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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슬라이드2

35mm 슬라이드 필름으로 만든 슬라이드 커튼 에피소드 하나! 응답하라 1994 시절, 휴가를 나와서 사진 동아리 동기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장소는 롯데월드. 머리털 나고 처음 갔어요. 갈 기회가 있었어야죠. 아무튼, 잔뜻 폼내면서 짧은 머리를 하고 회전 목마 앞에서 촬영을 했는데 이 친구 녀석이 필름이 아닌 슬라이드 필름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지금도 대학 사진 동아리 분들은 흑백 필름 사진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필름과 슬라이드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가장 두드러지게 나는 큰 차이점은 음화와 양화 차이입니다. 필름은 네거티브라고 해서 흑백 혹은 컬러가 반전 되어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 필름을 인화기에서 쏘면 거꾸로 나옵니다. 즉 하얀 색을 하얗게 검은 색을 검게 표시 합니다. 즉 필름은 음과 양이 반대로 되어.. 2013. 12. 18.
손가락 크기만한 필름을 이용한 미니 환등기 Projecteo 지금이야 사진을 크게 해서 볼려면 빔프로젝트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보여주면 됩니다. 아니면 직접 빔프로젝터에 SD카드를 꽂아서 보여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예전에는 환등기를 이용해서 슬라이드 필름에 담긴 사진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필름도 일반 네가티브 필름이 아닌 슬라이드 필름을 이용해서 촬영해야 했고요. 아무튼 참 복잡하고 복잡했습니다. 사진 하나 크게 보여주는데도 참 많은 준비가 필요 했죠. 그래도 그 시절 환등기에서 슬라이드 필름 넘어가는 소리가 즐거웠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국민학교 때 미국여행을 갔다온 한 학부모가 미국여행기를 슬라이드 필름으로 담아서 보여주었는데요. 한 학년 전체가 그걸 과학실에서 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걸 왜 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그 때는 외국의 이미지 조차 쉽게 .. 201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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