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정음1 전국의 서운대학교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한창 졸업시즌이죠. 얼마전 간 서울대도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었고 벌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지 여기저기 신입생티를 풀풀내는 학생들이 같은 티를 입고 관광버스에서 내리더군요 저는 졸업식에 대한 좋은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국민학교야 으레 그렇듯 짜장면 한그릇으로 때웠고 중학교도 그저 그랬습니다. 지금의 막장 중학교 졸업식은 없었죠. 건전하게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졌는데 항상 헤어질때는 잘 몰라요. 그게 마지막 만남이라는 것을요.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식은 왁자지껄했지만 대학교에 입학하지 못해서 우울한 졸업식이었습니다. 한반의 3분의 2가 대학을 못가는 현실이니 대학에 입학한 친구보다 못한 친구가 더 많고 대학입학을 축하하는 말은 크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을 .. 2010.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