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쿠나무라 준1 영화 곡성.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사는 인간의 무지를 비판한 걸작 한국 영화 역사에 남을만한 영화입니다.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영화를 옹호하거나 추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고난 후 우리 인간의 무능과 무모함과 무지에 대한 구역질이 가득 나왔기 때문입니다. 뭔가 상쾌한 기분보다는 현기증이 날 정도로 구토를 한 바탕 하고 싶을 정도로 역한 기분이 계속 맴돌았습니다.영화를 보고 난 후 3시간이 지나자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영화 속 장면 장면을 다시 떠올리면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왜! 이 영화는 이렇게 기분 더럽게 만드는 것일까? 그 이유 찾기에 대한 정리가 어느 정도 되니 이제서야 영화 리뷰를 쓸 마음이 생기네요. 시작은 코믹, 중간은 사회비판 다큐, 후반은 긴장 쩌는 스릴러영화 은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명작.. 2016.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