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메라 시초1 누구나 다 화가로 만들어주는 네오 루시다 카메라가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대학로나 길거리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디카가 보급되면서 이런 생각은 사라지고 거리의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뭐하러 저렇게 그리나? 사진으로 찍으면 되는데"라는 불경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림과 사진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 느낌이 확 다르죠. 그러나 둘은 같은 자궁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동이 같은 존재입니다. 둘 다 시각 예술이고 둘 다 세상을 작은 종이에 재현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그림은 수세기 동안 시각예술을 대표했습니다. 그러나 16세기 광학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서서히 인간은 자신의 감각에 올곧하게 의존하기 보다는 광학의 힘을 빌리기 시작합니다. 카메라.. 2013.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