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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세이무어 호프만2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첩보 스릴러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 어떤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이미지를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그 사람의 실제가 2라면 나머지 8은 내 상상과 경험 그리고 편견으로 8을 채워버립니다. 그래서 내가 채워 넣은 8과 실제 그 사람의 모습이 다르면 실증을 내고 화를 내고 짜증을 냅니다. 사람만 그럴까요? 직업도 그렇죠. 우리가 어떤 직업을 접하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책이나 뉴스 등을 통해서 일부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죠. 경찰은 무술을 잘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무술 잘하는 경찰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총을 소지하고 다니지만 총을 잘 쏘는 경찰도 많지 않을 것이고요. 물론, 일반인보다는 잘 쏘겠지만 우리가 영화에서 보듯 백발백중이고 강도를 단 한 방에 쓰러트리거나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스파이들은 어떨까요? 맨손으로.. 2015. 1. 13.
영화 마스터, 우리 모두는 마스터가 필요로 하는 나약한 존재들 씨네21 연말 호를 들쳐보니 2013년 최고의 외국 영화에 '마스터'와 '홀리 모터스'를 꼽고 있더군요. 아주 근소한 차이로 영화 '마스터'가 2013년 올해의 외국 영화로 선정 되었습니다. 제 영화 선택의 길라잡이이자 마스터 같은 존재인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면서 극찬을 하기에 주저하지 않고 봤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지난 여름에 예고편만 보고서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소재가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유사 종교' 같은 정신 치료술을 펼치는 사이비 현상을 담은 듯한 뉘앙스가 솔깃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다 보면 이 영화가 애니 '사이비' 같은 유사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유.. 201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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