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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3

전기가 없은 빈민촌을 위한 발로 돌리는 세탁기 기라도라(GiraDora)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인류의 생활을 바꿔 놓은 발명품 중에 인터넷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고 하지만 세탁기 보다는 못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자분들의 노동 시간 중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 세탁시간을 세탁기는 단숨에 줄여주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80년대에는 세탁기 보급이 막 시작되던 시절이었습니다. 돈 많은 집은 세탁기를 샀지만 서민들은 세탁건조기인 '짤순이'를 샀습니다. 짤순이는 세탁은 사람이 직접 하고 세탁물을 행군 후에 물을 뺄때 쓰는 세탁건조기입니다. 이 짤순이에 옷과 신발을 넣고 돌리면 물기가 거의 다 빠져서 건조시간이 무척 단축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오늘 빤 옷은 내일 입을 수 있고 건조시간이 길었고 특히 겨울에는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탁기도 세탁건조기도 모두 전기가 있어야 합니.. 2012. 8. 12.
다큐 악마라 불린 신부, 추악한 자본주의의 이면을 고발하다 오늘로 끝나는 EBS 국제 다큐영화제에서 많은 다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놓친 다큐를 휴일날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골랐습니다. 제목이 뭔가 끌리네요. "악마라 불린 신부" 이 다큐멘터리는 페루에서 제작된 다큐로 야니코차 광산 개발자들이 칼리시산을 개발할려고 하나 원주민들이 몸으로 막아서는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하지 말고 산과 물을 빼앗지 말라고 외치고 있고 야니코차 광산은 개발을 강행할려고 합니다 이 중간에 경찰이 개입되고 경찰은 어느나라나 그렇듯 가진자의 편을 들려고 합니다. 이때 전직 대학교수였던 마르코 신부가 학생농민,노동자들이 중재좀 서달라고 해서 나섭니다. 마르코 신부는 중재의 달인입니다. 정부측과 광산측 특히 경찰과의 갈등을 잘 해.. 2010. 8. 29.
카메론 디아즈 페루에서 실수하다 몇주전에 한국을 방문했었던 카메론 디아즈가 휴가를 보내기 위해 페루에 갔다가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하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고 저 크로스백 가망에 중국을 상징하는 별과 그 밑에 한자가 "Serve the People라는 뜻인데 예전 페루사람들을 많이 죽인 좌익반군인 모택동파 게릴라들의 슬로건이었습니다. 한자를 모르는 카메론 디아즈는 생각없이 가방을 들고 다니다가 페루사람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카메론 디아즈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문화를 어느정도 알아야 하는데 세심하게 준비못한 수행원들도 문제네요 200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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