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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도사진전2

찰나의 기록, 시대의 진실 제 52회 한국보도사진전 목격담 몇번 이 블로그에서 말했지만 제가 모든 사진 장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장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입니다. 내가 볼 수 없는 세상 사람들이나 보여지지 않는 존재를 사진이라는 두레박으로 퍼 올려서, 이것이 세상이다!라고 말하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사는 피사체를 존재하게 만드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좋아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사진기자들이 찍는 보도 사진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럼 다큐멘터리 사진과 보도 사진의 차이점이 뭐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겠죠. 다큐멘터리 사진은 보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보도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죠. 다큐멘터리 사진은 사진전을 통해서 세상에 공개될 수도 있고요. 그러나 보도 사진은 보도가 목적입니다. 즉 신문이나 방송에 나갈 목적으로 찍는 사진입니다.. 2016. 5. 27.
제46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들 외국 언론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사진기자란 기자의 보조정도로 여겨지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사진기자에 대한 대우나 시선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또한 DSLR의 보급과 언론사 특히 신문사들의 수익이 좋지 않다보니 사진기자들이 해야 할 일을 기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보통의 기자들은 사건을 펜으로 쓰지만 (현실적으로는 노트북이겠지만) 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사건을 담습니다. 사건의 현장에서 지켜본 사진기자들은 열정의 소유자들 이었습니다. 일반인들과도 사진촬영의 경쟁을 해야 하는 암울함도 있구요. 멋진 한장을 찍기 위해 시위현장의 위험함 속에서도 카메라 앵글을 조준합니다. 물론 질이 안좋은 사진기자들도 있습니다. 막말하는 사진기자도 많구요. 한번은 그런적이 있었죠. 중요한 사람이 나오는데 .. 201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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