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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동2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서 본 김기찬 사진집 골목안 풍경 전집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많은 디자인 관련 서적은 물론 수많은 사진집들이 있습니다. 낮에는 줄 서서 대기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해가 질 무렵부터 저녁 늦게 까지는 한적합니다. 이곳에 있는 많은 사진집들을 언젠가는 다 볼 당당한 포부도 있습니다. 1층은 카페 전시공간이 있고 2층과 다락방 같은 3층은 사진집으로 가득합니다. 특히 3층은 내 아지트 삼았는데요. 낮에는 거기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면 썰물처럼 사람이 빠져나가고 아늑함을 독차지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책 사진집 한권을 뽑아 들었습니다 이 사진집은 일전에 제가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만 같은 사진집이지만 좀 다릅니다. 다른 이유는 이번에는 전집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눈빛 출.. 2013. 3. 11.
70,80년대 골목길의 시인 사진작가 김기찬 한아이가 강아지를 안고 갑니다. 저 아이는 인형을 안고 다닐 나이에 인형대신 강아지를 인형인양 가고 있네요. 어느 문인은 자신을 키운건 8할이 바람이라고 했지만 사진작가 김기찬은 그 10할이 모두 골목길입니다. 2005년 8월에 별세한 사진작가 김기찬은 올곧게 골목길 풍경만 찍은 사진작가입니다. 뉴욕의 뒷골목을 찍은 헬렌 레빗과 비교할만하죠. 2008/02/10 - [외국사진작가] - 천진난만함이 묻어나오는 뉴욕의 뒷골목을 담은 헬렌레빗(Helen Levitt) 또 최민식 사진작가와도 비슷한 고집이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가 최민식작가와 다른것은 여러주제를 다루기 보단 한가지 소재를 통해 이웃과의 정이 끈적끈적한 지난 70년대 80년대를 소박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김기찬은 어려서부터 .. 200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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