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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거펠트4

패션계의 교황 칼 라거펠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 '칼 라거펠트, 금기의 어록' '칼 라거펠트' 사진전을 봤습니다. 2012년 봄 '대림 미술관'은 '칼 라거펠트 사진전'을 선보였고 이 사진전은 사진전으로는 드물게 연장 전시를 했습니다. 초대권을 받았는데 누군지 잘 몰라서 가야 하나?라는 의문도 했지만 버리긴 아까워서 찾아가서 봤습니다. 그리고 놀랬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전이 인기가 많은 요즘이지만 이렇게 길게 줄을 서서 보는 모습은 생경스럽기만 했습니다. '로버트 카파'같이 사진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아는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아닌데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 그 풍경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줄을 선 관람객을 보니 대부분이 20,30대 여성분들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칼 라거펠트'라는 분이 사진작가가 아닌.. 2014. 3. 31.
샤넬 리틀 블랙 자켓을 입은 113명의 셀러브레티를 만날 수 있는 THE LITTLE BLACK JACKET사진전 "럭셔리는 빈곤함의 반대말이 아닌 천박함의 반댓말이다" -코코 사넬- THE LITTLE BLACK JACKET 사진전은 샤넬의 클래시컬하면서 인기 아이템인 '샤넬의 트위드 자켓을 113여명의 셀러브레티(유명인)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현법으로 표현한 사진전입니다샤넬의 수석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칼 라거펠트'와 보그의 파리 편집장인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사진전입니다. 전 세계를 순회 전시를 하고 연말 서울에 찾아왔네요. 런던, 파리, 홍콩, 일본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를 했고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이슈를 끈 이 사진전이 오늘 부터 16일까지 청담동에 있는 '비욘드 뮤지엄'에서 전시를 합니다. 젊은 여성들의 욕망을 느끼게 한 '칼 라거펠트'사진전 .. 2012. 12. 1.
12월 가볼만한 전시회 '리틀 블랙 자켓' (칼 라거펠트의 샤넬 클래식 서울전시회) 많은 사진전을 보러 다녔지만 올 봄 '칼 라거펠트'의 사진전은 저에게 있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좋아하지만 다큐 사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올 봄 아는 동생이 사진 좋아하는 저에게 '칼 라거펠트' 사진전 티켓을 주었고 마지막 날 찾아갔습니다. 사실 이분 잘 모릅니다. 다만 패션사진을 주로 찍는 분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죠.티켓 버리기가 아까워서 마지막날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그리고 긴 줄에 설마? 사진전을 줄서서 보나? 하는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바로 알았습니다. 사진전 티켓 끊을려는 줄이더군요. 얼마나 긴지 구불어져서 있었습니다. 저는 티켓이 있어서 바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3층짜리 미술관은 젊은 여성 관객들로 가득찼습니다. 그제서야 이분의 정체를 검색해 봤습니다뭔 이런.. 2012. 11. 12.
젊은 여성들의 욕망을 느끼게 한 '칼 라거펠트'사진전 사진을 좋아 하지만 모든 사진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 보도사진을 추종하고 탐닉하고 일상성을 중시하는 생활사진과 창의적인 사진들을 좋아 하지만 패션 사진은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여성잡지 한장 넘기기 힘들 정도로 패션 쪽은 전혀 관심도 없고 그런 무관심은 저의 패션의 후질근 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 차림새가 모든 것을 대변하고 증명하고 내 모든 것을 송두리채 판단하게 만드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이 매일 마주치는 선입견으로 표현 됩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작업복을 입고 사람을 만나는 것과 양복을 입고 만나는 것은 확연히 다릅니다. 옷이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 이런 경향은 요즘 들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명품. 과연 명품이 뭘까요? 이 명품이라는 .. 201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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