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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미술관2

환기 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에서 색에 취하다 부암동은 삼청동의 대안처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부암동을 처음 간 것이 4년 전인데 이 동네는 참 멋스럽고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이 부암동은 서울의 다른 곳 처럼 산기슭에 자리 잡은 동네인데요. 많은 예술가들이 싼 임대료를 찾아서 이곳으로 많이 흘러 들어 왔습니다. 많은 갤러리들도 있어서 한적함을 느끼면서 많은 전시회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암동은 그냥 평범한 오전 10시 풍경의 동네였습니다. 그러던 부암동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장소로 뜨면서 서서히 입소문이 났고 풍류를 좀 아시는 분들은 도떼기시장이 된 삼청동을 피해서 이 부암동의 한적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암동은 삼청동처럼 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나 시선이 집중되면 외모가 변하는 연예인처럼 부암동도 점점 화장을 하고 있네요... 2013. 5. 22.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조용한 부암동 부암동을 아시나요? 청와대 뒤편 인왕산 자락에 있는 동네입니다. 이곳이 왜 유명해 졌나면 작년에 커피 열풍을 일으킨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력셔리한 최한성의 집이 이곳에 있어서 갑자기 유명해 졌습니다. 하지만 부암동은 가난한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예술인들은 가난합니다. 항상 순수함을 쫒다보니 돈 안되는 일만 하기도 합니다. 또한 몇몇 예술인들이나 큰돈을 만져보지 대부분은 가난하죠. 그래서 그들은 주로 인사동에서 만나서 예술을 논하고 사랑을 논했습니다. 그런데 인사동이 워낙 땅값이 비싸지고 거대 자본주의에 밀려 예술인들은 좀 싼 삼청동으로 이사를 갔죠. 그러나 삼청동도 요즘 인기장소이기도 하고 카페들이 하나둘씩 들어서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땅값이 뛰니 예술인들은 다시 그곳에서 쫒겨 .. 2008.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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