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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 영화4

B급 코메디 영화도 잘 만들면 A급 이상이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B급 코메디 영화는 잘 만들면 칭송을 받지만 조금만 삐딱하거나 초점이 흐려지면 유치하고 추하게 됩니다. 때문에 호오가 강한 장르가 B급 코메디입니다. 레슬리 닐슨의 '총알탄 사나이' 씨리즈를 너무 좋아합니다. 다소 과장 된 모습이 눈쌀을 찌뿌리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B급 정서를 가득 담고 있고 예상치 못하는 곳에서 다양한 트릭과 유머로 사람을 웃기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런 허리우드 B급 코메디들은 '총알탄 사나이' 씨리즈와 '무서운 영화' 씨리즈와 '폴리스 아카데미', '못말리는' 씨리즈가 큰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이 B급 코메디 영화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왜 이렇게 B급 코메디 영화나 페러디 영화가 사라졌을까요? 이제는 그런 B급 유머가 드라마에서 충분히 향유 되고 있기 때문일까요? 아.. 2013. 10. 27.
웃기는 짜장과 매운 짬뽕이 버무러진 웃픈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구국의 강철대오! 뜻 모릅니다.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단어만 들으면 화염병이 난무하고 최루탄 냄새가 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형과 누나들의 구국의 강철대오!라는 구호는 그렇게 낯설게만 느껴졌습니다. 왜 시위를 할까? 왜 나라와 반대되는 곳에 서서 시위를 할까?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 것일까? 매일 같이 시위의 연속이던 80년대 서울하늘은 최루탄이 가득했습니다. 중학교 때 열어놓은 창문으로 최루탄 가루가 날아들어와 처음으로 최루탄 냄새를 맡아 봤습니다. 근처에 대학교도 없는데도 그 최루탄 냄새가 날아온 것을 보면 당시얼마나 학생 시위가 가득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왜 대학생 형, 누나들은 데모를 할까? 정말 빨갱이들인가? 누구하나 알려주지 않았고 언론을 장악한 전두환 정권은 연일 이러다 나.. 2012. 10. 25.
차우에서 주연보다 더 웃긴 조연 백포수 윤제문 영화에서 주연보다 더 돋보이는 조연을 신 스틸러(Scene Stealer)라고 합니다. 요즘은 신 스틸러하면 로빈 윌리암스가 떠오르더군요. 한때는 주연으로 많이 활약했지만 이젠 조연으로 영화에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조연으로 나와도 그 포스는 주연 이상입니다. 이런 조연보다 강한 포스로 영화를 휘어잡는 조연들을 신 스틸러라고 하는데 이번주 개봉 예정인 영화 차우에서 신 스틸러 3명이 떠오르더군요. 분명 엄포스인 엄태웅이 주연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딱 엄포스보다는 조연 3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신 스틸러 3명을 모셔보겠습니다. 한가닥하지만 웬지 어설픈 백포수 윤제문 배우 윤제문을 잘 알지 못합니다. 얼마전에 본 마더에서 형사역활을 했다고 하는데 영화 차우의 백포수와 매치가 안되더군요. 머리를 기르고 .. 2009. 7. 13.
스릴보다는 웃음이 가득한 괴수영화 차우 차우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괴수영화입니다. 괴수 영화하면 가장 유명한 게 죠스입니다. 거대한 식인상어의 아가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등골이 오싹함을 느낍니다. 이외에 아나콘다 같은 영화나 엘리게이터 같은 악어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괴수영화들의 전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괴수들이 큽니다. 죠스도 보통의 백상아리보다 컸고 아나콘다도 엘리게이터도 거대함으로 관객들을 위협했죠. 곧 개봉할 차우도 이런 문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차우의 몸무게는 3백 킬로그램 이상의 거대 멧돼지입니다. 어제 첫공개되는 차우의 VIP시사회에 갔다 왔습니다. 그 관람 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극장문을 나서면서 느낌은 하나였습니다. 이 영화 괴수영화가 아니고 코미디 영화네!! 무섭거나 스릴도 거의 없고 괴수영화치.. 200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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