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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드사진4

스냅 사진과 캔디드 사진의 차이점과 공통점 사진동아리 가입한 후 첫 출사를 간현 유원지로 갔는데 선배가 스냅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고요. 스냅사진(Snap Shot)? 이게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 그냥 가볍게 찍는 사진이라고 가볍게 말했습니다. 이후 그냥 습관적으로 스냅 사진이라고 사용한 단어이지만 정확하게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스냅사진은 빨리 찍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즉흥적으로 빨리 찍는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사냥은 Shot이라는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죠. 둘 다 찍는 포즈와 사냥하는 포즈가 참 비슷합니다. 실제로 카메라 촬영법을 설명할 때 군대 갔다 온 사람에게는 소총 쏘는 자세로 설명을 하기도 하죠. 둘 다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를 정조준해야 하는 방법이 비슷합니다. 다른 점은 사진은 셔터를 누르.. 2022. 5. 16.
1890년대에 몰래 촬영한 사진이? 19세기 캔디드 사진 몰래 촬영한 사진을 흔히 몰카라고 합니다. 몰카하면 부정적인 단어로 들리지만 사진에서는 몰래 촬영한 사진을 캔디드(Candid)사진이라고 하나의 사진 촬영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몰래 촬영한 사진은 상대방의 허락을 받지 않았다는 초상권 위반이 있지만 그렇게 몰래 촬영해야 생생한 표정을 담을 수 있습니다. 자! 사진 찍겠습니다라거나 사진 찍는 것을 알고 있으면 사람들은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그래서 몰래 촬영한 후에 액정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초상권을 허락 받으면 초상권이 해결된 캔디드 사진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몰래 촬영하기는 카메라 기술이 발달한 20세기에 시작된 행위인 줄 알았는데 19세기에도 있었네요Carl Størmer (1872-1957)는 스파이 카메라를 들고 1890년대의 노르웨이 오슬.. 2017. 12. 31.
몰래 사진 찍기와 초상권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몰래 사진을 찍는 행위는 아주 나쁜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맞습니다. 나쁜 행위죠. 그러나 몰래 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인물을 발견 했을 때 카메라로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2007년 연등행사 때 한 외국인 분들을 몰래 촬영했습니다. 멀리서 줌렌즈로 땡겨서 촬영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 위 사진이 있더군요. 멀리 있어서 잘 몰랐는데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알아채고 여자분이 V자를 하네요. 순간 얼굴이 화끈 달아 올렸습니다. 몰라 사진 촬영한 것을 들켰네요. 뭐 그레도 유쾌하게 받아 주셨습니다. 이 사진 이후 지금까지도 몰래 사진 찍지 않습니다. 제 취향도 아니고요. 몰래 찍은 듯한 유명한 사진 2장의 초상권 위 2장의 사진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키스 사.. 2016. 7. 30.
캔디드(몰래찍기)사진을 쉽게 찍게 해주는 스파이렌즈 캔디드 사진 찍어보셨나요? 일명 몰래찍기라고 하는데 캔디드 사진이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에게는 기본 스킬입니다. 길거리 사람에게 다가가서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요? 라고 물으면 그 사람이 허락한다고 해도 카메라를 의식해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몰래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사람들은 누군가가 카메라로 자신을 찍으면 귀신같이 알더군요. 그래서 봉변을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사진동아리시절에는 줌렌즈로 담을려는 인물과 다른방향에서 피사체와 비슷한 거리에 촛점을 맞추어 놓고 빠르게 카메라를 피사체 인물로 돌리고 찰칵하고 찍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사진가들음 많습니다. 최민식작가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도 이런 캔디드 사진의 대가이죠. 브레송은 항상 자신의 카메라를.. 200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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