010. 10. 25.
1박2일 방송 후 이화마을 구멍가게 아줌마에게 물어보니 저는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참 좋아합니다. 한 때는 경기도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철산5동도 수시로 다녔습니다. 회색빛 마을에 알록달록한 미술가들이 그린 벽화를 보고 있으면 카메라에 안 담을 수 가 없습니다. 서울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지난 곳이 참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낙산공원및 대학로 윗동네인 이화동입니다. 제가 이곳을 처음 간것이 2006년도인가 2007년도 기억됩니다. 한젬마의 소개를 듣고 찾아가게 되었는데 2009년까지 매년 계절마다 찾아 갔었죠. 올해는 한번도 가지 안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알려져서 예전의 그 한적함과 여유로움을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출사온 생활사진가들이 골목마다 점령해서 나라도 가지 말아야 겠다하고 해서 안갔습니다. 1박2일에 이 이화동이 이화마을.. 2010. 10. 14.
무한도전, 1박2일 편가르기를 하는 감정적인 대중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이렇게 묻곤 하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이는 고민하며) 둘다 좋아 " 에이 그래도 둘중에 한명이 좋잖아" ... 한참 고민하다가 아빠 라고 대답하면 엄마는 삐집니다 흔한 풍경이지만 참 유치한 장난입니다. 세상은 예스 or 노 를 강요당할 떄가 많습니다. 너 이거 좋아 안좋아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뜸을 들입니다. 그러다 잘 모르겠는데~~~ 라고 하면 윽박지르듯 말하죠 좋아 안좋아 한가지만 해 ... 이런 모습은 너무나 폭력적 입니다. 좋아 안좋아 이 이중법적 사고방식은 세상의 이치와 맞지 않습니다. 세상의 이치는 예스 or 노 와 함꼐 기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권에 소리지릅니다. 둘중 한가지만해~~~~ 요즘 예능이 대세라고 하죠 이 예능의 최고봉은 1박.. 2010. 9. 12.
도요타 사태를 보는듯한 KBS의 계속되는 편집실수 도요타가 몰락했죠. 일본 장인정신의 아이콘이라는 도요타가 몰락한 이유중 하나는 과도한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들 수 있습니다. 과도한 원가절감은 비정규직 고용남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숙련공들인 정직원이 만든 제품과 생산라인에 투입된지 수주에서 수개월 밖에 안된 길어야 2년 밖에 안된 비정규직이 만든 제품은 제품의 품질부터 다릅니다. 비정규직을 깎아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비정규직을 고용해서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문제죠. 도요타가 그랬습니다. 정직원을 늘리기 보다는 외주업체의 파견사원들이 도요타 차량을 만들다 보니 불량과 품질의 저하가 나타났고 올초의 도요타 사건은 그런 원가절감을 통한 비숙련공인 비정규직이 생산라인에 과도하게 투입된것도 큰 원인중 하나입니다. 최근들어 KBS.. 2010. 7. 28.
KBS 새노조 파업. 예능정상방송으로 사면초가에 빠지다. KBS 노조가 파업하고 있지만 KBS가 파업하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 친구에게 메신저로 KBS파업 지지하나고 물으니까? KBS가 파업하냐고 되 묻더군요. 그 이유를 들어보니 KBS파업을 한다면 생전 첨보는 아나운서 혹은 10년전에 보고 사라저버린듯한 늑수구리한 나이든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하거나 시사프로그램이나 예능방송이 결방해야 파업하는 줄 알지 자기같이 시사뉴스는 잘 보지 않는 사람들은 알리가 없다고 합니다. 맞아요. 저 같이 시사에 관심많은 사람들이야 파업하는것을 알지 그런것에 관심 없는 사람들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뉴스 아나운서가 바뀌어야 알죠. 그런면에서 지난 MBC파업은 화끈했습니다. 뉴스데스크의 여자앵커와 남자앵커 모두 빠졌고 무한도전은 6주째 결방되었으며 무릎팍도사도 1.. 2010. 7. 10.
예능PD는 파업하고 아나운서는 파업안하는 이상한 KBS파업 일전에 KBS파업을 약간은 비판어린 시각을 쓴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KBS파업 당사자분의 글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고 제 비판에 약간 부끄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공부좀 하고 글을 쓰라는 말에는 화가 나더군요. KBS파업의 이 기막힌 사연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KBS파업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주서들은 풍월을 조금 읊어보자면 KBS는 현재 두개의 노조로 분활되어 있다고 합니다. 3천명이 가입한 기술직과 고위간부들이 주축이된 기존 노조와 PD와 기자들이 주축이된 900명의 새노조로 올해초 갈렸습니다. KBS파업에 참가한 분의 댓글에 따르면 KBS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처럼 노조가 패가 갈렸다고 합니다. MBC 노조는 신분상 파업에 참여할 수 .. 2010. 7. 7.
동성끼리 뭉쳐야 대박이 나는 예능프로그램 동성끼리 노는것이 재미있나요? 이성하고 섞여서 노는것이 재미있나요? 이성하고 섞여서 노는것도 재미가 있지만 동성끼리 노는것이 더 편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이성이 끼면 눈치를 보게되고 조신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요즘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동성끼리 모여서 노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MBC 간판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멤버모두 남자이고 SBS의 인기예능프로그램인 골드미스 다이어리는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KBS의 해피썬데이의 두꼭지인 1박2일 남자의 자격은 모두 남자로만 구성되어 있고 천하무적야구단도 남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지영이 단장으로 있지만 선수는 아니기에 전체적으로 모두 남자라고 볼 수 있죠 이렇게 동성끼리 뭉쳐서 망가지고 웃기는 모습은 최근의 .. 2009. 12. 29.
바다가 보이는 수평선펜션에서 보낸 즐거움으로 가득찬 1박 2일 바다가 보고 싶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들을 위해 지난 주말에 서해바다가 보이는 수평선펜션(http://www.soopyengsun.com)에 갔다왔습니다. 그 여행기를 담아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안면도에 있는 수평선펜션 을 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갔습니다. 서울에서 안면도 가는 대중교통은 시외버스가 유일합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에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터미널에 사람 참 많더군요. 시외버스표는 인터넷에서 전날 신용카드로 예매했고 예매발권기에서 신용카드를 쓱 긁으니 표 4장이 차라락 나오더군요. 세상 참 편해졌습니다. 서울남부터미널 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안면도 가는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창밖에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네요. 버스.. 2009. 12. 19.
호재없는 패떴은 하한가, 소재주의 남자의 자격은 상한가 일요일 오후 5시30분은 방송 3사의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이 웃음비린내가 나는 혈투가 별어집니다. 2천년 초에는 MBC의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1위를 차지하는듯 했으나 최근에는 SBS의 패밀리가 떴다와 KBS2 TV의 1박2일이 1년넘게 시청률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작년에 SBS 연예대상을 휩쓸정도로 X맨 이후 이렇다할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한 SBS의 일요일 예능시장을 다시 석권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박2일의 시골체험(?)혹은 여행의 느낌과 M.T의 추억이 버무르져서 달콤하고 시큼한 청춘의 냄새를 물씬 풍기게 했습니다. 패밀리가 떴다는 처음에 1박2일의 아류라는 소리와 온갖비난을 받으면서도 꾿꾿하게 성장하더니 일요일 저녁 예능계를 평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넘게 형식은 변하지 않고 .. 200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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