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합정동거리1 가로수길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합정동 가로수길을 처음 갔던 것이 2008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은행나무 가로수가 길 양쪽에서 크고 노란 함성을 지른다고 해서 사진 출사지로 유명했습니다. 당시에는 몇몇 갤러리도 있고 한적한 동네였습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아서 인기가 높았죠. 지금은 안 갑니다. 유동인구는 더 많아졌고 애플스토어도 있고 유명 기업의 팝업스토어가 엄청나게 있지만 안 갑니다. 안 가는 이유는 복잡해서 안 갑니다. 명동바닥이 된 지 오래입니다. 걷고 싶은 길이 아닌 걷기 힘든 길이 된 가로수길, 젠트리피케이션을 대표하는 곳으로도 유명해진 가로수길은 비싼 물가 체험하는 곳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는 삼청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가로수길과 삼청동이 다른 점이 있다면 삼청동은 2008년 그때처럼 조용해졌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 2019.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