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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2

정이현의 소설 '소녀시대'와 구역질나는 강남의 삶 이동을 할 때면 이야기 중독자 답게 라디오 소설을 듣습니다. 이번에도 라디오 소설을 스마트폰 팟 캐스트로 다운 받아서 들었습니다. KBS의 '라디오 독서실'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나 봅니다. 요즘은 라디오도 다운 받아서 듣는 시대라서 언제 어느 주파수에서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냥 다운 받아서 들을 뿐이죠 이번에 다운 받아서 들은 라디오 소설은 '정이현 작가의 소녀시대'입니다. 팟캐스트 프로그램 올리는 분이 오타를 냈고 덕분에 페이스북에 정희현이라고 올렸네요. 정이현 작가는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드라마로 잘 알려진 소설가입니다. 1972년생으로 불혹의 나이가 되었네요. 하지만 정이현 작가는 어느 누구보다 현실감 있는 글을 잘 씁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보지도 읽지도 않았지만 '오늘의 거짓말'이라는.. 2012. 5. 14.
서울이라는 도시의 냉혹함을 다룬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요즘 EBS의 국내 단편소설 오디오북을 이동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음악만 듣기에는 너무 허무하고 여러가지 감성과 표현법이나 세상의 다양한 스토리를 듣고 싶어서 국내 단편소설 100선을 하나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 국내 단편소설들은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논술 혹은 교과서에서 나오기 때문에 학생들이 우격다짐으로 배워야 하는 소설들이더군요. 돌이켜보면 제가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80년대에 현대 소설들과 요즘 학생들이 배우는 현대 단편소설들은 분명 다르겠죠. 요즘 학생들이 대학입학 때문에 억지로 읽는 소설들을 제가 읽고 있네요. 한편으로는 서글픕니다. 이 주옥같은 단편소설들 그 소설속에 담긴 이야기는 30대, 40대가 넘어야 올곧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 경험도 거의 없고 성장도 다 되지 않는 고.. 201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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