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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2

피천득님다큐 보다가 천상병시인이 생각나네요 방금 MBC에서 '금아 琴兒 피천득님의 다큐를 해주네요. 참 고운 프로그램이였구 나레이션을 폭스멀더의 이규화씨와 김미숙씨가 해주어서 더 좋았네요 피천득님은 그 연로하셨는데도 어머니라고 하지 않고 엄마라고 하시네요 그의 아호처럼 거문고 타는 아이와 같은 맑은 심성으로 글을 쓰시니 엄마라는 단어가 왜 이리 정감있게 들리던지 평생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딸 서영씨가 태어나자 서영이라는 글을 많이 쓰셨는데요 수필 인연에 보면 서영이에 대한 글이 많습니다. 몇년전에 느낌표에서 김제동이 찾아갔을때 곰인형옆에 있는 안대의 정체를 묻자 곰인형들도 밤에 자야한다고 곰인형에게 안대를 직접 씌워야 한다는 말씀에 평생 어린아이로 사셨구나 생각되더군요. 어느 여학생의 잘못걸려온 전화에 젊음을 느끼고 그 전화에 감사해 하는 모.. 2007. 6. 24.
수필 인연으로 유명한 피천득 별세 우리에게 수필 인연으로 유명한 작가 피천득 님이 별세했다고 합니다 기사보기 우리에겐 수필 인연으로 알려진 이 노작가님의 예전 모습이 기억이 나네요. 한 10년전인가요. 방송에서 피천득 님이 방송에 출연을 했고 패널들과 진행자는 피천득이 쓴 인연과 다른 작품들 작품관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더군요. 인연이란 수필에서 아사코와의 3번의 만남을 소재로 하였습니다. 수필의 마지막부분에서 아사코가 시들어가는 백합과 같다고 얘기했던 이 노작가 3번째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이 노 작가.. 그 노 작가에게 방송국에서 큰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그 아사코와의 4번째 만남을 주선한 거죠. 아사코는 미국에서 거주 하고 있었구 전화기 앞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자는 전화가 준비되었다며 통화를 하시겠냐며 여쭈었.. 200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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