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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갤러리2

충무로의 새로운 사진 갤러리 마프(MAF) 사진전시회를 보려면 주로 인사동으로 가면 됩니다만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먼저 인사동 사진 전문 갤러리인 '갤러리 나우'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갤럭시 인덱스'가 있긴 하지만 1층에서 사진전 내용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 많네요. 인사아트센터도 전시회도 많이 줄었지만 사진전이 확 줄었네요. 점점 사진전이 줄고 있습니다. 더 아쉬운 것은 그나마 한 장소에서 여러 사진전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인사동을 떠난 사진 전문 갤러리도 많고 사라진 갤러리도 있어서 사진전을 한 번에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새로 생기는 사진 갤러리도 있네요. 이 포스트에서 소개할 곳은 작년인 2022년에 새로 생긴 곳입니다. 새로 생겼다는 걸 우연히 알고 있었는데 지난 대설이 내리던 1월 하순에 남산둘레길 지나다가 생.. 2023. 2. 21.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사진 시리즈. 임종진의 흙, 물 그리고 바람 다큐멘터리 사진가가는 풍경사진 찍으면 안 되나요? 모델 사진만 찍는 상업사진가는 예술사진 찍으면 안 되나요? 탈정치적인 샬롱 사진만 찍는 풍경사진만 찍는 사진가는 다큐 사진 찍을 수 없나요?당연히 어떤 사진을 찍건 그건 작가의 마음이고 어떤 사진만 찍어야 한다는 법도 룰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가 정한 마음의 룰은 있습니다. 다큐사진작가가 어느날 상업 사진을 찍고 풍경 사진을 찍으면 거북스러워하죠. 왜 하던 사진 하지 왜 다른 사진해요? 외도라면 외도인데 그 외도를 좋게 보지 못하는 시선도 분명 있습니다. 이건 마음의 장벽입니다.이 장벽을 허물면 좀 더 다른 사진들이 보일 것입니다. 10월 22일까지 충무로에 있는 '갤러리 브레송'에서는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사진 시리즈인 임종진 다큐작가의.. 201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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