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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맬릭2

연쇄살인 커플의 이야기지만 너무나 로맨틱 했던 영화 '황무지' 키트는 25살 청년입니다. 도시와는 거리가 먼 한적한 마을에서 청소차를 타면서 청소일을 합니다. 홀리는 15살의 중산층 가정의 소녀입니다. 완고한 아버지 밑에서 사는 아버지를 무서워 하는 그냥 그런 흔한 소녀였습니다 키트는 그런 홀리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걷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렇게 둘은 만납니다. 영화 '황무지'를 보고 왔습니다. '테렌스 멜릭'감독을 그냥 그냥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 그의 초기 작품이 궁금했습니다 '천국의 나날들'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의 파편들이 너무 많이 흩어져 있어 안본 것과 다름 없지만 '씬 레드 라인'과 최근에 본 영화 '트리 오브 라이프'를 보면서 다른 감독이 범접할 수 없는 숭고함 같은 것을 느끼게 하는 사람입니다. 사랑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 인류의 근원적인 질문을 잘.. 2012. 5. 26.
트리 오브 라이프, 대우주와 소우주인 인간의 삶이 만나는 통찰력이 대단했던 영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3명의 아들을 둔 아버지와 어머니가 눈물을 흘립니다. 특히 어머니는 슬픔에 잠깁니다. 3명의 아들 중 한 명이 신의 부름을 받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후 그 슬픔을 녹여낸듯한 자연의 풍광들이 가득 담깁니다. 아름다운 지구의 영상, 지상과 수중의 자연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영상이 나옵니다. 때로는 미시적 인세계가지 담고 생명의 꿈틀거림을 담다가 우주가 나옵니다. 목성, 토성, 성단, 은하계가 나옵니다. 관객들은 수근거립니다 이 영화 다큐야? 마치 내셔럴 지오그래피 같은 영상들이 가득 담기면서 가끔씩 어머니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마치 선문답 같은 진중하고 철학적인 질문이 나옵니다. 그 질문들은 과연 신이란 있는 것일까? 왜 착하게 사는 나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런 시련을..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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