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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잠자리알2

왜 우리는 풀잠자리알을 우담바라라고 우길까? 한국사회는 가끔 보면 과학보다 미신을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양인들이 우리보다 합리적인 이유는 한번 실수하면 그것을 꼼꼼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운칠기삼이라는 요행을 바라지 않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산업화 과정에서 겪은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습니다. 사실 뭐 서양인들도 근대화 과정속에서 건물도 무너지고 다리도 무너지고 많은 생명이 죽고 페스트병이 돌때 마녀사녕을 하기도 했죠. 과학을 맹신하는 것도 문제지만 무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과학과 미신이 혼재했고 아직도 할머니 세대들은 과학적인 사고방식보다는 미신적인 사고방식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외손자가 사춘기를 겪자 할머니를 피하고 좀 서운하게 하면 집에 와서는 이런말을 .. 2011. 8. 31.
풀잠자리알을 우담바라로 믿고 싶으신 고가구 상점아저씨 2천년도 초인가요.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우담바라편을 방영했습니다. 사찰의 불상에 이상한 꽃이 폈다고 제보가 왔고 그 제보를 받고 출동한 카메라와 제작진 이리저리 촬영을 했습니다. 스님은 우담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번 핀다는 전설속의 꽃입니다.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는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방송에서는 전문가드을 대동해서 관찰한 결과 풀잠자리 알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난후 무심코 지나쳤던 풀잠자리 알을 생활 곳곳에서 발견하게 되더군요. 인사동에서 카메라를 들고 하늘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저를 부릅니다. 이리 좀 와보세요. 찍을게 있어요. 아주 좋은게 그 아저씨를 속는셈 치고 따라가 봤습니다. 뭔데 사진으로 찍으라고 하는걸까 하고 따라가 봤.. 200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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