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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3

국제시장의 정치적인 논란으로 흥행에 도움을 주는 정치꾼들 "우물물은 항상 18도이지만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고 겨울에 먹으면 따뜻하다." 요즘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뜨겁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12월 초에 시사회로 미리 봤습니다. 보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봐서 그런지 이 영화 참 좋았습니다. 어색한 노인 분장이나 포레스트검프를 대놓고 따라해서 전체적인 영화 품질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들의 과거를 코믹과 감동을 잘 섞어서 보여주셔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보는 내내 내 아버지와 외삼촌의 질곡의 세월을 촘촘하게 잘 그린 듯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두고 정치적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승만도 박정희도 안 나오는데 왜 이 영화가 정치적인 영화가 되었을까?국제시장 시사회를 보기 전에 이 영화가 산업화 시.. 2015. 1. 3.
반골 소녀 허지웅의 대한민국 표류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4-02T00:38:520.3610 전 이상하게 나 보다 어린 사람이 나 보다 글을 잘 쓰는 것을 보면 시샘이 많이 나더군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 돈도 더 많이 버는 것은 부럽지도 시샘도 없지만 이상하게 글을 잘 쓰면 시샘이 납니다. 글 쓰는 것을 업으로 하는 기자나 작가 같은 분들은 제 시샘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블로거라는 동질감이 드는 사람에게서는 시샘이 마구 샘솓습니다. 허지웅(일부러 경어를 쓰지 않을게요)은 영화기자입니다. 필름 2.0에 있다가 잠시 GQ라는 자본주의 찬양 잡지에 근무하다가 욕 많이 먹고 뛰쳐나옵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화잡지 프리미어의 기자입니다. 하지만 허지웅이란 이름은 저에게 기자보다 먼저 블로거 허지웅으로 다가.. 2009. 4. 2.
가수 윤종신 예능인 윤종신 그 둘다 좋다. 유명 블로거이자 기자이신 허지웅님의 블로그에 아주 재미있는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윤종신 인터뷰] 나는 행복할거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윤종신의 광팬입니다.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청춘의 격동기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015B 데뷰앨범에서 텅빈거리에서는 이승환에게서 느끼지 못한 또다른 소녀감성을 느끼게 했었죠. 윤종신은 지금은 목소리가 일부러 걸죽하게 변했지만 데뷰초기의 텅빈거리에서를 들어보면 같은 가수인가 할 정도로 미성이었습니다. 그 90년대 미성가수라면 박학기나 푸른하늘의 유영석으로 대표되는데 유영석에 못지 않은 미성의 소유자가 윤종신입니다. 저 인터뷰를 읽으면서 그의 현재의 고민과 삶을 고스란히 읽혀지네요 솔직히 윤종신이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나오는걸 보면서 기분이 상하긴 했습니다. ..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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