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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네틱아트2

국립과천과학관의 움직이는 기계 특별전(키네틱아트, 오토마타) 과학, 기술, 예술은 한 몸에서 태어났습니다. 과학과 철학의 구분이 없었던 중세 시대에 세상의 원리와 이치를 재현할 수 있는 과학이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학에서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 기술이라는 것이 고도화되면 예술이 된다는 소리가 있듯이 예술과 기술은 한 몸이었습니다. 둘 다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합니다. 다만 기술은 실용성으로 진화되었고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쪽으로 진화를 했습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예술 작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미디어아트와 키네틱 아트입니다.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조각이라고도 부릅니다. 모빌과 비슷하지만 보다 복잡한 장치를 이용해서 보다 화려하고 복잡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마치 거대한 기계의 느낌이라고.. 2019. 8. 30.
갤러리현대 아트큐브에서 본 최우람 작가의 키네틱 아트 '램프가게' 미술도, 사진도, 조각도 무기력한 무기체입니다. 무생물입니다. 죽어 있습니다. 그런 죽은 것을 우리는 상상력으로 생명을 불어 넣습니다. 그 인위적인 생명력 부여가 잘 되는 예술품이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무반응적인 에술품 보다는 인터렉티브한 에술품들이 인기를 얻습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 체험형 행사가 아니면 즐기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박물관 미술관 가봐야 예술적인 소양이나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없는 상태에서 박물관 미술관 가봐야 부모님 만족으로 끝납니다. 그런데 그런 미술관에서 아이가 움직이면 반응하는 예술품이 있어봐요. 아이는 그 앞에서 여러 동작을 하면서 좋아할걸요. 아이들이 모빌 같은 움직이는 것에 반응을 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이런 모빌과 같은 인터렉티브하고 .. 201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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