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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3

공고에 이어 택시회사도 혐오시설? 2년전에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기존에 있던 동호공고가 혐오시설이라며 주민들의 민원이 있었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동호공고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공업고등학교가 혐오시설이라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더불어 사는 가치를 잃어버린 서울시민의 단면을 보면서 씁쓸해 했습니다. 아무리 땅값에 영향을 준다고 그렇지 공업고등학교를 쓰레기 처리장이나 납골당 같은 혐오시설 취급을 하나요. 다행히 네티즌들의 질타와 서울시교육의원들이 서울시교육청의 공고이전 계획을 재검토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것으로 기억합니다. 2007/09/03 - [세상에 대한 쓴소리] - 헉!!공업고등학교가 혐오시설이라니 지난 연말 서울 송파구 문정동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플랜카드가 걸려서 유심히 봤습니다 택시회사 입주! 결사반대 아.. 2010. 1. 7.
가난을 혐오스럽게 보는 이기적인 시선들 가난의 냄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가난한 친구네 집에 가면 우리집에서 맡지 못하는 이상한 냄새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햇볕이 잘들지 못해 습기가 1년내내 가득한 방에서는 곰팡이 내음이 향수처럼 뿌려져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동네앞 공터에서 놀다가 친구가 던진 페인트통 뚜껑에 얼굴을 찍혀서 친구네 집에 가게 되었죠. 그 상태에서 바로 우리집으로 갔다면 피가 나는 얼굴은 둘째치고 어머니에게 혼나고 그 친구는 그 친구대로 혼나고 그 친구 어머니는 죄인인양 해야 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상처는 크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흉터가 있는걸 보면 꽤 깊은 상처인듯 하네요. 그 친구네 집에 피를 흘리면서 갔을때 그 친구가 자기네 집에 왜 친구들을 초대하지 않았는지 알겠더군요. 그 친구는 어머니랑 단둘이서 사는데 부엌하나 방하나 .. 2008. 7. 21.
헉!!공업고등학교가 혐오시설이라니 "우린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인가요?"폐교 위기에 처한 공고생들의 절규 기사보기 언제부터 공고가 혐오시설이 되었나. 아 정말 이 기사 읽고 답답했다. 공업고등학교는 학교인데 학교가 협오시설이라고 하니 한숨만 나온다. 공업한국을 이끈 장본인들이 공업고등학교 출신들 아닌가. 나 고등학교 갈떄만해도 공업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인문계를 갈 실력이 안되서 가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공부를 잘해도 공업고등학교를 일부러 가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 가정형편떄문에 공업계나 상업계로 진학하는 학생도 있었다. 대학갈 형편이 안되고 대학을 입학해도 입학금이 없어 집안이 어려운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업계 고등학교를 진학을 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공고생 상고생(지금은 정보산업고.. 200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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