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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4

세상을 바꾼 위대한 사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마타 먹고살기도 바쁜 경제발전기에는 환경보다 일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환경을 무시하고 먹고사니즘만 보고 살다가 환경 문제를 깨닫게 죽음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수은 온도계를 만들던 원진레이온에서 수은이 가득한 공장에서 먹고 자던 17살의 문송면 군의 죽음은 세상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1988년 당시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라디오와 TV에서 매일 같이 원진레이온 이야기가 나와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 원진레이온 사건 이후로 노동 환경에 대한 감시와 법이 강화됩니다. 이 시절에 학교에서는 '이따이 이따이 병'을 교과서에서 가르쳤습니다. 이따이는 일본어로 아프다라는 뜻으로 카드뮴 중독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이 병 외에도 미나마타병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미나마타병은 일본 구마모.. 2022. 1. 26.
홍수 피해를 막아주고 환경을 생각하는 빗물저장소 2020년 7월 23일 부산에 큰 비가 내려서 인명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는 인재로 관련 공무원의 실책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부산시는 집중 호우 당시 빗물 저장소를 가동하지 않아서 침수 피해를 키웠습니다. 200억 원이나 들여서 만든 빗물 저장소를 비가 많이 올 때 가동을 해야 하는데 가동을 안 했습니다. 한국은 여름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계절별 강수량 편차가 아주 심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겨울에서 봄까지는 하천에 물이 적게 흐르다가 여름만 되면 넘칩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여름에 태풍도 많이 오고 강수량도 늘고 있습니다. 2020년은 1달이 넘는 긴 장마로 많은 강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정말 질리도록 비가 온 기억이 나네요. 집중호우가 늘고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집중호우는 농촌보다.. 2021. 5. 9.
오염된 물로 만든 아이스바. 수질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다 4대강이 창궐한 녹조를 보고 우리는 '녹조 라떼'라는 단어로 조소를 날렸습니다. '녹조 라떼'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그냥 4대강 녹조라는 말로만 이야기 했다면 4대강 오염의 전파력을 떨어졌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단어인 '녹조 라떼'라는 말과 함께 투명한 플라스틱 1회용 컵에 4대강 녹조를 담아서 찍은 사진 1장이 4대강 녹조의 심각함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스바입니다. 먹음직 스럽죠? 이 아이스바는 안에 뭔가 부유물이 잔뜩 있습니다. 더러운 느낌이 확 듭니다. 이 아이스바는 대만의 3명의 대학생이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담은 '오염된 물'이라는 작품입니다. 3명의 학생은 대만의 강, 해변, 호수, 항구의 오염된 물을 얼린 후에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이용해서 아이스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아.. 2017. 6. 26.
이명박 대통령 수돗물 마시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ㆍ환경부 정책에 질책 “생수보다 수돗물이 안전”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돗물 음용 문제를 언급하며 ‘신뢰’와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생수보다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 서울시장이 된 후 수돗물을 그냥 먹는다”며 “생수는 변할 수도 있지만 수돗물은 지속적으로 믿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운동회가 있을 때 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은 ‘아리수’를 보급하면 ‘물맛이 좋다’고 하다가 수돗물이라고 하면 금방 ‘이상하다’고 했다. 심리적인 것이 많다”고 말했다. 기사중 일부 발췌 네 요즘 관공서에 가면 아리수가 있습니다. 말이 아리수지 수도관연결한 수돗물이죠. 저는 안먹습니다. 공무원들도 안먹는거 시민이 먹.. 200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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